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종류의 글이라도 제한없이 올릴 수 있는 공간입니다. 다만 눈쌀이 찌뿌러지는 글이나 미풍양속에 반하는 글은 예고없이 삭제합니다.
  •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굴 뚫기 ( 둘이서 ㅡ 문주란)

바람과해 6915

0

2

♡ 굴 뚫기 ♡

굴뚫기

어느 하인이 주인을 죽이고 도망을 쳤다.

그때 주인의 어린 아들이 그 광경을목격했다.

성장한 주인의 아들은 아버지의 원수를 갚기 위해 하인을 찾아 헤맸다.

어느날 이 젊은이는 원수를 찾아냈다.

옛 주인의 아들이 복수를 위해 찾아온 것을 안 하인은, 그에게 무릎을 꿇고

눈물을 흘렸다.

"내가 죽을 죄를 지었소. 그러나 마지막 부탁이니, 조금만 참아 주오.

;

나는 지금 이 암벽을 뚫어 길을 내고 있는 중 입니다.

이 암벽 때문에 배를 타고 강을 건너야 하는 많은 사람들을 위해 마지막으

로 봉사하고 싶소" 그는 진심으로 애원했다.

아들은 그렇게 하기로 했다. 그는 날마다 하인 옆에서 암벽을 뚫고 있는

하인을 감시했다. 지루함을 느낀 그는 하인의 일을 돕기로 했다.

복수를 빨리 하기 위해서였다. 마침내 굴이 뚫렸다.

하인은 주인 아들 앞에 무릎을 꿇고 가슴을 내밀었다. "이제됐소. 이제 나를

죽이시오." 주인 아들은 복수 대신 그 하인을 끌어 안았다.

그는 울면서 원수를 용서했다.

손 끝에서 피가 흐르도록 함께 일하다 보니,

두사람의 마음에도 굴이 뚫렸던 것이다.

우리모두 매사를 사랑으로 감싸 안읍시다.

옮긴 글

둘이서-문주란 

신고공유스크랩
2
청풍명월 2011.03.24. 14:48

원수를 사랑하라는  예수님말씀이 생각나네요

원수를 용서 했으니 복을 받고 잘 살겠지요

감사합니다

바람과해 글쓴이 2011.03.25. 10:08

원수를 사랑한다는건 어려운 일이지요

어려운 용서를 했으니 복을 받을겁니다.

건강하세요..

댓글 등록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공지 우리 홈 게시판 사용 방법 오작교 22.04.26.16:57 175671 0
공지 테이블 매너, 어렵지 않아요 2 오작교 14.12.04.10:33 187568 0
공지 당국이 제시한 개인정보 유출 10가지 점검 사항 4 오작교 14.01.22.17:09 204473 0
공지 알아두면 유익한 생활 상식 7 오작교 13.06.27.09:38 205434 0
368
normal
바람과해 11.05.03.18:40 7708 0
367
normal
바람과해 11.04.29.12:25 8652 0
366
normal
바람과해 11.04.14.18:03 5269 0
365
normal
고이민현 11.04.14.11:14 7732 0
364
file
청풍명월 11.04.10.14:48 7717 0
363
normal
바람과해 11.04.08.13:21 5810 0
362
normal
바람과해 11.04.08.13:17 8996 0
361
file
오스카 11.03.21.17:18 9998 0
360
normal
오스카 11.03.21.09:10 63260 0
359
file
오스카 11.03.21.08:35 11250 0
358
normal
오작교 11.03.21.07:37 7587 0
normal
바람과해 11.03.20.12:34 6915 0
356
normal
바람과해 11.03.18.08:41 5358 +1
355
normal
청풍명월 11.03.17.16:10 4826 0
354
normal
청풍명월 11.03.16.13:11 5261 0
353
normal
오스카 11.03.15.18:47 5767 0
352
normal
바람과해 11.03.14.12:22 5290 0
351
normal
바람과해 11.03.12.16:22 5170 0
350
normal
운곡 11.03.11.21:26 4741 0
349
normal
바람과해 11.03.11.11:31 4264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