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누구나 자유롭게 글을 올릴 수 있습니다.

글 수 4,852

산/함민복

빈지게
https://park5611.pe.kr/xe/Gasi_05/74738
2008.12.01 10:33:18 (*.204.44.7)
1082
5 / 0
목록


산/함민복


당신 품에 안겼다가 떠나갑니다

진달래꽃 술렁술렁 배웅합니다

앞서 흐르는 물소리로 길을 열며

사람들 마을로 돌아갑니다

살아가면서

늙어가면서

삶에 지치면 먼 발치로 당신을 바라다 보고

그래도 그리우면 당신 찾아가 품에 안겨보지요

그렇게 살다가 영, 당신을 볼 수 없게 되는 날

당신 품에 안겨 당신이 될 수 있겠지요
이 게시물을
목록
댓글
2008.12.02 20:36:30 (*.105.214.122)
동행
살아가면서
늙어가면서

삶에 지치면 먼 발치로 당신을 바라다 보고
그래도 그리우면 당신 찾아가 품에 안겨보지요.

나는 당신의 일부이기 때문 입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공지 우리 홈 게시판 사용 방법 file
오작교
 2022-04-26 112082  
공지 테이블 매너, 어렵지 않아요 2 file
오작교
 2014-12-04 123530  
공지 당국이 제시한 개인정보 유출 10가지 점검 사항 4 file
오작교
 2014-01-22 140484  
공지 알아두면 유익한 생활 상식 7
오작교
 2013-06-27 141028  
3652 <ㅋㅋㅋ>...당신은 좌석이자나~! 3
데보라
 2008-12-17 1120 15
3651 수줍은 아가씨에게 2
동행
 2008-12-16 1188 7
3650 버리면 가벼워지는 것을... 5
은하수
 2008-12-16 1406 10
3649 메리 크리스마스 3
수미산
 2008-12-14 1068 9
3648 남을 배려하는 마음 2
보름달
 2008-12-14 1258 6
3647 멋있는 사람은 늙지 않는다 ! 2
보름달
 2008-12-13 1371 9
3646 콧털이나 팍~뽑아버리자,ㅋㅋㅋ 3
순심이
 2008-12-12 1201 5
3645 삶의 비망록 2
장길산
 2008-12-11 1289 7
3644 남의 실수나 아픔을 감쌀수 있는 사람 3
보름달
 2008-12-10 1368 7
3643 마음의 고향6/이시영 3
빈지게
 2008-12-09 1931 7
3642 반성 1
돌의흐름
 2008-12-09 1140 6
3641 * 김홍도와 신윤복의 실제 삶은 어떠했을까? 3
Ador
 2008-12-08 1113 10
3640 사랑받는 이와 사랑하는 이의 차이점 4
보름달
 2008-12-07 1245 5
3639 초심初心/백무산 4
빈지게
 2008-12-06 1100 7
3638 Venetian Resort Hotel/Las Vegas 1
감로성
 2008-12-05 1501 5
3637 Bellagio /Las Vegas 2 5
감로성
 2008-12-05 1187 3
3636 바다/김해자 2 file
빈지게
 2008-12-03 1173 6
3635 그리움이 술이라면 7
보름달
 2008-12-02 1347 12
3634 8Acre 호수위로 펼쳐지는 분수 6
감로성
 2008-12-01 1102 5
산/함민복 1
빈지게
 2008-12-01 1082 5
목록
쓰기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