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지에 길은 없다
육지에 길은 없다
시 현
육지에 길은 없다
모두 떠난 뒤
홀로 남은 빈 공간
찬란한 공허가 되리.
비워지는 것들로
채워진 순수의 슬픔은
내가 아무것도
아니라는 사실로 채워져
나를 실현하고 싶다.
채워지는 것들에 의해
하나씩 비워지는 순수여
저항의 고독이여
네 아는 것들로 부터
굴레벗은 말이 되는구나.
사랑하는 것들로
思惟의 기억들로
떠나버린 빈공간에
자유로운
네 존재의 공백을 채우거라
육지에 길은 없다.
(080424)
시 현
육지에 길은 없다
모두 떠난 뒤
홀로 남은 빈 공간
찬란한 공허가 되리.
비워지는 것들로
채워진 순수의 슬픔은
내가 아무것도
아니라는 사실로 채워져
나를 실현하고 싶다.
채워지는 것들에 의해
하나씩 비워지는 순수여
저항의 고독이여
네 아는 것들로 부터
굴레벗은 말이 되는구나.
사랑하는 것들로
思惟의 기억들로
떠나버린 빈공간에
자유로운
네 존재의 공백을 채우거라
육지에 길은 없다.
(080424)
cosmos 2008.04.24. 00:51
동행님 자작시인가요?
느낌이 그러네요.
육지에 길은 없다
오늘 온종일
이 싯귀가 머리속에 멤돌것 같습니다.
비워지는 것들...
채워지는 것들...
의미 있는 글입니다!
느낌이 그러네요.
육지에 길은 없다
오늘 온종일
이 싯귀가 머리속에 멤돌것 같습니다.
비워지는 것들...
채워지는 것들...
의미 있는 글입니다!
코스모스님,
아는 것으로부터의 자유
크리슈나무르티,
우리시대의 최고의 지성 -
우리 인간이 자아를
실현하려는 욕망
무엇이되고
무엇을하고
무엇이 되고자 하는
이 모두가
우리 인간이, 아니 내가
정말로 하찮은 존재라는
정말로
아무것도 아니라는
내적 부족감
비어있고 가난하기 때문에
무엇이 되기 위하여
투쟁하고
누구에게서
어느 대상에서
또는 어느개념에서
나 자신을 실현하고자
고통과 투쟁을 하지요.
여기 이렇게 비어 있는
공간에
공백에
채워가는 것이
우리가 살아있고
존재하는과정이
전부가 아닐런지요.
아는 것으로부터의 자유
크리슈나무르티,
우리시대의 최고의 지성 -
우리 인간이 자아를
실현하려는 욕망
무엇이되고
무엇을하고
무엇이 되고자 하는
이 모두가
우리 인간이, 아니 내가
정말로 하찮은 존재라는
정말로
아무것도 아니라는
내적 부족감
비어있고 가난하기 때문에
무엇이 되기 위하여
투쟁하고
누구에게서
어느 대상에서
또는 어느개념에서
나 자신을 실현하고자
고통과 투쟁을 하지요.
여기 이렇게 비어 있는
공간에
공백에
채워가는 것이
우리가 살아있고
존재하는과정이
전부가 아닐런지요.
우리가 지녀온
전통의 가치관
신,
종교마져도 부정해 버리고
참된 자아를 찾아서
인간의 모든 이데올로기를 부정해버리고
자기 내부에서 일어나는 혁명에 의해
참된 자아를 찾는 길
절대적인 사랑,
사랑이 관념이라면
우리는 사랑을 어루만질 수 있다.
내가 하나님을 믿고 모실 때
나는 나를 믿고 모시는 것은 아닌지?
이렇다면 이것이 사랑은 아니다.
참 사랑은 무엇인가?
메시아는 없다
전통의 가치관
신,
종교마져도 부정해 버리고
참된 자아를 찾아서
인간의 모든 이데올로기를 부정해버리고
자기 내부에서 일어나는 혁명에 의해
참된 자아를 찾는 길
절대적인 사랑,
사랑이 관념이라면
우리는 사랑을 어루만질 수 있다.
내가 하나님을 믿고 모실 때
나는 나를 믿고 모시는 것은 아닌지?
이렇다면 이것이 사랑은 아니다.
참 사랑은 무엇인가?
메시아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