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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4,852
귀비
2008.04.21 15:43:15 (*.252.203.34)
1205
7 / 0

  호  수
                  정지용

  얼굴 하나야
  손바닥 둘로
  폭 가리지만,

  보고싶은 마음
  호수 만 하니
  눈 감을 밖에,
댓글
2008.04.21 15:49:59 (*.252.203.34)
귀비
묻혀서 사는 이의 고운 마음을
아는이 있을까 저허하오니,
제가 사랑하는 그 자리입니다
댓글
2008.04.21 19:24:47 (*.105.214.122)
동행
오리 모가지는
호수를 감는다.


오리 모가지는
자꾸 간지러워
댓글
2008.04.22 08:30:49 (*.85.49.69)
cosmos
철학가들만 모였나봐요 이곳은...

도통 어려워서...ㅎ~

정지용님의 시,
고개 끄덕이며
눈을 한번 감게 만드네요.

땡큐 귀비님...^^
댓글
2008.04.22 13:54:52 (*.252.203.34)
귀비
동행님.. 그리고 cosmos님..
마음 나누어 주심에..
행복 바이러스에 씨익 웃어 봅니다.


댓글
2008.04.22 19:33:03 (*.234.128.84)
반글라
눈 감으면
더 많이 떠오를 것 같은..

귀비님..
이 곳에 첨 뵙는 것 같습니다.
종종 뵈었으면 합니다.
댓글
2008.04.23 15:34:30 (*.252.203.34)
귀비

눈 감으면
더 많이 떠오를 것 같은..
반글라님의 호수같은 마음..
나누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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