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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원전 피폭 / 체르노빌 사고로 본 방사능이 인체에 끼치는 영향

오스카 63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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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이번에 9.0 규모의 엄청난 지진이 일어났습니다.
일본 본토의 절반이상이 지진으로 완전 직격타를 먹었고 일본의 동쪽 바다 전체가 쓰나미 해일에
엄청난 피해를 일으켰습니다.


게다가 설상가상으로 후쿠시마 원전이 폭발이 일어나 방사능 물질인 세슘이 유출되어
제2원전 30km 이내의 모든 사람은 긴급 대피령까지 내려졌습니다.
아직 정확한 집계나 피해조사가 정확하지 않아 피해규모는 정확히 어느정도인지는
알길이 없으나 이것은 정말 큰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1986년 체르노빌 사태처럼 크게 번지지 않았으면 하는데 말입니다.




보통 방사능 오염이라고 하면 많은 분들이 잘 감을 잡지 못하리라 생각됩니다.
왜냐면 방사능 오염이라고 하면 흔히 있는 일도 아니고..

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경험하지 못하니 말입니다.

오늘은 그래서 방사능 피폭이 끼치는 영향에 대해서 좀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체르노빌 원전사고를 기억하고 계시는 분이 있으신지 모르겠네요...
보통 체르노빌 하면 바이러스 부터 떠올리시는 분들도 계시던데
정말 체르노빌의 무서움은 원전 사고죠..



 체르노빌 원전사고



1986년 4월 26일 현 우크라이나 공화국 수도 키예프시 남쪽에 있는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원자로에서 발생한 역대 최악의 원전 폭발 사고가 발생하였습니다.



[사고의 발발]
국제원자력기구가 주최한 전문가회의(1986. 8. 25~29, 빈)에 소련 국가원자력 이용위원회가 제출한 보고서에 따르면, 체르노빌 원전사고는  터빈발전기의 관성력을 이용하는 실험을 하기 위해 원자로출력을 1/3 정도로 낮출 계획이었는데, 실수로 거의 정지상태에 이를 정도로 낮추는 바람에
무리하게 출력을 올리게 됬고. 그것이 원인이 되어
급작스럽게 출력이 증가, 긴급 정지 조작할 틈도 없이 원자로의 폭주에까지 이르렀다고 하네요..

더욱이 실험을 위해긴급노심냉각계 같은 안전 시스템과 컴퓨터에 의한 자동제어 시스템도 단절되어 있었는데, 복잡한 시스템을 수동조작으로 수습하려고 시도한 것도 폭주를 발생시킨 원인으로 작용했다고 합니다.

급격한 반응도 증가결과, 핵연료가 순간적으로 파열하고 냉각수는 급격히 기화한 동시에 일부는 지르코늄(Zr)-수(水)반응 결과로 수소화해 압력관을 파괴하고 원자로 구조물 상층으로 분출하면서 수소폭발을 일으켰습니다.

파열 · 과열된 핵연료의 파편이 사방으로 튀면서 30여 개소에서 동시에 화재가 발생하고, 이로 인해 연료교환용의 200t의 크레인이 낙하에 노심 상부를 파괴했습니다.

수차에 걸친 수소 · 화학폭발로 원자로 구조물 상부는 날아갔고, 이 때문에 방사능을 함유한 분연(噴煙)은 높이 800~1,000m까지 치솟아 광범위한 지역에 방사능 물질이 낙하하게 되었습니다.
< 참고 :싸이언스몰 : scienceall.com >




 체르노빌 사고 이후..

체르노빌의 저 사고로......
5000만 쿼리라는 방사능이 유출됬다고 합니다.
5000만 쿼리라면 어느정도 수준일까... 한번 가늠해봅시다.

예전 1962년 멕시코에서 의료용 방사능 물질 유출사고가 있었습니다.
이때 유출된것은 작은 캡슐안에든 코발트60이라는 물질인데 약 5쿼리의 방사능을 지니고 있었습니다.
이 5쿼리 정도 수준의 방사능에 노출된 일가족 5명이 29일 109일 142일 195일 만에 차례차례 죽고
나머지 한명도 소식이 끊겼습니다...
단 5쿼리로 말이죠...

히로시마 원자폭탄이 떨어졌을때 퍼진 방사능의 양도 100만쿼리 였다고 하는거 보면
체르노빌때 퍼진 5000만 쿼리라는 정말 엄청난 수치입니다..

그 당시 피폭으로 31명이 방사능에 즉사하고 1991년 4월까지 5년 동안에 7,000여명이 사망했으며
70여 만 명이 치료를 받고 있는것으로 알려졌지만
그린피스에서 집계하기로는 실제로 20만명의 사람들이 죽었으며
앞으로 10만명에 가까운 피폭자가 암으로 사망하게 될것이라고
발표하고 있습니다.





 방사능이 왜 그렇게 무서울까


우라늄 원료가 핵 분열하면서 생기는 세슘은
많은 양이 인체에 침투할 경우 불임증·전신마비·백내장·탈모 현상을 일으키고,
골수암·폐암·갑상선암·유방암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적은량의 방사선을 쪼인 경우엔 임상적으로 증상이 없다가
수년 내지 수십년의 잠복기를 지나 나타나기도 합니다.
고강도 방사능엔 부분 노출만 돼도 생식기, 피부, 눈, 폐, 소화기관 등에 영향을 줍니다.


뭐 여기까지는 흔히 다들 아는 지식적인 이야기이지요...
그냥 지식적인 이야기는 솔찍히 말해서 어느정도인지 감잡기 힘들죠...
백번 설명보다 한번의 행동이 이해가 빠르다고.. 사진으로 그 무서움을 보도록 합시다..




이건 EBS에서 방영한 대재앙 채르노빌 원전폭발 다큐멘터리 중 일부입니다.
재현 드라마라 분장이긴하지만 저얼굴이 방사능에 쬐였을때 저렇게 되는겁니다..
비위가 약하신분들을 위해서 가벼운 사진을 일단 올려놓습니다..

아래 접혀진 사진은 실제 사진으로 상당히 무서운 사진들이니
비위가 약하신분은 절대로 열어보지 마세요.


■ 고강도 방사능 피폭 사례 ■





피폭피해를 입은 소방수의 사진입니다..
하아.. 이런일이 있으면 언제나 소방관분들이 가장먼저 희생되죠...
가장위험하고 험한곳만을 골라가시니깐요...
정말 안타깝습니다.





이사진 역시 체르노빌 원전사고에 의한 피폭자의 사진입니다.
껍질이 다 벗겨져 허물처럼 일어나고 있네요..
문제는 저 끔찍한 모습의 상처부위가 낫지를 않는다는거죠..
그냥 화상이나 그런걸로 저런 심각한 상태가 되었다면..
한두달 집중관리하면 나아지겠지만..

방사능 피폭은 피부조직자체가 DNA까지 망가지는 터라 재생되 제대로 안되고
향후 수년... 죽지 않는다면 계속 저 상태로 가는겁니다.....






두꺼운 신발덕에 그냐마 피해가 정말 적어 다행이라는 이분...
하지만 이정도의 상처도 3년이 지나도록 치유가 되지않아 계속 치료를 받았다고 하네요...

후천성면역결핍증(에이즈)도 면역기능 저하로 치유가 제대로 되지않아
무섭다고들 하는데요..
이건 뭐.. 면역결핍이야기 꺼낼것도 없이 근본부터 깨져버리는겁니다.




동식물 예외 없습니다....
생명체를 가지고 유전자를 띄고있으면 다 오염되고 근본부터 틀어져 버립니다..


■ 고강도 방사능 피폭 사례 ■




고강도가 아니 더라도 방사능이 인체에 끼치는 영향은 정말 무섭습니다.
맛 소리 냄새 색깔 인간의 육감으로는 전혀 구분할수도 없고..
오염된 공기 물 음식 야채 등등 모든 눈에 보이는 것으로부터
우리몸은 물만난 스펀지 마냥 방사능물질을 쪽쪽 빨아들입니다.

더군다나 그 독성이 목욕이나 배설등으론 절대로 빠지지 않고 계속 몸에 남는다고 하네요.
그 사람이 죽어서 화장을 한다고 해도 그 독성은 계속 남아있는다고 하니 말다했죠...
독성이 약해지는 반감기도 엄청나서 플루토늄만 해도 반감기가 24000년이라
한번 유출되면 후세에 두고두고 영향을 끼치고요...


아래의 사진은 방사능피해를 입은 피폭자가 낳은 기형아 사진입니다.
비위가약하신분들은 절대로 열지마세요.



■ 방사능으로 인한 기형아 출산 ■






■ 방사능으로 인한 기형아 출산  ■




예전의 체르노빌이나 히로시마 원폭 피해사진들을 보자니..
방사능 유출 이건 정말 보통문제가 아닙니다..
큰 피해가 없어야 하는데 말입니다...

뭐 후쿠시마 원전도 튼튼하게 지어졌고 원자로 자체가 폭팔한것도 아니고
바람도 편서풍이 불어서 방사성물질이 태평양쪽으로 빠져나가고 있어
그나마 다행이지만서도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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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가리 2011.03.21. 17:01

원전이 주는 장점도 있겠지만 단점도 많은 것 같네요.

이번 사건은 그 단점과 피해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해주는 사건 같습니다. 

 

큰 피해가 없길 바랍니다. 

바람과해 2011.03.22. 11:10

방사능  원전

가슴이 서늘하게 무서워

기형아 어떻게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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