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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김해자
빈지게
https://park5611.pe.kr/xe/Gasi_05/74755
2008.12.03
12:54:17 (*.204.44.7)
1209
6
/
0
목록
바다/김해자
넓어서인 줄만 알았습니다
깊어서인 줄만 알았습니다
억 겁 시간 늙지 않아 늘 푸른 당신
제 몸 부딫쳐 퍼렇게 멍든 줄이야
제 몸 부서져 하얗게 빛나는 줄이야
흘러오는 건 모두 받아들이는
당신은 지금 이 순간도 멍듭니다
밀어내지 마라 미워하지 마라
생채기는 늘 나로부터 생긴다는 듯
상처 없인 늘 푸를 수 없다는 듯
흐르고 흘러 더 낮아질 것 없는
당신은 오늘도 하얗게 피 흘립니다
스스로 나누고 잘게 부수면
아무도 가를 수 없다는 듯
거대한 하나가 된다는 듯
이 게시물을
1203.JPG (149.1KB)(0)
목록
2008.12.07
21:55:33 (*.202.132.243)
Ador
올해는 이 시를 여러번 대하는 행운을 갖습니다~
감상, 잘 하였습니다~
2008.12.08
20:33:21 (*.105.214.122)
동행
빈지게님,
바다가 수런거립니다.
목마름으로 허기져 부서지는
내 영혼의 미궁속을 달리며
시지프스의 바위돌을 굴리는
내 삶의 되돌이표,
다만 멈출 수 없기 때문입니다.
고운 시에 머무르며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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