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누구나 자유롭게 글을 올릴 수 있습니다.

글 수 4,852
2008.06.28 07:29:14 (*.105.214.122)
5195
163 / 0

      그대가 보고 싶다 (오작교 6차 정모에 붙여) /시현 어슴푸레 희미한 어둠을 헤치고 그대들의 가슴을 두드리는 소리가 있다. 조용한 아침을 여는 기다림의 노래 향그러운 숲속은 이미 창가에 다가와 산새들의 고운 노랫소리를 쏟아 놓느니 내리는 빗소리도 설레임을 흔들어 놓는구나. 지혜와 기쁨의 바다에서 우린 가슴을 열어 그대 고운 목소리에 귀 기울여 왔나니 오늘 나는 벌써 그대 가슴에 안겨 있구나. 차를 몰아 기차를 타고 비행기에 몸을 실어 꿈속에 그리던 싱그런 장태산 호숫가에서를 찾아 나선다 사랑의 나를 찾아 그대를 찾아서 그대여 나는 그대가 그립고 그대가 보고 싶다 좁고 깊은, 거세고 여린 세월의 물줄기를 타고 우리는 흘러서 오작교 쉼터에 이르렀나니 오늘은 우리의 그리움을 우리의 사무친 마음을 영원한 내 사랑 그리운 그대와 얼굴을 마주하고서 오작교 한마당에 가슴에 담아온 그리움을 풀어내리자.

댓글
2008.07.03 20:43:24 (*.105.214.122)
동행
코스모스님,
무더운 7월도
사랑하는 신의 축복속에
아름답게 흘러 갈 것 입니다.

내 가슴에는
뭔가 가득 채워져서
충만되고 사랑스러움이
물안개로 피어 오르는 듯합니다.

모두를 사랑하고 살고 싶습니다.
댓글
2008.07.04 20:44:44 (*.202.60.237)
들꽃향기
어머나 ~` 언제 이곳에서 소근소근 담화가 오고갔니요~~?
오사모만 들락 거리다 보니 여렇쿵 올라왔는지 몰랐네요
너무 좋아 시가 탄생했네요
구구절절 이라해야하나~
만남은 언제나 좋은겨~~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후후~~오늘은 우리결혼 기념일 입니다
그런데 서방님은 없궁 커다란 신랑대신의 꽃바구니만~
아 ~저꽃만 안고 자야하나~
잠이 올까나~~
댓글
2008.07.04 22:06:35 (*.105.214.122)
동행
들꽃향기님,
먼 곳에서 직접 차를 몰고
와주시어 오사모의 아름다움이
곱게 빛나더이다.

고운 님들의 따스함에
많은 정을 느끼고 돌아왔습니다.

오늘 좋은날,
God bless your wedding anniversary date!!
고운 정분으로
두 분 사랑과 아름다움이 항상 함께 하시리라 믿습니다.
항상 새로운 삶을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공지 우리 홈 게시판 사용 방법 file
오작교
127086   2022-04-26 2022-04-26 17:00
공지 테이블 매너, 어렵지 않아요 2 file
오작교
138897   2014-12-04 2021-02-04 13:44
공지 당국이 제시한 개인정보 유출 10가지 점검 사항 4 file
오작교
155976   2014-01-22 2021-02-04 13:58
공지 알아두면 유익한 생활 상식 7
오작교
156535   2013-06-27 2015-07-12 17:04
3612 암을 이기는 한국인의 음식 50선(펌) 6
별빛사이
1431 9 2008-11-20 2010-06-04 21:20
 
3611 사랑도 우정도 늘 처음처럼(부산의 풍경들) 8
보름달
1285 9 2008-11-20 2008-11-20 13:16
 
3610 작은 보석 2
돌의흐름
1158 9 2008-11-20 2008-11-20 01:41
 
3609 만나고 헤어짐의 인연속에 8
보름달
1146 10 2008-11-18 2008-11-18 23:40
 
3608 韓國의 亭子 4
장길산
1281 7 2008-11-18 2008-11-18 12:21
 
3607 고사목/이성부 2 file
빈지게
1466 9 2008-11-18 2008-11-18 00:05
 
3606 세상에 들려주고픈 야기 1
돌의흐름
1520 7 2008-11-17 2008-11-17 01:08
 
3605 가을날에는/최하림 1
빈지게
1167 8 2008-11-16 2008-11-16 17:46
 
3604 ★2007 Autumn Best MutiPoem 2
산들애
1504 11 2008-11-15 2008-11-15 15:28
 
3603 가을.그대 그리움으로 물들때면 3
은하수
1169 11 2008-11-15 2010-10-11 04:26
 
3602 소중히 하려면.....? 6
별빛사이
1321 12 2008-11-15 2008-11-15 00:05
 
3601 어느 친구의 국화축제 6
보리피리
1151 2 2008-11-14 2008-11-14 23:35
 
3600 달팽이의 열정 5
보름달
1522 5 2008-11-14 2008-11-14 10:08
 
3599 철길을 닮아가라 3
장길산
1276 7 2008-11-13 2008-11-13 12:46
 
3598 ★즁년의 부는 바람★ 4
레몬트리
1292 6 2008-11-13 2008-11-13 12:41
 
3597 웃는 얼굴로 바꿔 보세요 6
좋은느낌
1457 8 2008-11-13 2008-11-13 09:30
 
3596 존재, 그 쓸쓸한 자리 / 이해인 3
오두막집
1179 3 2008-11-12 2008-11-12 21:19
 
3595 환장/김용택 5 file
빈지게
1429 5 2008-11-12 2008-11-12 09:58
 
3594 낮추면 높아진다 6
돌의흐름
1528 3 2008-11-11 2008-11-11 13:35
 
3593 울엄마 10
여명
1214 7 2008-11-11 2008-11-11 11:04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