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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4,852
2008.07.05 15:40:11 (*.141.192.35)
1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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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사는게 두려울 때


가끔 사는게 두려울 때는
하늘을 봅니다.

가끔 사는게 두려울 때는
뒤로 걸어 봅니다
등 뒤로 보이는 세상을 보며
살면서 가장 행복했던
순간을 생각하며 용기를 얻습니다

가끔 당신이 미워질 때는
당신과 가장 행복했던
순간을 떠 올리며
뒤로 걸어 봅니다

한 걸음 두 걸음
조심 조심 뒤로 걷다보면

당신을 사랑하면서 아팠던 순간도
당신을 사랑하면서 기뻤던 순간도
한편의 드라마처럼 흘러 갑니다

기쁨의 눈물이 슬픔의 눈물이
하나가 되어 주르르 흘러 내립니다






댓글
2008.07.05 16:42:37 (*.113.2.101)
별빛사이
뒤에는 눈이 없으니...
가재처럼 걷진 못하겠지요
다만 되짚어 보기는.....해야겠지요?

좋은글 잘보고 갑니다.
댓글
2008.07.05 21:20:22 (*.80.120.43)
An
나두, 내일은 밖에 나가
뒤로
뒤로
뒤로
뒷걸음질로 걸어 봐야겠..........따..........아~

고동안엔
뒤로 넘어져도 코가 깨졌었는데
우. 헤~^^*

Hi~.. 레몬트리님!
댓글
2008.07.05 23:32:18 (*.234.128.61)
반글라
미움도 사랑으로 변하고..
후회, 절망, 아픔도 모두
사랑의 아픔들을 추억으로 남겨지듯..
세월의 흐름속에 망각되어 버렸습니다.

글속의 아픔을 음악으로 싹~ 지워버리렵니다.
으싸~ 우싸..
댓글
2008.07.06 15:26:05 (*.141.192.35)
레몬트리
^^ 네 님들 모두 행복한 주말 잘 보네시구여
시원한 한주가 되시길 바랍니다^^
댓글
2008.07.09 11:59:54 (*.143.1.162)
거심
평생을 가도 여자는 모르는 존재여!!!
쏙,쏙...쏙 쏙...앗싸...
댓글
2008.07.11 18:05:09 (*.141.192.35)
레몬트리
거심님 방갑습니다^^
호호 30년 같이사는 남자 속맘도 알송달송 하던데요 ㅋㅋㅋ
더운날씨 건강 하세요^^
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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