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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4,852
2008.06.29 21:41:44 (*.98.140.101)
1406
2 / 0

♡힘 들어하는 당신을 위한 글♡ 


혹시 당신이 힘들어 하고 있어
세상의 좋지않은 일들이
항상 주위에 있다고 느껴지고
왜 자신이 존재하는지
그 이유에 대해서 자신이 없다면
그러는 중이라면 당신에게 고백할 것이 있습니다

당신은 생각하는 힘이 있고
느낄 수 있는 감정이 있습니다

당신을 위해 기도하는
부모와 친구가 있고
외로움이 느껴질 때 되돌아보며
그릴 수 있는 과거가 있고
많지는 않더라도 아름다운 추억이 있습니다

힘들 때 당신을 생각하며
위로 받는 친구와
읽어보며 입가에 미소를
띠게 하는 오래된 일기장도 있고
어설픈 모습이지만 귀여운 어린 시절
사진들이 있습니다

조용한 밤 즐겨 들을 수 있는 노래가 있고
생각나면 가슴이 아프기도 하지만
작은 그리움을 남기는 누군가가 있고
가끔 마주치면 무척이나 반가워하는 오래전 친구들이 있습니다

아침이면 당신을 바쁘게 하는 일이 있고
피곤한 하루를 보낸 당신에게는 휴식을 줄 밤이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당신에게는
사라져가는 많은 이들이
아쉬워하는 지금이 있고
조금은 두렵지만 설레이기도한 미래가 있습니다

그리고 당신에게는
당신의 모든 것을 아름답게
볼 수 밖에 없는 내가 있기에
당신의 모든 것이 아름답게 느껴지는
오직 당신만의
참으로 당신을 사랑하는 내가 이렇게 있습니다


퍼온글.....

댓글
2008.06.30 04:31:43 (*.105.214.122)
동행
힘들어하는 당신,
어둡고 비좁은 길에서
무겁고 터덕거리는 걸음으로
걸어가는 당신을 위해서

내가 위로의 말을 할 수 있어도
당신의 아픔을
조금 나누어 가질 수는 있어도
내가 당신일 수는 없습니다.

걸어온 길위에 반짝이며 빛나는
즐겁고 아름다운 추억들은
당신과 나의 곁을 이따금씩 찾아와
외로운 가슴을 소나기로
적시고 지나갈 순 있어도
사슬을 풀어줄 수는 없습니다.

무거운 발걸음도
당신의 아픔도 자나가는
한줄기 바람이거나
빗방울 가슴에 안고 가는
한조각의 구름일 뿐입니다.

댓글
2008.06.30 08:41:30 (*.138.163.141)
여명
힘들어 하는 당신을 위해
나도 이렇게
당신을 꼬옥 안아줄 마음 놓고 갑니다.
댓글
2008.06.30 10:28:27 (*.27.111.109)
고이민현
정을 나누고 느끼기도 전에 헤어진것이
못내 아쉽군요.
갑자기 뜨거워지면 빨리 식는다는 말도 있지만
너무나 짧은 만남 과 헤어진 순간이였던것 같아요.
고달프고 힘 들어하는 우리에게 나를 위로하고
힘을 주는 과거의 흔적과 나를 있게한 부모,
기도해 주는 친구가 있기에 힘이 생기나 봐요.
흐르는 노래가 들뜬 마음을 가라 앉히네요.
댓글
2008.06.30 16:47:39 (*.140.38.83)
은하수
그리고 당신에게는
당신의 모든 것을 아름답게
볼 수 밖에 없는 내가 있기에
당신의 모든 것이 아름답게 느껴지는
오직 당신만의
참으로 당신을 사랑하는 내가 이렇게 있습니다

별빛사이님!
참으로 당신을 사랑하는 내가!
감명깊습니다!
고운님의 마음에도
잔잔한 음률처럼~
아름다운 삶이~♡♡으로 이어지시기를~


댓글
2008.06.30 17:07:02 (*.143.126.155)
별빛사이
동행님...
참으로 반가웠습니다.
인사조차 제대로 나누지
못하고 떠나왔습니다.
그래도 함께했던 그 순간....
너무나 감명 깊었습니다.
댓글
2008.06.30 17:08:28 (*.143.126.155)
별빛사이
여명 누님...
고맙습니다.
따스한 마음 나눠주심이.....
늘 건강하세요.
댓글
2008.06.30 17:11:40 (*.143.126.155)
별빛사이
고이민현님...
큰 형님 이라고 불러도
결례가 되지 않을지....
자상하시고 따스한 마음
나눠 주심이 너무나 감명였습니다.
늘 가르침 내려주셨으면 합니다.
변함없이 늘 건강하시길 빌겠습니다.
댓글
2008.06.30 18:22:20 (*.143.126.155)
별빛사이
은하수님...
고맙습니다.
이번 모임 함께하셨으면...
아쉬움이....

은하수님 께도
참으로 사랑하는
아름다운 마음....
고운 삶이 수놓아지길 바라겠습니다.

댓글
2008.06.30 17:18:21 (*.80.107.116)
An
행님, 나요~?????
항개두 안 힘들오효.. ㅋ

푸~하하하!*

쌩유라옹~ㅎ
댓글
2008.06.30 17:30:39 (*.143.126.155)
별빛사이
an
가는길....뺑뺑이 돌면서 내려가느라
무지무지 수고 많았삼 ㅋ.ㅋ.ㅋ
호도과자 2000언 짜리루 배채웠징??
난 "호숫가에서" 맛난 쌈밥으로
배채웠당 메~~롱
건강해지길 ........
댓글
2008.06.30 20:59:14 (*.234.128.61)
반글라
가까운 곳에도 가끔은 보고있지만
머~언 그곳에서 만나 더 반가웠시유~~ ㅎㅎ
댓글
2008.07.01 07:12:56 (*.85.49.69)
cosmos
부럽당!
그래서 무지 힘들당!
에고 배아파랑! ㅎㅎ

까불어서 죄송합니다 별빛사이님...
하나둘씩 접하는 정모 소식에
샘이나서 말이지요.^^
댓글
2008.07.03 14:55:26 (*.141.192.35)
레몬트리
별빛사이님..좋은글 잘 보았네요 When l Dream--Carol Kidd
제가 즐겨 듣는 음악인데 제 닉이 나오네요 ㅋㅋ
잘듣구 갑니다^^
댓글
2008.07.04 20:51:24 (*.202.60.237)
들꽃향기
정신없이 가고, 정신 없이 만나고, 정신없이 헤어지고 하는 잛은 만남 이였지만
너무 좋았습니다 사는게 이런 거구나! 이렇게 먼거리 달려가도 되는거구나
만남이란 이렇게 좋은 거구나, 인연 그 끈은 참으로 멋진끈입니다
사이버지만 서로 얼굴 본 분들은 더욱 그얼굴 그리며 글귀를 만날때면 생각 날 겁니다
편안하고 행복한 밤되세요
댓글
2008.07.06 08:07:36 (*.113.2.101)
별빛사이
들꽃향기님
반가웠읍니다.
첨 뵈어도 낯설지 않음이
짧은 만남이 아쉽기만 한것도
참으로 고운 인연 인가 봅니다.
멋진 끈....
지금처럼 오래오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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