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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 그 어느날....

그림자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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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set On The Hil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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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smos 2008.06.11. 23:22
슬픈 눈동자를 만드시는 이
뉘실까요?

물고기가 참 많을것 같은
이곳은 또 어디일까요?

오월햇살이
님의 그리움만큼이나
뜨겁습니다.

멋진영상 감사해요 그림자님...
그림자 글쓴이 2008.06.11. 23:30
ㅎㅎ~
코스모스님..!

오월 어느날 강릉 경포대 다녀오는길에
계곡에 잠시 들려 디카에 담아왔습니다.
영상이 조금 짤리네요~~~

가끔씩 낚시도 하러가는
제가 사는곳에서 가까운곳이랍니다.

햇살이 넘 찬란했어요...
그래서 몇자 적었지요...

잘계시죠?
감사한 마음 올립니다.
좋은 밤 되시구요
동행 2008.06.12. 01:25
백두의 허리를 감아도는 물살에
금빛 찬란한 그물을 던지다.

굽이치며 몰아치는 숨결 다듬어
던지는 매듭들은 고삐를 풀어 버리고
피래미, 송사리, 모래무치가 된다.

물살이 몸부림치는 사이사이를
아른아른거리며 遊泳 해 가는 은빛 별들이여!

찰랑대는 물살은 줄곧 흔들리면서
지친 몸짓으로 곤두박질 쳐오는 泡沫들의
서른 살의 응어리를 풀어 잠수해버리고

꿈틀대며 밀려가는 어제여, 오늘이여
이것이 흐름인줄 알겠거든
금빛 그물을 은빛별 흐르는 물살에 던지렴.


별빛사이 2008.06.12. 08:25
이렇게 그리운날
그대를 생각하며
그립다 보고싶다......

하계 정모가 다가옵니다.
뵙고 인사올릴수 있을런지....
늘 건강하세요
산이슬 2008.06.12. 11:56
아름다운 저곳 모래사장에 텐트를 치고
얼키설키 듬성듬성한 투망을 던져
송사리 피래미 잡고싶단 생각이 드는데
야만적일까요?
다른님들은 아름답게 표현하시는데
전 지금 갑자기 그생각이 드내요~ ㅠㅠ
여명 2008.06.12. 12:34
아름다운 만남에....
사랑하는 이와 들러 오신던길이요?
그러기에 더많이 아름답습니다.
오월 그어느날이.....
그림자 글쓴이 2008.06.12. 13:28
마음을 나누는 벗들과
강가에 솥 걸어놓고
방금 잡아올린
송사리 피래미 모래무지
된장 풀어 깻잎 부추에 갖은 양념풀어....보글 보글~~~
곁에는 쐬주 몇 병 뒹굴거리는

흥에겨워 절로 노래가 나오지요.........동행님..!
그림자 글쓴이 2008.06.12. 13:22
별빛사이님..

저는 밤하늘 별을 보면
꼭 님이 생각나요....정말로.....닉 때문인지......ㅋㅋㅋㅋ~

감사합니다.
제가 마침 그 때는 일이 좀있네요
그림자 글쓴이 2008.06.12. 13:25
산이슬님..!

더러는 그물 던지고
더러는 술마시고
또 몇몇은 강물에 미역감고....

아~
생각만 해도 ~~~
지금 바로 떠나고 싶습니다...!

좋은 하루 되십시오!
그림자 글쓴이 2008.06.12. 13:27
여명누님....!

다 아시고 계시는군요...ㅎ~
누님 오시면 한번 모시고 가서
송어회에 소주 한 잔........꿀꺽~~~~
프리마베라 2008.06.12. 17:22
저렇게 아름다운 영상과
아픈 글을 두시고
다들 ..드시는것에 주력하는군요..후후~~
동행 2008.06.13. 09:00
그저 눈팅하다가
프리미베라님(처음 뵙지요?) 댓글에
가슴에서 파열음같은 웃음소리가

조그만 폭발을 하는군요.
웃음을 이 아침에 선물 주시어 감사 합니다.
오늘 하루도 고운 날 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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