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누구나 자유롭게 글을 올릴 수 있습니다.

글 수 4,852
2011.04.29 12:25:56 (*.159.49.143)
8500

바른 삶을 지켜주는 덕목

바른 삶을 지켜주는 덕목

 

세상을 살아감에 있어 꼭 성공만을 바라지 말라
일을 그르치지 않으면 그것이 곧 성공인 것이다
남에게 베풀 때 상대방이 기뻐하기를 바라지 말라
상대가 원망하지 않으면 그것이 곧 덕인 것이다.

염려하고 부지런한 것은 미덕이지만
지나치게 괴롭다면 즐거운 품성이 자라나지 않는다.
담담하고 고요한 것은 고풍스럽지만
지나치게 연약하면 이 세상을 이롭게 할 수가 없다.

하던 일이 막히고 곤경에 처한 사람은
마땅히 초심을 되찾도록 힘쓰고
공을 이루어 이미 벼슬이 가득 찬 사람은
마땅히 그 끝을 내다보아야 한다.

사람의 마음이란 쉼 없이 변하고
세상 길은 험난하다
쉽게 갈 수 없는 곳에서는 한 걸음 물러서는 법을 알아야 하고
쉽게 갈 수 있는 곳에서는
어느 정도 공로를 사양하는 것이 옳다.

부귀와 이익에서는 남을 앞지르지 말고.
덕행에 있어서는 남에게 뒤쳐지지 말라

도덕을 지키면서 사는 사람은 잠시 적막하지만
권세에 아부하면서 사는 사람은 늘 처량하다
통달한 사람은 사물 밖의 사물을 보고
몸 뒤의 몸을 생각하나니,
잠시 적막할지언정 오랜 세월의 처량함을 취하지 말라.
(사물 밖의 사물: 겉모습이 아닌 참모습.
몸 뒤의 몸: 사후의 명성)

부귀영화를 가까이하지 않는 사람을 결백하다고 하고,
가까이하면서도 물들지 않는 사람을 더욱 결백하다고 하고,
권모와 술수를 모르는 사람을 고상하다고 하고,
일면서도 쓰지 않는 사람을 더욱 고상하다고 한다.

입은 곧 마음의 문이다.
입 지키기를 엄밀히 못하면
마음의 참 기틀이 모두 누설된다.
뜻은 곧 마음의 발이다.
뜻 막기를 엄밀히 못하면
마음은 비뚠 길로 달아나 버린다.

포식하고 난 뒤에 음식을 생각하면 맛이 있고 없고의 구별이 사라지고
잠자리 후에 욕정을 생각하면 남녀의 구별이 사라진다.
그러므로 항상 일이 끝난 뒤의 후회로써
앞으로 다가올 어리석은 행동들을 피할 수 있으면
제대로 된 본성이 자리 잡고 바르지 않은 행동은 없게 되리다.

은혜 속에서 재앙이 자라나기 시작하니
즐거워할 때 신속히 본래 자리로 돌아오고,
실패한 후에는 오히려 성공이 뒤따르니
포기하려는 나약한 마음을 먹지 말라.
추녀 끝에 걸어 놓은 풍경은 바람이 불지 않으면 소리를 내지 않는다
바람이 불어야만 비로소 그윽한 소리를 낸다.
인생도 무사평온 하다면 즐거움이 무엇인지 알지 못한다.
힘든 일이 있기 때문에 비로소 즐거움도 알게 된다.

옮긴 글

 

 

댓글
2011.04.30 17:40:30 (*.186.21.8)
청풍명월

좋은글 올려 주셔서 앞으로 여생을 살면서

참고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공지 우리 홈 게시판 사용 방법 file
오작교
2022-04-26 125252  
공지 테이블 매너, 어렵지 않아요 2 file
오작교
2014-12-04 137032  
공지 당국이 제시한 개인정보 유출 10가지 점검 사항 4 file
오작교
2014-01-22 154099  
공지 알아두면 유익한 생활 상식 7
오작교
2013-06-27 154666  
4372 또 한해를 보내면서 6
고이민현
2012-12-31 2345  
4371 죄송합니다. 4
오작교
2012-12-30 1957  
4370 억새 꽃 4
Jango
2012-12-30 2062  
4369 ♡ 메리 크리스마스 ♡ 2
고등어
2012-12-21 1788  
4368 매듭이 있다면 풀고 가세요 3
데보라
2012-12-20 1994  
4367 우리가 만나게 된다면.... 6 file
데보라
2012-12-07 4069  
4366 뜨거운 것이 좋아!!.... 3 file
데보라
2012-12-07 2048  
4365 하느님을 독대한 며느리 4
바람과해
2012-12-01 2050  
4364 한국의 장례문화에 대하여... 2
알베르또
2012-11-26 4707  
4363 꼬막 요리를 했습니다 7 file
瀣露歌
2012-11-24 1956  
4362 투병 생활중의 미소 6
알베르또
2012-11-16 2203  
4361 부하의 군화까지도 닦아주겠다는 대통령 1
바람과해
2012-11-15 2172  
4360 애절한 사형 수와 딸의 이야기 2
바람과해
2012-11-10 1959  
4359 유머일번지/.....^^* 5
데보라
2012-11-07 2304  
4358 대통령의 편지 대필 2
바람과해
2012-11-02 2104  
4357 어느 아버지의 재산상속 5
바람과해
2012-10-16 2222  
4356 수술하기 쉬운 사람 1
강바람
2012-09-26 2216  
4355 9월~, 그리고 추석 1
내린천
2012-09-26 2149  
4354 연예인 스타 화보 모음 1
파란장미
2012-09-18 6075  
4353 초가을 정겨운 풍경 이미지 / 다양하고 평온한 풍경 이미지 4
파란장미
2012-09-17 6060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