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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떼를 지키고 있는 한 노인에게

여행자가 말을 건넸다

할아버지 양을 많이 갖고 계시네요 몇마리 예요?"

"어제 낳은 새끼 여섯 마리까지 합쳐서 모두 145 마리지"

 

"그 많은 양을 혼자서 지키시다니 참 대단 하십니다"

"그런데 올해 할아버지 연세가 어떻게 되셨습니까?"

"글쎄 그건 잘 모르겠는데...."

"이상 하시네요 양의 수는 그렇게 정확하게 알면서

나이는 모르시다니?

그러자 한심 하다는 듯이 할아버지는 말하였다

 

. . . . . . . . . . . . . . . . .

.

",이사람아 그게 뭐가 이상해?

 

 

양은 훔쳐 가지만 내 나이는 훔쳐가는

사람이 없는데 뭐하려 세고 살어!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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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013.06.10 17:48:11 (*.159.174.196)
오작교

그렇군요.

훔쳐갈 염려가 없는 것은 기억을 할 필요도 없는 것을요.

저도 ㅗ오늘부터는 나이를 세지 않고 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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