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 햇살 속에서 그려보는 내 모습
맑은 햇살 속에서 그려보는 내 모습
나는 나의 웃는 모습을 그리고 싶습니다.
내 얼굴에 웃음이 없다면
내 초라한 그림을 아무도 좋아하지 않을 것 같아
나는 가장 먼저
밝은 웃음을 화폭에 그려 놓을 것입니다.
나는 남을 대접하는
따뜻한 나의 손을 그리고 싶습니다.
나의 이익만을 위하여
안으로만 뻗는 부끄러운 손이 아니라
남의 어려움에 조그만 도움이라도 전하는 손,
남의 아픔을 감싸 주는 손,
남의 눈물을 닦아 주는 나의 작은 손을
내 모습의 그림에 그려 넣을 것입니다.
나는 내 모습을
주위와 어울리도록 그릴 것입니다.
내 모습 이 튀어 나와 어울리지 않는 것이 아니라
내 주변의 사람들과 환경에 잘
어울리도록 내 모습의 그림을 그릴 것입니다.
나는 내 가슴의 사랑을 그리고 싶습니다.
미움과 무관심의 메마른 가슴보다
촉촉한 사랑의 물기가 스며 있는
사랑의 가슴을 화폭에 넓게 그려 넣을 것입니다.
나는 내 얼굴에 땀방울을 그리고 싶습니다.
땀방울이 많이 맺힐수록
내 이름의 아름다운 열매들이 때마다
풍요롭게 맺힌다는 것을 알기에
나는 맺히는 땀방울을 방울방울
자랑스럽게 내 모습의 그림에 그려 넣을 것입니다
나는 소박한 내 모습을 그리고 싶습니다.
화려하지 않고 소박한,
거칠지 않고 부드러운,
내가 하는 일에 잘 어울리는,
건강하고
활기찬 내 모습을 그림에 그려 넣을 것입니다.
나는 내 모습의 작은 그림들을 모아
커다란 내 일생의 액자에 담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 그림들을 보면서
나를 아름답게 한 웃음.사랑.
성실.소박함.감사.조화를 잊지 않을 것입니다.
내가 그린
내 모습의 그림은 아름다울 것입니다.
정용철님의
-가슴에 남는 좋은 느낌 하나에서-
내 자신이 도구가 될수만 있다면
나는, 그리 살고 싶다.
내가 없는..
내가 아닌..
내가 될지라도..
나는, 당신이 되고 싶다.
꼭 이루시길 바랍니다.
거칠어지고 이쁜손은 아닐지라도
가족을 위해 희생한
소중한 내손을 사랑합니다^^
나자신을 사랑하는 일이 쉽지가 않지만
저도 오늘부터 나를 사랑해 보도록 해야겠어요~
쉽사리 눈에 들어오는건
이슬맺힌 풀잎에 앉아서 쉬고있는
아름다운 이미지 속의 이쁜 짱아 모습이
맑고 초롱한게 더욱 눈에 들어옵니다.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하시고 건강하십시요~
글에 대한 감명보다도 두 그림에 눈이 팔려서.....
잘 찍은 영상이기도 하지만
저 두 마리의 꼬마 잠자리는 옛추억을 떠올리기도 하지요.
혹시 아시는지 몰라.
위에 녀석은 숫놈이고
아래 녀석은 암놈이지요.
지금은 50 후반에 접어 든 동생이 5살 때
낚시하는 나 따라 못가에 나왔다가
물가에 노니는 저녀석들 잡으려다 그만 물에 빠져
죽을뻔 한 일이 지금도 생생하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