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누구나 자유롭게 글을 올릴 수 있습니다.

글 수 4,852
개똥벌레
2008.07.06 10:21:40 (*.33.172.160)
1112
3 / 0




    영원한 내 꺼


          - 좋은글 중에서-                  
  

  


 


인간들은
누구나 소유욕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어떤 대상을
완전무결한 자기소유로
삼는 방법을 알고 있는
사람은 극히 드물지요.






아예
그것을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을 정도입니다.







이 세상에
영원한 내 꺼는 없어, 라는 말을

대부분이
진리처럼 받아 드리면서
살고 있으니까요.






그러나
오늘 제가 어떤 대상이든 영원한 내 꺼로
만드는 비결을
가르쳐드리겠습니다.



그 대상이
그대가 존재하는
현실 속에 함께
존재한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진심으로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보세요.



진심으로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는 순간

그 대상은
영원한 내꺼로 등재됩니다.

비록 그것이 언젠가는
사라져버린다 하더라도

이미 그것은
그대의 영원 속에 함유되어 있습니다.



다시 새로운 한 날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많은 것들을 소유하는
삶보다 많은 것들에
함유되는 삶이 되시기를 빌겠습니다.







                    -   이외수 《사색의 상자》중에서    -

 
 

                                
댓글
2008.07.06 11:23:04 (*.80.120.43)
An
공간과 거리 안에
영원히 다
내 것이 들어 있음을....

좋은 글에 잔잔한 기쁨을 만납니다.

개똥벌레님, 고맙습니다.
댓글
2008.07.06 15:30:13 (*.141.192.35)
레몬트리
내가 가지고 있는 모든것들은 다 영원한 내꺼이고 싶다면..
욕심이 많은건가요 ㅋㅋ 좋은글 잘 보고갑니다 ^^
댓글
2008.07.06 16:39:26 (*.234.128.61)
반글라
공유하고 있는 삶의 그 자체가
생각해보면 나의 영유함이네요.
현실의 존재가치를 감사함을 느끼며 살렵니다.

개똥벌레님..
좋은 글 감사합니다.
댓글
2008.07.06 23:51:26 (*.85.49.69)
cosmos
많은 것들을 소유하는
삶보다 많은 것들에
함유되는 삶...

좋은 글에 터치됩니다.

댓글
2008.07.07 10:00:40 (*.49.84.246)
여명
인간이기에...
욕심은 한이 없는가 봅니다.
댓글
2008.07.07 10:26:18 (*.153.119.194)
저비스
많은 것들을 소유하는
삶보다 많은 것들에
함유되는 삶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댓글
2008.07.09 12:02:53 (*.143.1.162)
거심
가질수록 근심과 걱정은 느는것...
버릴수록 행복한것을...
번호
제목
글쓴이
공지 우리 홈 게시판 사용 방법 file
오작교
2022-04-26 120383  
공지 테이블 매너, 어렵지 않아요 2 file
오작교
2014-12-04 131961  
공지 당국이 제시한 개인정보 유출 10가지 점검 사항 4 file
오작교
2014-01-22 148964  
공지 알아두면 유익한 생활 상식 7
오작교
2013-06-27 149482  
3632 추한 늙은이가 되지 말자 6
말코
2008-11-29 1493 7
3631 * 하나씩 배워보는 상식 - 호(號)와 자(字) 5
Ador
2008-11-29 1447 11
3630 황혼 인생의 배낭 속에 1
장길산
2008-11-29 1220 15
3629 닉 부이치치 (Nick Vujicic) 5
보름달
2008-11-29 1136 11
3628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말 1
개똥벌레
2008-11-28 1198 4
3627 첫눈 오는 날 만나자 / 정호승 2 file
빈지게
2008-11-28 1520 9
3626 스님이 남긴 교훈 2
보름달
2008-11-27 1151 8
3625 사람의 눈과 마음이 서로 시합을 했다네. 2
보름달
2008-11-26 1095 8
3624 천년고도 경주 - 대릉원 3
장길산
2008-11-26 1265 13
3623 정통 포도주 담아보실랍니까? 5
알베르또
2008-11-26 1447 8
3622 야트막한 사랑/강형철 2
빈지게
2008-11-24 1353 12
3621 1초 동안 할수있는 말 4
장길산
2008-11-24 1443 16
3620 인간만사 새옹지마(人間萬事 塞翁之馬) 4
보름달
2008-11-23 1289 15
3619 내가 여기오는이유... 9
백합
2008-11-22 1433 7
3618 맛을 내며 살고 싶습니다 8
보름달
2008-11-22 1175 13
3617 술자리 건배 베스트 10 5
장길산
2008-11-22 1428 12
3616 **화장실 위생,外** 6
말코
2008-11-22 1516 8
3615 윤민숙 갤러리 오픈을 축하드립니다 16
하늘정원
2008-11-21 1465 8
3614 인생은 60부터~~일무 이소 삼다 사필 오우로 살자 4
보름달
2008-11-21 1658 6
3613 * 김홍도와 신윤복의 실제 삶은 어떠했을까? - 펌 2
Ador
2008-11-20 1248 16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