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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오래된 이야기/강은교

빈지게 1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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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오래된 이야기/강은교


무엇인가 창문을 똑똑 두드린다
놀라서 소리나는 쪽을 바라본다

빗방울 하나가 서 있다가 쪼르륵 떨어진다

우리는 언제나 두드리고 싶은 것이 있다.

그것이 창이든, 어둠이든
또는 별이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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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 2008.04.16. 10:29
빈지게님,
정말로 오래된 이야기가 하나
앉아있는 의자 너머 창가에
뚝, 하고 떨어지는 듯 합니다.

호기심이건,
관심이건
욕심이건......

강은교 시인님을 참으로 오랜만에 대합니다.
반글라 2008.04.17. 00:04
내게 다가와
창밖을 두드리는지..

어두운 밤에
외로워서 부르는지..

그게 아니면
별이 눈물을 흘리는 것인지..

아주 오래된 이야기가
정겨웁기만 합니다.
cosmos 2008.04.17. 00:02
빈지게님...

강은교님의 글
가슴에 담아 갑니다.

예전에 읽을땐
잠시 갸우뚱했었는데
이젠...이해가 될듯싶은...^^
사랑초 2008.04.17. 21:05
언제나 두드리고싶은곳....그아름다운 삶이잇는곳....~~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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