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아니 계시기에 아무것도 할수가 없습니다.
존경하는 선생님께서 오늘새벽 영면 하셨답니다.
60년대 중반부터 선생님의 음악을 들으며 개인적으론 음악 선생님 같으신..
늘 살아있는 음악을 알려주신 선생님.
우리의것을 잃어가는것을 맘아파 하시고.
그 아름다운 동요를 아이들이 외면하는것을 안타까워 하시던 선생님.
이른아침 혼자 가서 뵙고 왔습니다.
심장이 멎는듯한 아픔 아시는지요?
이따도 가서 뵐것 입니다.
내일도...모레도.....
선생님!!
당신이 아니 계시기에 아무것도 할수가 없습니다.
사랑하는 이종환 선생님~
오작교 2013.05.30. 15:25
아까 인터넷에서 이종환님의 부음소식을 듣고
제일 먼저 여명님을 떠올렸습니다.
얼마나 가슴 아파하고 계실까 하는......
우리 시대를 살면서
이종환과 함께 밤을 지새지 않은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구수한 음성과 윗트 넘치는 멘트에 반하여
그를 좋아하지 않을 수 없게 만들던 매력.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그리고 여명님 너무 가슴 아파하지 마세요.
시몬 2013.05.31. 06:06
그를 잃고 우린
그를 잊어가겠지만
그를 추억할 이유와
그와 함께 지샜던 수많은 밤들을 그리워 할 나를 새롭게 가지게 되었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알베르또 2013.05.31. 23:43
이렇게 한 분 두 분 주위를 떠나 가는군요.
내가 오래 살고 있는 탓일 겝니다.
시그널 들으며 한참을 머뭅니다.
오늘 저녁은 유난히 가슴이 아픕니다.
보리수 2013.06.01. 08:25
저도 이종환님의 부음소식에 여명언니 생각이 많이 났습니다.
이종환님의 별이 빛나는밤에 시그널음악이 귓가에 맴도는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