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누구나 자유롭게 글을 올릴 수 있습니다.

글 수 4,852
여명
2008.11.11 11:04:22 (*.2.244.224)
1214
7 / 0

어제꿈에 아들이 보이더니...
새벽3시에 눈을떠 잠을 못자고
아니나....
아침에 컴을 켜니 메신저 콜이....
어제 울엄마가 손주녀석한테 전화 하시어
"네엄마 안온다...."야단이신 모양입니다.
"아버지 생신도 있으시고...이런저런 이유 댓가지씩 대시며
며늘 임신도 했는데 거기서 뭐좋아
몇달씩 있느냐시며...
할머니도 몸이 안좋으시다고 언능 오라"고 하라고...
아들보고 이모한테 전화 해보라 하니 꺼져 있다고..
외숙모도 안받고....불안은 점점더.....
아들은 그냥 외할머니께서 엄마 안계시니 투정 부리시는거 같으시다고는 하는데
불안 하지요..
성질이 못되...개운치 않은일 있으면 온통 아무것도 할수없기에...
방금 다시콜...
이모한테 전화 왔는데 할머니 아무렇지도 않으시다고.....ㅋㅋㅋ
아들이 걱정 마시라고....ㅎㅎㅎ
울엄마 참 ....
맏인 저만 없으면 온세상이 빈거 같으시다는 울엄마....
이구..며칠전 전화 드렸을땐 아무걱정 말고 잘지내다 오라 하시구는....
이딸 얼마나 보고프시기에...
아프시다 공갈협박에....
내 이러실줄 알고
내표는 싼거라 변경이 안되는 표라고  
나도 공갈협박 해놓고 왔는데
알들하신 울엄마 까맣게 잊으셨나부다...
나두 울엄마 보고 시프다....

  


댓글
2008.11.11 12:18:20 (*.137.246.235)
An
우. 아. 앙~~~~~
나두, 엄마 보고 시프다... 흑~

우뛰..^^*
나두, 엄마한테 갈까부다.. 앙앙~
ㅋㅋㅋㅋ

언능 엄마한테 가요, 언냐~ㅎ"
노래조코.. ㅋ
댓글
2008.11.12 09:57:39 (*.140.45.111)
은하수
저도 울 엄마 보고싶어요!!^^*
뵈러갈래도 지금은 갈수가 없네요...
동동구르무 다 못쓰시고 가신 울 엄마 보고싶어요!...흑....
여명언니! 오늘도 행복가득 담으세요^^*~♡
댓글
2008.11.11 13:37:43 (*.209.49.188)
돌의흐름
엄마 라고 불러본지 기억이 안나네여^^
댓글
2008.11.11 15:25:40 (*.27.111.109)
고이민현
아프시다고 공갈 협박하시며
어릿광, 투정 이라도 부리시는
어머님이 계시다는게
얼마나 부러운지요.
서양 동동 구르무(?) 로션을
바르시던 어머님의 손등이
그리워 집니다.
제가 올린 노래 무단 사용료는
언제 주실꺼죠?......ㅎㅎㅎㅋㅋㅋ
댓글
2008.11.11 19:07:53 (*.2.244.224)
여명
선배님 !
동동구루무 한숟가락 퍼온거 말씀 드릴라구 했는데...ㅋㅋ
이방 저방 돌아 다니며 음악듣고 참견하고 다니다...깜빡..
죄송합니다.
한숟가락 퍼온거...ㅋㅋㅋ
나중 서울 오시면 콩비지 살께예
사모님이랑 꼬옥 오이소~~~~
댓글
2008.11.11 20:20:55 (*.126.67.177)
尹敏淑

얼마전에 우리딸이
"오늘밤 울엄마 보고싶다" 라고 말했을때
울었는데.....
댓글
2008.11.11 20:38:36 (*.2.244.224)
여명
앤아..이곳으로 휭허니 둘러 엄마뵈러....ㅋㅋ
은하수님...괜스레 맘이 짠해요.
돌의 흐름님 저도 엄마라 부르며 늘 감사 드린답니다.
늘 곁에계신 엄마가....
민숙동생...
왜 안울겠수...
그래두 난 옆에서 지금 김치부침 먹고있는 지지배 언능
시집좀 갔음 좋겠우....
안울거야....
퇴근해서 저녁..별생각 없다는것이
김치부침 3장을 먹고는....맜있다아~~~~하네요...ㅋㅋ
동생 우지 마시우,마음 시려요.
댓글
2008.11.12 12:26:16 (*.236.120.172)
사랑이
여명언니 딸이랑 좋은시간 보내셔도
마음은 엄마한테 항상 있지요??
새벽에 전화는 엄마 전화
오늘 또 호츨이신가 보다..
피곤하다 투정부려 놓고
오전에 갈까. 오후에가자 시간 맞추어 봅니다.
나 보고파 하는사람
엄마 말고 또 있을까 생각하고
엄마가 부르면 열심히 갑니다.
건강히 잘지내시다 오세요^^*
댓글
2008.11.12 19:02:03 (*.2.244.224)
여명
사랑아...어제밤 전화 드렸더니...ㅎㅎ
뭐 그리 오래 있냐고....
보고싶으냐 여쭈니....잘 모른다고 딴청 ....
또..자식 앞에선 약해 지시는 엄마
잘놀다 오라시는 엄마...ㅎㅎ
잘 지내지요?
댓글
2008.11.13 06:49:06 (*.228.193.190)
감로성
전화통화 할때마다
고맙다 하시는 울엄마,
전화를 끊을때 엄마는 꼭 "고맙다"
하시곤 전화를 끊으신다.
그럼 난 더욱 죄송한 마음이다.
멀리에 산다는 핑계로
큰딸이면서 딸 노릇도 잘 못하고...

그래서 여명님이 많이 부럽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공지 우리 홈 게시판 사용 방법 file
오작교
2022-04-26 127376  
공지 테이블 매너, 어렵지 않아요 2 file
오작교
2014-12-04 139177  
공지 당국이 제시한 개인정보 유출 10가지 점검 사항 4 file
오작교
2014-01-22 156254  
공지 알아두면 유익한 생활 상식 7
오작교
2013-06-27 156821  
3612 암을 이기는 한국인의 음식 50선(펌) 6
별빛사이
2008-11-20 1434 9
3611 사랑도 우정도 늘 처음처럼(부산의 풍경들) 8
보름달
2008-11-20 1289 9
3610 작은 보석 2
돌의흐름
2008-11-20 1159 9
3609 만나고 헤어짐의 인연속에 8
보름달
2008-11-18 1148 10
3608 韓國의 亭子 4
장길산
2008-11-18 1282 7
3607 고사목/이성부 2 file
빈지게
2008-11-18 1467 9
3606 세상에 들려주고픈 야기 1
돌의흐름
2008-11-17 1522 7
3605 가을날에는/최하림 1
빈지게
2008-11-16 1167 8
3604 ★2007 Autumn Best MutiPoem 2
산들애
2008-11-15 1504 11
3603 가을.그대 그리움으로 물들때면 3
은하수
2008-11-15 1170 11
3602 소중히 하려면.....? 6
별빛사이
2008-11-15 1322 12
3601 어느 친구의 국화축제 6
보리피리
2008-11-14 1156 2
3600 달팽이의 열정 5
보름달
2008-11-14 1523 5
3599 철길을 닮아가라 3
장길산
2008-11-13 1278 7
3598 ★즁년의 부는 바람★ 4
레몬트리
2008-11-13 1292 6
3597 웃는 얼굴로 바꿔 보세요 6
좋은느낌
2008-11-13 1457 8
3596 존재, 그 쓸쓸한 자리 / 이해인 3
오두막집
2008-11-12 1179 3
3595 환장/김용택 5 file
빈지게
2008-11-12 1431 5
3594 낮추면 높아진다 6
돌의흐름
2008-11-11 1528 3
울엄마 10
여명
2008-11-11 1214 7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