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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4,852
2008.07.28 20:13:09 (*.141.19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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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하는 당신께 드리는 글♡


      나는 ...참 행복한 사람입니다
      하루에도 몇번씩 생각나는 사람이 있습니다
      얼굴만 떠올려도 ...
      좋은사람이름만 들어도 느낌이 오는 사람

      아침내내 그렇게 그립다가도...
      언덕끝에 달님이 걸린그런 밤이 되면
      또다시 그리운 사람

      내 모든걸 다 주고 싶도록...
      간절히 보고픈 사람 그런 사람이 있습니다

      그 사람을 알고부터...
      특별할것없는 일상에 행복이라는
      단어가 작은 파문으로 일렁이기 시작합니다

      길을 가다가 혹여 하는 마음에...
      자꾸만 뒤를 돌아보게 되고
      매일 오가다 만나는 집잃은 고양이들도

      오늘따라 유난히 귀여워 보이고
      지하철역에 있는 대형 어항속의 금붕어도
      이제 외로워 보이지 않습니다

      누군가를 그리워하고...
      그 그리움이 사랑으로 자라고
      그 사랑이 다시 사람과 사람간의
      좋은 인연으로 이어질때

      이것이 ...이것이야 말로 힘겹고 괴로운
      삶이라도 우리가 참고 견디는 이유였음을
      그리하여 세상에 ...
      숨겨진 아름다운것들을 발견하고
      가꾸는 것이 또 하나의 큰 사랑임을 알았습니다

      한 사람만을 알고 사랑을 배우고...
      진짜 한사람만을
      더 깊이 배우는 그런 삶 행복합니다
      사랑을 알게 한 사람 당신이 고맙습니다............



댓글
2008.07.28 21:39:54 (*.104.128.99)
산이슬
포도송이가 너무나 탐스럽내요
한알 따서 잎에 넣고 싶은 충동이 마구마구 일어납니다.
좋은글 좋은음악..
즐감하고 갑니다~
댓글
2008.07.29 10:42:53 (*.146.218.111)
철마
눈팅만하고 나가기가 아쉬워....
처음 인사나눔니다.
아침부터 등짝에 쪼르륵 따고내리는 더위가 님의 영상이 정신을 맑게 하는것 같내요?
이 영상을 보니 얼마 안 있으면 이무더위도 가시겠구나 하는생각이 문득 났습니다.
감상잘했습니다. 무더위 지치지 마시고 건강관리 잘하세요?
고운글에 잠시 머물다 흔적남기고 갑니다.

p/s:휴가받아 방콕 중입니다.
내일은 부산 송정바닷가에 가자고
경기도에서 처제가 내려왔어 처가집식구 다 모시고 다녀 올까 합니다....
댓글
2008.07.29 11:44:54 (*.141.192.35)
레몬트리
산이슬님 더운여름 건강 하시고
시원한 여름 보네시길 바랍니다^^
댓글
2008.07.29 11:46:51 (*.141.192.35)
레몬트리
철마님 반갑습니다^^
온 가족이 모두
즐거운 여름휴가 잘 보네시구요.
건강 유의하시길 ..부럽네요^^
댓글
2008.07.29 18:54:52 (*.27.111.109)
고이민현
나이 ㅇㅇ살 고비를 넘기니
살면 사는가 보다
먹으면 먹는가 보다
가면 가는가 보다
오면 오는가 보다
뭐 드릴 말씀 듣을 말씀
줄 사람 받을 사람이 안 보이니......

사랑하는 당신이 있고
당신에게 드릴 말씀이
있는 님이 부럽습니다.

댓글
2008.07.30 15:18:33 (*.141.192.35)
레몬트리
고이민현님..좋은글 대로
삶이 살아간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앞으로만 자꾸만 가는세월이 아쉽기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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