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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4,852
2008.05.22 14:22:47 (*.235.1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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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상에서 만난 사람들끼리 오프라인 상에서도 잘 지낼 수 있다면 어떨까?
오작교 홈의 같은 회원이라는 인연 하나로 두 번째 만나는 사람.
그와 저녁을 먹고 반주로 술도 한 잔 한 후에 호형호제하며 즐기는 노래방의 향연.
어떤 이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의 이중적 성격을 보고는 무척 실망한 적이 있다
고 한다.    
그러나 나는 이날 아우의 열창을 들으면서 익숙지 못한 사람간의 만남도 부담없이 
한껏 즐거울 수 있음을 느꼈다.
노래를 잘하지 못하면 어떠랴.
그냥 즐거우면 좋은 것을.....
마침 옆구리에 차고 있던 콤펙트 카메라로 노래하는 모습을 잡아 보았다.
해서 영상과 오디오가 좋지 않아도 재미로 봐 주시기 바랄 뿐....

이 모든 즐거움이 오작교 회원이었음에 기인하니 홈주인을 위시한 
우리 님들께 감사하고,
철마 아우의 허락없이 올려 미안하며,
마침 내 집 가까이 전근 왔으므로 우연히 지나치다 찾아 간 길이라 같이 초대하지 
못한 부산 싸나이들, 달마님과 부산남자님께 이율배반을 한 것 같아 죄송하다.
꾸중은 나중에 내가 듣기로 하고 우선 감상부터 하시길......
오작교여, 영원하라!
댓글
2008.05.22 14:54:59 (*.105.214.122)
동행
보리피리님,
군으로 치면
인사계 선임상사라고 해둘까요.
오작교를 곱고 빛나게 가꾸시는
보리리피리님의 깊은 배려를 보며
오작교의 사랑이 더욱 깊어지는 듯 합니다.

안생은 아름답게
삶은 즐겁게
별게 아닌 우리 인생
그래서 소중한가 봅니다.
댓글
2008.05.22 16:15:31 (*.126.67.196)
尹敏淑
제 게시판에서
장태산 나뭇꾼은 다 도망갔나 보라고 써놓고
이곳에 오니
이렇게 멋진 나뭇꾼(?)을 모셔다 놓으셨네요.ㅋㅋ~~
근데 철마님이 아시면 어쩌나~~~

홈을 아끼고 사랑하는 님이 계셔서
오작교홈이 더 빛나기도 하지만
감칠맛 나시는 님이 계셔서
또 다른 행복감을 맛보며 살지요.ㅎㅎ~~

늘 감사한 마음도 전합니다.
댓글
2008.05.22 16:15:54 (*.228.87.168)
감로성
감상 잘 했습니다.
그냥 흐뭇하기만 합니다.
철마님이 부럽기만 합니다.
댓글
2008.05.22 17:22:02 (*.116.113.126)
오작교
이렇게 멋진 작품이 올려져 있었네요?
철마님의 노래 솜씨도 좋지만
이를 동영상으로 담아 내신 보리피리님의 열정이 더욱 더 빛나 보입니다.

잘들 계시지요?
댓글
2008.05.22 18:28:14 (*.235.113.46)
보리피리
동행님!
저는 한국에서 사단 부관부에 근무하다가
과감히 소총수로 바꾸어 파월했었죠.
부관부 시절 인사계 상사님이 어찌나 독하던지......
그래도 지금은 그때를 추억한다 하지요.

좀 더 살다 보면 오늘도 미래의 추억인 것을
님의 말씀대로 즐겁게 살아야지요.
댓글
2008.05.22 18:35:07 (*.235.113.46)
보리피리
장태산님!
살다 보면 무슨 말인들 못하겠어요.
이곳 홈에 가입하고 얼마지 않아 주인장의 쪽지가 왔는데
끄트머리에 "사랑합니다."란 말이 있어 얼굴이 붉어졌었답니다.
동성연애는 안되는데,
그리고 동성동본인데.....

사실은 전 회원에게 다 주시는 공짓글인줄도 모르고
혼자 하루종일 흐뭇해 했었죠.
그러나 지금은 저도 모든 님들에게 쉽게 쓰는 말이 있지요.
"정말로 사랑합니다."라고요.
댓글
2008.05.22 18:41:32 (*.235.113.46)
보리피리
감로성님!
저는 침을 놓을 줄도 모르는데
님의 작품 꼬리글에서 제게 일침을 맞으셨다니 걱정입니다.
그 침으로 해서 먼 곳에서 고향을 그리는 향수병이라도 고쳐졌으면 좋은데
오작교를 그리는 상사병에 더욱 불을 붙였으면 어찌할까 걱정입니다.
우리 님들을 보면
제게는 전부가 형제요 남매 같답니다.
지금 이 마음 숨기고 싶질 않네요.
댓글
2008.05.22 19:01:10 (*.235.113.46)
보리피리
오작교님!
우선 聽音의 감각이 탁월하신 분께 죄송합니다.
정상적인 음악을 링크시킬까 하다가
음질이 나쁘더라도 철마 아우님의 육성이 목적이라 그대로 올렸으니
볼륨을 낮추고 읽으소서.

여기 위에 오셔서 댓글 달아 주신 님들 뿐 아니라 모든 회원님들이
주인장이신 님의 홈을 사랑해서 찾아들었고
집안 구석 구석을 좋은 글과 아름다운 영상,
심금을 울리는 음악으로 도배하고 채워 주셔서
나날이 마음 속에 人情의 종이접기를 하고 있지요.
그리하여 차곡 차곡 접은 종이학이 마침내는 힘찬 날개짓으로
우리 회원님들 모두에게로 날아가 주길 기대한답니다.
모두와의 귀한 인연을 항상 고맙게 생각합니다.
댓글
2008.05.22 19:59:04 (*.105.214.122)
동행
살짝 왔다가
손님 접대에 정신 없으시길래
뒷문으로 살짝 삐져 나갑니다.ㅎㅎ
댓글
2008.05.22 21:13:15 (*.27.107.154)
사랑초
참 즐거운 만찬이네요~~~~스트레스 팍팍 날리세요~~ 천년바위 열창 잘 듣고가요~~~ㅎㅎㅎ
댓글
2008.05.22 21:51:43 (*.77.46.45)
슬기난
조금만 연습하면 나도 저런 자리 함
낑겨보아도 될것 같다는 마음과
흐뭇한 시간 보내신 님들의 모습에
부러움이 함께 합니다^^*
그릭 철마님은 닉과 달리기 하시는 분으로
알다 예상외로 부드러운신 분 같습니다!
보리피리님께 감사드립니다!
댓글
2008.05.22 22:29:18 (*.146.218.111)
철마
우째 이런일이....
집사람왈
겉모습 멀쩡한데 맛이갔다내요....
음치의 극치를 보여주면서 오바한다내...
피리형님 폰 성능이 안좋아서 그렇다고 변명좀 해주세요?
좀 오브한거는 맞는것같기도 하고.....

여러븐 !
이해하이소.....
내일 사무실회식인데........
댓글
2008.05.23 05:31:37 (*.85.49.69)
cosmos
처음 들어보는 곡이네요
철마님 열창에 박수를 보내 드리고 싶습니다.

우리 보리피리님
솜씨에도 놀라움을 금치 못하겠구요.

오손도손 나누는
정이 참 따스해요 ^^
댓글
2008.05.23 07:42:40 (*.248.186.52)
An
에효~! 공주 고막 터짐.. ㅋㅋㅋ

철마행님,
그날 혈압좀 오르셨겠네영

딴다! 따~~~~~~~~~~~~~~~ 우헤헹~^^*

한바탕 우꼬 앉았으니
아들 왈..
"엄마, 왜 바보처럼 컴쳐다 보고 글케 우꼬 계세영~?"

"ㅋㅋㅋ~.. 너두 한번 들어 봥~.. ㅋ"

"......... ㅋㅎㅋㅎㅋㅎ"

굳세어라, 철마행님
기 죽지 말구 화. 이. 띵~!!!!!!!! ㅋ
댓글
2008.05.23 17:36:06 (*.186.56.229)
반글라
노래를 잘 부르면 어떻고
또한 좀 못 부르면 어떻습니까..
만남의 길에서 조금 아쉽다 생각되면
술좌석 후의 일상적인 내면의 대화가 노래방이 아닌가 싶네요.
그 끈끈한 대화의 정을 나누시는 모습이 정말 보기 좋을뿐입니다.

그리고..
대단하십니다.
동영상을 찍어 계정에 올려놓고
이렇게 우리를 즐겁게 해주시고..
가슴 뿌듯해짐을 느낌니다.
댓글
2008.05.23 10:21:40 (*.235.113.46)
보리피리
동행님!
살짝 왔다가 살짝 가시면
이름이 달라지는 수가 있습니다.
동그라미 하나 빼고 盜行으로요.....ㅎㅎ

사랑초님!
천년바위가 저정도면 만년바위라면 큰일 날뻔 했습니다.
그래서 얼른 나가자고 해서 나왔답니다.
재미있어 보여 다행입니다.

슬기난님!
우리 고향 진주가 고 남인수씨의 고향인 것 아시죠?
진주 사람 대부분 노래를 잘한다 하니 아마 님께서도 수준급이실텐데
언제 한 번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주시기를 바랍니다.

철마 아우님!
어때요?
제수씨 말대로 조금 더 다듬어 보시는게.....ㅎㅎ
그래도 맘껏 목청 돋우는 아우가 사랑스럽고 보기 좋았다우.
앞으로 자주 저런 기회 만들어 보자구요.


댓글
2008.05.23 10:46:34 (*.235.113.46)
보리피리
cosmos님!
그렇잖아도 저 위에 두 번째 살짝 왔다 슬그머니 가신 분께서
요즘 님이 뜸하시다며 어찌나 걱정을 하시던지요.
그 육성도 녹음해 두었더라면 좋았을걸....ㅋㅋ
이렇게 서로를 걱정해 주는 게 바로 따스한 정이겠지요.
겨우 동영상 하나 올린 것을 솜씨라며 하신 칭찬
님의 아름다운 영상을 보신 분이라면 괜한 말인 줄 다 아실테니 부디 거두어 주세요.
앞으로 좋은 영상 자주 올려 주시길 바랄께요.

An공주님!
그거 아시나요?
이쁘면서도 얄미운 사람들 이름이 대체로 英文인거요.
Ador, cosmos, An.....
저처럼 타자가 서툰 콕~콕타자수들은 한 타가 아쉬운데
한/영키 두드리랴 Shift키 같이 누르랴 정신없게 만드는 고약한 사람들....ㅋㅋ
그래도 고약한 사람들을 특히 더 좋아하니 어쩌겠소.
좋은 사람들 방에서 잠깐 언급했지만
그간 뜨~음 했었는데 별 일 없으셨나요?
자주 보기로 합시다.

반글라님!
아우님 생각이 바로 내 생각입니다.
좋은 모습과 훌륭한 노래를 올리려면 많잖아요.
그러나 우리가 알 수 있는 가까운 분의 저런 모습은
돈 주고 사려 해도 잘 없지요.
언제나 뜨끈한 정과 즐거움만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족하다 하겠지요.
계정에 올리면서 용량 줄이려고 플래시로 바꾸어 올린거랍니다.
항상 다정한 아우의 얼굴이........
댓글
2008.05.23 12:18:27 (*.248.186.52)
An
캬캬캬 & 쿄쿄쿄.. ㅋ

보리피리 행님 보소서
콕콕~.. 찍으시느라 애쓰시지 마시공
다음부턴 기냥 '앤 공주'라 써 주시오소서

하지만, '공주'는
절때루 빼묵지 마시고
꼬옥~~~..
쓰셔야 하옵네당!

우. 헤. 헤. 헷.. ㅋ

아효~ㅎ
양쪽 고막.. 몽땅~~~ 나갔씀!
ㅋㅋㅋㅋ
댓글
2008.05.23 13:46:32 (*.235.113.46)
보리피리
An
공주님!
공주마마!
공주마마님!
앤 공주마마!
공...
공... ....... 됐죠?
댓글
2008.05.26 14:39:43 (*.103.83.29)
부산남자
보리피리님!
너무 재미있게 잘 감상했습니다.

철마님!
노래 너무 잘 하시네... 지난 번에도 잘 불렀던 것으로
아는데 그 때보다 더 잘 하시네요... 알콜이 좀 더 들어가서 그렇나? ㅋㅋ

보리피리님!
님의 작품 잘 감상하고, 나갑니다.
나도 언제 저런 작품하나 부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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