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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4,852
2008.06.28 07:29:14 (*.105.214.122)
5190
163 / 0

      그대가 보고 싶다 (오작교 6차 정모에 붙여) /시현 어슴푸레 희미한 어둠을 헤치고 그대들의 가슴을 두드리는 소리가 있다. 조용한 아침을 여는 기다림의 노래 향그러운 숲속은 이미 창가에 다가와 산새들의 고운 노랫소리를 쏟아 놓느니 내리는 빗소리도 설레임을 흔들어 놓는구나. 지혜와 기쁨의 바다에서 우린 가슴을 열어 그대 고운 목소리에 귀 기울여 왔나니 오늘 나는 벌써 그대 가슴에 안겨 있구나. 차를 몰아 기차를 타고 비행기에 몸을 실어 꿈속에 그리던 싱그런 장태산 호숫가에서를 찾아 나선다 사랑의 나를 찾아 그대를 찾아서 그대여 나는 그대가 그립고 그대가 보고 싶다 좁고 깊은, 거세고 여린 세월의 물줄기를 타고 우리는 흘러서 오작교 쉼터에 이르렀나니 오늘은 우리의 그리움을 우리의 사무친 마음을 영원한 내 사랑 그리운 그대와 얼굴을 마주하고서 오작교 한마당에 가슴에 담아온 그리움을 풀어내리자.

댓글
2008.06.28 22:32:26 (*.140.45.110)
은하수
동행님!~~함께 한자리
동행하지 못함을 아쉬움요!!^^*
아직 제가 오작교님 홈에 초년생이라!
흐름을 잘 알지못한답니다
다음 기회가 주어진다면~달려가겠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댓글
2008.06.29 14:04:20 (*.98.140.101)
별빛사이
은하수님....

죄송합니다.
제대로 소개 못해드려
모시지 못했나 봅니다.

자주 접속하시어
살펴보시면 자연스레 아실듯 합니다.

동행님 감동 이었습니다.
저뿐아니라 우리님들 가슴에
오래오래 함께 할 것 입니다.

건필하시고 강녕하시길 바랍니다.
댓글
2008.06.29 16:37:47 (*.105.214.122)
동행
은하수님,
이제 돌아와 답글 씁니다.
이번 정모에 함께 했더라면
서로에게 유익한 시간 이었을텐데
아쉽습니다.

이곳 오작교 회원들은 초년과 다년의 구분이 없답니다.
우리 모두가 오작교 회원이고 오사모 회원이지요.
다음 정모 때에는 함께 즐거운 시간 가졌으면
하고 기대 하겠습니다.저도 처음 참석하여
정겨운 분들을 격없이 만났고 즐거웠답니다.

항상 즐겁게 지내시길 바랍니다.
댓글
2008.06.29 16:41:35 (*.105.214.122)
동행
별빛사이님,
웹상에서만 약간 서먹함으로 뵙다가
직접 만나서 뵙고 기뻤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가족과 함께
행복 하시길 빌겠습니다.
댓글
2008.06.29 16:57:28 (*.105.214.122)
프린세스
정모 축시 머싯당,
나두 가보고 시폰는디....
행복 하세염.
댓글
2008.06.30 04:12:07 (*.105.214.122)
동행
프린세스님,
누구나 오픈 된 공간에
함께 참석하여
유익한 시간 보냈드라면
좋았을것을
다음 정모때는 꼭 참석 하여
좋은 시간 갖기를 빕니다.(동행)
댓글
2008.06.30 07:49:43 (*.138.163.141)
여명
만남이 이래서 좋은가 봅니다.
동행님 글이 더 情겹고
우리들의 그리움이
우리들의 보고픔이
이렇게 사무치는가 봅니다.
계룡역에서 만나신...
그리고
계룡역에서 헤어진
동행님
많은 이야기들이 기다려 집니다.
댓글
2008.06.30 09:40:15 (*.203.122.214)
보리피리
님의 낭랑한 시 낭송소리가 아직도 귓가에......
나더러 하라고 하셨지만
직접 해 주셔서 어찌나 좋았던지.
우리 끝까지 동행합시다.
아셨죠?
댓글
2008.06.30 09:53:26 (*.105.214.122)
동행
여명누님,
우린 계룡역에서 만났지요
약간 서먹함으로
그리고 우린 계룡역에서 헤어졌지요.
약간 섭섭함으로
인생이라는 삶의 수레바퀴가
이러한 것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극히 짦은 시간을
살고 사라지는
그래서 우린 많은 여운과 아쉬움을
가슴에 품고 사는 것인지 모릅니다.
부족하고 모자람 투성이의
피조물....

우린 여리고 약합니다.
그래서 사랑을 하고 사랑을 받고
소중함을 알고
그렇게 살아가기를 기도하며
살아가는 것인가 봅니다.
나누고 나누어 즐거움을 함께하며
그렇게 살아가기를 기도 하렵니다.
댓글
2008.06.30 10:06:02 (*.105.214.122)
동행
보리피리 회장님,
갑작스런 시낭송 -
가슴이 멍멍한 여운으로 남았습니다.

여러 님들의 고운 모습
가슴에 담아 두었다가
홀로 조용한 시간에 꺼내어

하나씩 반추해 보려합니다.
부족한 제게
많은 사랑 주시어 감사드립니다.
댓글
2008.06.30 17:27:14 (*.80.107.116)
An
그대가 보고싶다...

낭송하시는 내내
가슴이 그랬습니다.

직접 낭송해 주시니
더없이 맛깔스러웠지요.

더불은 행복한
기쁨의 동행이었습니다.

동행님을 만나 정말 반갑고
의미를 느꼈던 시간이었답니다.

저를 그리도
단번에 파악을 해버리시다니
ㅋㅋㅋ

네.. 저, 성깔 있습니다.
불의를 보면 못 참습니다.. ㅋ

크~흐흐흐!*

쌩유라지요.
댓글
2008.06.30 19:19:23 (*.105.214.122)
동행
Ann님,
앤님께 드릴 말 있습니다.
사실은 썼다가 지우고
다시 씁니다.
시원시원해서 좋긴 한데
위태위태해서 말이지요.
해답은 쪽지에 있습니다.(동행)
댓글
2008.06.30 19:31:22 (*.80.107.116)
An
으. 흐. 흐~^^*

네, 저 바람불면 날아갑니다.
ㅋㅋㅋ

썼다가 지우고
썼다가 지우고
다시 쓰시느라 애쓰셨습니다.

좀 더 건강한 모습으로
위태위태 하지 않게... ㅋ

하하하!
여러가지로 고맙습니다.
동행니임~..
기냥 함, 불러 봤씨효~ㅎ
댓글
2008.06.30 20:35:50 (*.105.214.122)
동행
마른 장작이
화력이 좋다더니
앤님은 정말 지칠줄 모르는
힘의 원천인가 봅니다.

힘이 있어야 뭐든지
할 수 있기 때문이됴.
건강하세요.Ann님, 나두~~
댓글
2008.06.30 20:36:52 (*.234.128.61)
반글라
동행님..
바쁘신시간 쪼개어 와주셔 반갑고 고마웠습니다.
만남으로 더욱 가까질 수 있는
정을 듬푹담아 주심에 푸근함을 느끼며 올라왔습니다.

그리고..
다른 게시판에 비해 공짓글이 많아 많은게시물이 올라올때
몇일만 지나면 바로 다음장으로 넘어가는 것을 방지하기위해
좀더 오랫동안 볼수있도록 기존 20개에서 30개로 10개의 게시물을
볼수있도록 페이지로 늘려 수정하였습니다.

댓글
2008.06.30 21:23:25 (*.105.214.122)
동행
반글라님,
웹상에서 만날 때나
호숫가에서 뵐 때나

글라님이 풍겨 주는 향기는
같은 향기가 납니다.

따뜻함으로 맞아 주셔
감사했습니다.공간 배려도
감사드립니다.

항상 좋은 시간 되시길 빌겠습니다.
댓글
2008.06.30 22:24:15 (*.80.107.116)
An
동행님!

저, 마른 장작 마자효.. ㅋ

내일이 지나고
모레라는 날이 오늘이 되어
그 날이 오면
저는 당분간 홈에
흔적을 놓을 수가 없답니다.

그래서 따뜻한 정을 담을 수 있는
오늘이라는 날이
지금 제게 주어졌을 때
사랑을 듬북 담아
흔적을 놓고 있지요.

할 수 있을 때
최선의 사랑으로...
무엇이든 때가 있다 하잖아요.

그래서 저는
오늘과 내일이라는 의미가
참으로 애틋하기만 하답니다.

고맙습니다.
댓글
2008.07.01 07:18:36 (*.85.49.69)
cosmos
여기에도
속삭이는 소리가 ㅎㅎ..

정모가 참 좋긴 좋군요
가족들을 더욱 더 가깝게
친밀하게 만드니 말입니다.

멋진 축시가
연두빛을 받아 더욱더 빛이납니다.
댓글
2008.07.01 10:21:17 (*.105.214.122)
동행
코스모스님,

멀리 계시면서
이토록 가까이
숨소리를 느낄 수 있도록
오작교 가족들에게
정겨운 말씀 주시어

너무 고운 마음씨를 가지신
코스모스님의 향기가
느껴지는 듯 합니다

비가 않오는 때지만
비에 흠씬 젖었다구요?
하나님이 천사표
코스모스님에게 내려주시는
축복인가 봅니다.

더위에 가족과 함께
건강 잘 챙기시길 빔니다.
댓글
2008.07.03 08:12:16 (*.85.49.69)
cosmos
동행님...
진짜 비를 내려주시진 않았지만
영상속의 비에
흠뻑 젖은것이지요.

시현님의 시에 걸맞게
하염없이 내리는 비에
푸욱 젖었었답니다. ㅎㅎ

천사표 코스모스...
과찬에 몸둘바를 모르겠네요.

동행님도 건강 잘 챙기시고
무더운 7월, 잘 지내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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