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누구나 자유롭게 글을 올릴 수 있습니다.

글 수 4,852
2013.06.03 07:43:05 (*.156.206.13)
1656

우리는 가끔 혼자이면서
기다란 벤치를 찾을때가 있습니다.
벤치를 침대삼아 길게 눕는 사람도 있겠지만
대부분은 한쪽에 살짝 앉아
다른 사람이 앉을 자리를 비워 둡니다.
 

누가 내옆의 빈자리를 채울지
설레임을 조금 담은체....

우리가 가끔 긴 벤치를 찾는 것은
누군가를
내 옆자리에 앉히고 픈 그리움 때문일 겁니다.

 

그 그리움의 대상이 때론
살포시 어깨를 기대오는 연인일 수도 있겠고
때로는 바람에 떨어진 낙옆일 수도 있겠고...

때로는 내 예기를 끝까지 들어줄
친구일 수도 있을 겁니다.


아무렴 어떤가요.
어느새 우린 혼자가 아닌 둘 인걸요.
또는 셋 인걸요.


전kbs.sbs pd 박문영 님의 글

2377883-sm.jpg

나이차이가 많이나면 이렇게 따로 앉는군요..?

ㅎㅎㅎㅎ

profile
공지 우리 홈 게시판 사용 방법 file
오작교
128685   2022-04-26 2022-04-26 17:00
공지 테이블 매너, 어렵지 않아요 2 file
오작교
140474   2014-12-04 2021-02-04 13:44
공지 당국이 제시한 개인정보 유출 10가지 점검 사항 4 file
오작교
157585   2014-01-22 2021-02-04 13:58
공지 알아두면 유익한 생활 상식 7
오작교
158165   2013-06-27 2015-07-12 17:04
남자...
시몬
2013.06.04
조회 수 1689
뭐가 다른건지..?
시몬
2013.06.03
조회 수 1624
banch 이야기
시몬
2013.06.03
조회 수 1656
수표.. (2)
시몬
2013.06.02
조회 수 1661
소년과 동전 (1)
시몬
2013.06.02
조회 수 1654
어느판사와 매춘부의 사랑 (4)
시몬
2013.06.01
조회 수 1706
오늘도 웃어보자구요!! (1)
시몬
2013.05.31
조회 수 1621
너 아랫도리가 일어서니? (3)
오작교
2013.05.30
조회 수 2767
웃는 하루..되세요!! (2)
시몬
2013.05.30
조회 수 1709
남의일 아니죠..? (3)
시몬
2013.05.29
조회 수 1938
남자라면....
시몬
2013.05.29
조회 수 1598
조회 수 1630
고추 농사 (2)
고이민현
2013.05.25
조회 수 1841
아흔여섯살 어머니가... (8)
데보라
2013.05.25
조회 수 1876
조회 수 1868
거시기 (4)
고이민현
2013.05.18
조회 수 1755
조회 수 1912
조회 수 1723
사진 우수수상 작품 (9)
청풍명월
2013.04.17
조회 수 2016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