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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4,852
2008.02.14 09:33:00 (*.111.30.118)
10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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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닉네임으로 행복한 삶


    이름도 얼굴도 모른다
    다만 닉 네임  글씨로 서로를 알아갈 뿐이다

    닉네임이 얼굴이고  그들의 목소리다
    시도 문학도 문외한인 내가

    몇날 몇일을  썻다 지우고  고쳐서 올리면
    그저 마음 조아려 기다려지고 궁금하다

    하루밤 자고나  살짝 열어본다
    나도 모르게 깜짝 놀란다

    한올 한올 정성들여 격려해 주신
    그 따뜻한 고마움 ...감사한 애정...

    한줄 한줄 읽노라면 다 하지못할 행복에 젖는다
    그리곤  님들의 목소리.....
    한분 한분의 마음을  읽는다

    나이든 슬픔....
    가는세월의 안타까움....
    지나온 자욱의 아쉬움.......
    한분 한분의 정서를 조심스레 작은 위로를 드린다

    눈에 익은 분이 안보일때면
    괜시리 행여 아프신가.....무슨일이 생긴건가.....

    이 조그만 걱정에서
    내 삶의 행복을 느끼는걸 ...

    그저  한 공간에서 존재하는 것
    그 것만으로도 사는 맛이 돋아난다
    눈 덮인 산골  쓸쓸한 황혼 여정에

    따스한 말 한마디
    비록 작은 글씨로 만나는 우리들이지만
    나에게는 삶의 희망이고

    생의 귀한 선물이다
    고마운 우리님들 행운 가득하시길..........
    (달마님 께서 올리신 음악과 장태산님 창을 이용했습니다.)

댓글
2008.02.14 10:22:40 (*.109.102.198)
한일
profile
오랫만에 댓글 폭탄..을 맞았습니다.
보석 같은 글을 올려주신 별빛사이님!,
따뜻한 귀한 충고를 해주신 것 고맙습니다.
오늘도 고운 날 되십시요~
댓글
2008.02.14 11:33:28 (*.126.67.196)
尹敏淑
제가 참으로 마음에 드는 스킨이지요.ㅋㅋ~~
누군가 썼을 이글이 어쩜 내마음 같은가요.
그래서 이 공간에서 작은 행복을 찿으며 산답니다.

늘 좋은글 올려주시는 별빛님도
그럴거라 생각하죠. 그리구 감사드립니다.
댓글
2008.02.15 12:38:00 (*.98.140.101)
별빛사이
한일님
충고라고 하심에 송구스럽 습니다.
많은 가르침 바랄 뿐입니다.
댓글
2008.02.15 13:14:01 (*.98.140.101)
별빛사이
장태산님
함께한 이 공간...
함께하는 모든분
작은 행복이....
크다란 기쁨으로 이어져
늘 활력이 넘쳐났으면 합니다.
댓글
2008.02.15 14:15:14 (*.138.163.149)
여명
좋습니다...
별빛사이님 잘지내시지요?
댓글
2008.02.15 21:23:36 (*.98.140.101)
별빛사이
고맙습니다
여명누님~
염려 해주셔서 잘지냅니다. ^^*
댓글
2008.02.16 00:06:57 (*.234.128.43)
반글라
닉네임으로 생기는
애피소드가 많았던거 같았습니다.
닉네임으로 행복감이 느껴지는 글이네요.

별빛사이님.
행복하세요~~~
댓글
2008.02.17 02:39:16 (*.111.30.119)
별빛사이
반글라님
별빛 사이 사이로~
보일듯 말듯... 있는듯 없는듯...
그러면서도 있나 봅니다. ㅎㅎㅎ
별다른 에피소드는 없었습니다.
이 공간 에서 닉네임으로
이렇듯 함께 하니까요....

방장님 화이팅~!!
♡_ _ ^^* _ _♡♡
댓글
2008.02.17 08:18:00 (*.248.186.52)
An
노래가 엄청 조쿠랴!
댓글
2008.02.18 22:06:20 (*.98.140.101)
별빛사이
사랑 - 노사연

그때는 사랑을 몰랐죠 당신이 힘든것 조차
받으려고만 했었던 나 그런 세월만 갔죠

어두운 밤이 지나가고 새벽이 오는것 처럼
오직 날위한 그밤들을 이제야 느낄수 있죠

고마워요 오랜 그시간 끝없는 당신의 사랑
이젠 다시 꿈을 꾸어요 모든걸 드릴께요

하루 하루 당신을 볼때마다 난 다시 태어났죠
천번 만번 하고 싶은말 듣고 있나요 사랑해요

고마워요 오랜 그시간 끝없는 당신의 사랑
이젠 다시 꿈을 꾸어요 모든걸 드릴께요

하루 하루 당신을 볼때마다 난 다시 태어났죠
천번 만번 하고 싶은말 듣고 있나요

하루 하루 당신을 볼때마다 난 다시 태어났죠
자꾸자꾸 눈물이나요 듣고 있나요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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