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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몬
2013.06.27 10:41:38 (*.156.206.13)
1869

술과 사랑.....그리고 인생

 

 

주거니 받거니 친목이 쌓이는건 술이요.
주어도 받아도 그리움이 쌓이는건 사랑이다.


뱃속을 채우는건 술이요.
영혼을 채우는건 사랑이다.


손으로 마시는건 술이요.
가슴으로 마시는건 사랑이다.


아무에게나 줄 수 있는건 술이요.
한 사람에게만 줄 수 있는건 사랑이다.


마음대로 마시는건 술이요.
내 뜻대로 안되는건 사랑이다.


입맛이 설레는건 술이요.
가슴이 설레는건 사랑이다.


주린 허기를 채우는건 술이요.
마음을 채울 수 있는건 사랑이다.


머리를 아프게 하는건 술이요.
마음을 아프게 하는건 사랑이다.


잠을 청하는건 술이요.
잠을 빼앗는건 사랑이다.

 

나를 부르는것도 내가 찾는것도 술이요 사랑 이지만

술은 술 만이어서는 안될거 같고 사랑도 사랑만 이어서는 안될거 같네요

술도 사랑도....사람이 하는일임을 잊지말고 사람과 더불어 담아내야 하겠습니다!!

 

Fly_me_to_the_moon_by_lkorian.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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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013.06.27 17:09:01 (*.159.174.196)
오작교

내미는 손을 잡아주는 손길이 참 아름답습니다.

그렇게 누군가 손을 내밀 때 아무런 조건없이

덥석 잡아주는 큰 마음이 필요한 것이 아닌가,

그러한 것이 사랑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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