쎈스있는 할아버지와 할머니의 대화~
할머니와 할아버지가 가파른 경사를 오르고 있었다. 할머니 너무 힘이 드신지 애교섞인 목소리로 할아버지에게 “영감∼ 나좀 업어줘!” 할버지도 무지 힘들었지만 남자체면에 할 수 없이 업었다. 그런데 할머니 얄밉게 묻는다 “무거워?” 그러자 할아버지 담담한 목소리로 “그럼∼ 무겁지! 얼굴 철판이지, 머리 돌이지, 간은 부었지.많이 무겁지!” 그러다 할머니를 내려놓고 둘이 같이 걷다가 너무 지친 할아버지 “할멈∼ 나두 좀 업어줘!” 기가 막힌 할머니 그래도 할 수 없이 할아버지를 업는다. 이 때 할아버지 약올리는 목소리로 “그래도 생각보다 가볍지?” 할머니 찬찬히 자상한 목소리로 입가에 미소까지 띄우며, “그럼∼ 가볍지.머리 비었지, 허파에 바람들어갔지, 양심 없지, 싸가쥐 없지.너∼무 가볍지!”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정말 쎈스있는 할아버지와 할머니입니다 행복하시고 좋은 하루 미소있는 하루로....^.^ |
유지니 2008.03.08. 00:50
ㅋㅋㅋㅋ
재밌습니다~~~
재밌습니다~~~
감로성 2008.03.08. 05:05
너무 너무 재미 있습니다.
덕분에 많이 웃습니다.
내일 아침 남편과 산에 올라가면서 한번 업어 달래 볼까요?
그리고 한번 물어봐야 겠습니다.
무슨말이 나올지.......
덕분에 많이 웃습니다.
내일 아침 남편과 산에 올라가면서 한번 업어 달래 볼까요?
그리고 한번 물어봐야 겠습니다.
무슨말이 나올지.......
유지니님/안녕~..방~가 방~가
잼있지요....할머니 할아버지 대단한 유머 감각...
부럽습니다요...
우리 이담에 늙으면 이렇게 할 수 있을까용~ㅎㅎㅎㅎ
잼있지요....할머니 할아버지 대단한 유머 감각...
부럽습니다요...
우리 이담에 늙으면 이렇게 할 수 있을까용~ㅎㅎㅎㅎ
감로성님/ 안녕하세요~
첨으로 인사드리나요?
암튼 만나서 반갑워요~
맞아요~..한번 시도해 보세용~
잼있을것 같네요..
한번 해 보시구 오셔서 결과를 말씀해 주세용~
기다릴께요....ㅎㅎㅎ
첨으로 인사드리나요?
암튼 만나서 반갑워요~
맞아요~..한번 시도해 보세용~
잼있을것 같네요..
한번 해 보시구 오셔서 결과를 말씀해 주세용~
기다릴께요....ㅎㅎㅎ
고이민현 2008.03.08. 10:32
사실은 할아범이 무거워야 할텐데 할멈이 무거우니
주객이 전도 됬네요. 그 집은 말이예요.
아무쪼록 서로 도토리 키재기 하지말고 할아범 ,할멈 모두가
머리와 마음에 뼈를 키우고 살을 붙혀서 무지 무지하게
무거운 말년의 사랑을 만들고 기쁨을 누리시도록.......
유모,두고 두고 써 먹을께요. 너무 웃겨요.
우리 할멈은 진짜루 무거워유......ㅎㅎㅎㅋㅋㅋ
주객이 전도 됬네요. 그 집은 말이예요.
아무쪼록 서로 도토리 키재기 하지말고 할아범 ,할멈 모두가
머리와 마음에 뼈를 키우고 살을 붙혀서 무지 무지하게
무거운 말년의 사랑을 만들고 기쁨을 누리시도록.......
유모,두고 두고 써 먹을께요. 너무 웃겨요.
우리 할멈은 진짜루 무거워유......ㅎㅎㅎㅋㅋㅋ
반글라 2008.03.09. 00:58
어느누가 지어낸 것인지
아님 진짜 있었던 일들인지
암튼 정다운 노부부의 재치있는 삶으로
살아가는 행복을 보는 것 같습니다.
아님 진짜 있었던 일들인지
암튼 정다운 노부부의 재치있는 삶으로
살아가는 행복을 보는 것 같습니다.
고이민현님/ ㅎㅎㅎㅎ..할멈이 그렇게 무거워요?
그럼 ..주객이 전도 되었네용~후후후..
실례!
고마워용~잼있게 두고두고 웃으세용~
할멈에게 꼭 보여 드리시구요~
그럼 ..주객이 전도 되었네용~후후후..
실례!
고마워용~잼있게 두고두고 웃으세용~
할멈에게 꼭 보여 드리시구요~
반글라님/ 뭐... 꼭 그렇게 생각하세요?
그냥 유머로......ㅎㅎㅎ
감사해요
그냥 유머로......ㅎㅎㅎ
감사해요
감로성 2008.03.10. 02:15
데보라님,
우리남편의 유모 감각은 `꽝` 이었습니다.
하긴 저도 마찬 가지니 , 그~여자의 그~ 남편 인게지요.
그래도, 잠시지만 남편의 등이 따뜻하게 느껴져서
좋았답니다.
방해꾼들덕에 오늘 남편이 살았습니다.
남편의 친구이자 지킴이 노릇을 하는` Honey 와 Teddy`셰퍼드가
샘을 내는건지 아님 갑자기 이상해진 분위기에 의하 했는지
남편 앞 길을 막아서서 얼굴로 자꾸 튀어오르는 바람에
잠시 잠깐 이었습니다.
정말 기분이 좋은건 생각보단 가볍다는 남편의 한마디 입니다.
오늘도 기분좋게 하루를 보냅니다.
우리남편의 유모 감각은 `꽝` 이었습니다.
하긴 저도 마찬 가지니 , 그~여자의 그~ 남편 인게지요.
그래도, 잠시지만 남편의 등이 따뜻하게 느껴져서
좋았답니다.
방해꾼들덕에 오늘 남편이 살았습니다.
남편의 친구이자 지킴이 노릇을 하는` Honey 와 Teddy`셰퍼드가
샘을 내는건지 아님 갑자기 이상해진 분위기에 의하 했는지
남편 앞 길을 막아서서 얼굴로 자꾸 튀어오르는 바람에
잠시 잠깐 이었습니다.
정말 기분이 좋은건 생각보단 가볍다는 남편의 한마디 입니다.
오늘도 기분좋게 하루를 보냅니다.
ㅎㅎㅎ...그러세요~
잠시라도 행복하셨겠네요...멋쟁이 남편입니다요~
잠시라도 행복하셨겠네요...멋쟁이 남편입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