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누구나 자유롭게 글을 올릴 수 있습니다.

글 수 4,852
여명
2008.11.06 14:27:29 (*.2.244.224)
1462
3 / 0

며칠전부터 뜨건물이 나오다 안나오다
가스회사 에서 나와서는 이상 없단다.
벽에 붙은 운전기 이상 이란다.
내쇼날에서 조금전 기사가 나왔다.
좁은 공간에 방문까지 닫아 놓으니
참 민망 시럽다.
늙수구레한 기사 아저씨 양말에 눈이 간다.
발가락 10개들이 양말...ㅋㅋㅋ
저거...발가락들 잘들어가나? ㅋㅋㅋ
늙으니 걱정도 많다.
"옥상~~" 부르더니
기기를 잘못가져 왔노라며
내일 아침 늦어도 10시까지 오라 하고는 보냈다.
방문열고 들어와 혼자 궁시렁 거리며 킥킥 웃는다.
"나...이 할머니가  武器 인것을....."
문앞 손 잘 가는곳에 나란히 두개 놔둔 덤벨을 치운다.



댓글
2008.11.07 00:16:00 (*.105.214.122)
동행
누우
덤벨은 무기일 테니까
소꼽하고 씩씩하게 잘도 사시나 보다.
댓글
2008.11.07 00:26:31 (*.140.36.27)
은하수
여명님!
어찌^^* 생활글을 요리 잼있게 쓰시는지^^*
넘 감동 입니다^^*
먼곳에서 늘 건강 잘 챙기시고
지금 처럼 행복한 글과 더불어 더욱 즐거운 삶이되시기를 소망합니다
댓글
2008.11.07 07:33:21 (*.228.89.207)
감로성
발가락 열개들이 양말 ?ㅋㅋ
일본에는 그런 양말이 있군요. ㅎㅎ

저희집에도 얼마전에 히러 점검하러
왔던 사람이 신발도 벗지않고
거실로 올라서길래
신발위에 비닐봉투를 씌워서
걸어 다니게 했지요.
미국 사람들 발가락 구경하긴 쉽지않지요.ㅎㅎ

덤벨 치우시는 여명님 생각에
저도 미소를 짓습니다.

하루만 지나면 어느새 또 주말 !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댓글
2008.11.07 09:03:27 (*.27.111.109)
고이민현
여명님의 武器는 덤벨과 나이라 !
전 덤벨이 뭔지도 모르고요,
나이가 무기라는건 충분히
요해가 됩니다요.......ㅎㅎㅎ
생활의 일거수 일투적을 생생히
알려 주시어 바로 옆에 게시는
착각을 할때도 있네요.
재밌게 지내시네요.
댓글
2008.11.07 10:37:24 (*.2.244.224)
여명
동행동생님 방금 어제 그아저씨 다녀갔우.
시간 지키기를 끝내주는구려.
10시에 와서는 방금 가는 사람 잡고는
원인이뭐냐...묻다...ㅋㅋ
참 말도 못하며 잘 듣지도 못하며
왜 물었는지....
물은건 운전기 이상있다 하더니 운전기는 놔두고
밖에나가 뭐 한참 고치기에...ㅎㅎ

그냥 잘알았다 하고 보냈우.
우리딸한테 쎌러펀이나 때려 달라하고....
오늘 운동하러 가서 바벨보고 웃음 나오면 우짜지?
동생 계룡역 지금 풍경이 어떠려나요.....
댓글
2008.11.07 10:42:47 (*.2.244.224)
여명
은하수님,
고맙습니다.
모든것은 내마음 먹기에 달린거 같습니다.
늘 이렇게 모자라게
자그마한것에 목숨걸고 행복해 죽습니다.
조금은 푼수처럼 삽니다.ㅎㅎ
그러니 모든것이 즐겁기만 합니다.
늘 감사드리는거 아시지요?
댓글
2008.11.07 10:54:14 (*.2.244.224)
여명
감로성님...지가여...
조금 오래전 첨 맨허튼에 사는 여동생집엘 갔을때...
달포 있으며 쥐만 잡다온....ㅋㅋ
왠쥐가 그렇게 많은지요 ㅋㅋㅋ
아파트가 80년이나 됐다니...
처음간 미국...환상 허물어 졌지요
집안에 뭐좀 고쳐 달라하면
구둣발로 저벅저벅....
동생집에 있으며 밥값 이라도 한다고
맨날 무지 쓸고닦고...반질반질....ㅎㅎ
그러고 나가면 락스풀어 닦었던 기억이...ㅋㅋㅋ
오늘은 스포츠 클럽에서 바벨 덤벨 하는날 입니다.
아무래도 실실웃을거 같습니다.
행복한 주말 지내십시요.
댓글
2008.11.07 11:04:31 (*.2.244.224)
여명
고선배님,
오늘은 아주...무기
실력발휘 했습니다.
덤벨도 싸악 치우고
그냥 맨몸으로..
방문도 활짝 열어놓고요,
그냥 늘 하던일 했습니다.
노트북 앞에 앉아 작업 하는거죠...ㅋㅋㅋ
이렇게 편한걸요...
문 닫아 놓고 좁은 공간에서
발가락양말 들여다 본것이...ㅋㅋ
지금은 이렇게 어느새 무기로 변했으나
옛날 40여년전...
이노랠 틈만 나면 불러 주던니가 있었답니다.
믿으시거나...마시거나...ㅋㅋ
늘 행복하십시요~~~
댓글
2008.11.07 11:05:57 (*.175.39.15)
보름달
무ː기 [武器]
武器(ぶき)---兵器(へいき)。공격 무기 攻撃 (こうげき) 武器(ぶき)

눈물은 여자의 무기다. 涙 (なみだ) は 女( おんな)の 武器( ぶき) だ。

여명님께서 말하신 무기는 눈물이겠죠? ㅎㅎ
나이 들수록 맘은 여려지는거잖아요~ 그래서 덤벨을 준비해두신거죠?
전 아들과 거의 둘이 있다보니 목검이 집에 있지요. 덤벨보단 작을지라도
2Kg짜리 아령두개도 있구요. 물론 아들애가 운동땜에 준비한거지만요.
건강하고 밝게 사시는 님의 모습 떠올리며 따라 행복해지는 시간입니다.
언제나 그모습 맘으로 사시길요...
댓글
2008.11.07 12:45:50 (*.2.244.224)
여명
보름달님..
무기가 눈물인 세월은 벌써 지났답니다 ㅋㅋㅋ
세월자체가 무기인것을....ㅎㅎ
오늘 한줄 공부 합니다 ㅎㅎㅎ
아드님이 검도를 하시나 봅니다...
남녀노소...참 좋은 운동 이지요.
우리가족도 참 좋아하는 운동 이랍니다.
늘 고맙습니다.
이제 운동 가려구요~~~
번호
제목
글쓴이
공지 우리 홈 게시판 사용 방법 file
오작교
127190   2022-04-26 2022-04-26 17:00
공지 테이블 매너, 어렵지 않아요 2 file
오작교
139005   2014-12-04 2021-02-04 13:44
공지 당국이 제시한 개인정보 유출 10가지 점검 사항 4 file
오작교
156081   2014-01-22 2021-02-04 13:58
공지 알아두면 유익한 생활 상식 7
오작교
156636   2013-06-27 2015-07-12 17:04
3592 이 나라 붉은 노을 산천/배창환 2
빈지게
1314 4 2008-11-10 2008-11-10 22:14
 
3591 만약과 다음 3
장길산
1441 5 2008-11-10 2008-11-10 00:18
 
3590 남보다 부족하다고 낙담할 사람이있을까요??? 5
보름달
1269 11 2008-11-08 2008-11-08 20:40
 
3589 지내고 보면 모두가 그리운 것 뿐인데... 3
개똥벌레
1292 4 2008-11-08 2008-11-08 11:34
 
3588 그대를 기다리며 3
레몬트리
1278 10 2008-11-07 2008-11-07 14:29
 
3587 꽃지의 낙조 5 file
빈지게
1151 4 2008-11-07 2008-11-07 14:26
 
3586 네명의 아내를 둔 남자 9
보름달
1145 4 2008-11-07 2008-11-07 12:29
 
3585 그리운 사람 다시 그리워 2
오두막집
1283 4 2008-11-06 2008-11-06 22:44
 
武器 10
여명
1462 3 2008-11-06 2008-11-06 14:27
며칠전부터 뜨건물이 나오다 안나오다 가스회사 에서 나와서는 이상 없단다. 벽에 붙은 운전기 이상 이란다. 내쇼날에서 조금전 기사가 나왔다. 좁은 공간에 방문까지 닫아 놓으니 참 민망 시럽다. 늙수구레한 기사 아저씨 양말에 눈이 간다. 발가락 10개들이 ...  
3583 허수아비 6
보름달
1167 3 2008-11-06 2008-11-06 12:30
 
3582 마눌에게 하고픈 말... 1
야달남
1541 3 2008-11-06 2008-11-06 11:11
 
3581 어느 男子의 自尊心 8
보름달
1280 9 2008-11-05 2008-11-05 00:23
 
3580 친절과 미소는 나를 명품으로 만든다 2
강바람
1278 3 2008-11-04 2008-11-04 13:47
 
3579 빈 마음 1
개똥벌레
1065 7 2008-11-02 2008-11-02 20:21
 
3578 "촌년"과 "아들 13
보름달
1320 8 2008-11-02 2008-11-02 15:26
 
3577 우리라는 이름의 당신을 사랑합니다.. 2
보름달
1284 8 2008-11-01 2008-11-01 15:48
 
3576 아름다운 마음 10
은하수
1138 11 2008-11-01 2008-11-01 00:23
 
3575 인생의 고뇌에서 벗어나는 길 4
장길산
1412 10 2008-10-31 2008-10-31 17:56
 
3574 일찍 피는 꽃과 나중에 피는 꽃 4
보름달
1154 5 2008-10-29 2008-10-29 09:04
 
3573 황당한 궁금증... 5
장길산
1284 6 2008-10-28 2008-10-28 11:28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