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누구나 자유롭게 글을 올릴 수 있습니다.

글 수 4,852
2013.07.19 23:51:09 (*.193.59.215)
2012

웃음 보따리 끌러유.

 책임

 

 

  

 한 소년이 대문 밖에서 울고 있었다.
  지나가던 아줌마가 왜 우느냐고 물었다.
 “우리 엄마가 방금 전에 아기를 낳았어요.
 “그런데 왜 우니? 동생이 생겼으니 기뻐해야지?
 “우리 아빠는 일 년이 넘도록 외국에 나가 계신단 말이에요.
 “그래서?
 “아빠가 집을 떠나면서 집안에 무슨 일이 생기면 모두 네 책임이라고 했다고요….

고해성사

어떤 중년 부인이 고해성사를 했다.

“신부님, 저는 하루에도 몇 번이나 거울을 보면서 제가 너무 아름답다고 뽐냈습니다.

제 교만한 죄를 용서해 주십시오.
이 고백을 들은 신부가 칸막이 커튼을 조금 들어 올려 그녀를 힐끗 쳐다보고는

이렇게 답했다.
“자매님 안심하세요. 그것은 죄가 아니고 착각입니다. 평안히 돌아가십시오.

 

취객

 

늦은 밤 어떤 중년 신사가 술에 취해 길에서 볼일을 보려고 전봇대 앞에 섰다.
 신사가 몸을 가누지 못해 쩔쩔매자 지나가던 청년이 말했다.
 “아저씨, 제가 좀 도와드릴까요?
 신사는 청년에게 기특하다는 듯 말했다.
 “나는 괜찮으니 흔들리는 전봇대나 좀 잡아주게.

중독

뚱뚱하다고 놀림을 받던 영자가 포도 외에는 아무것도 먹지 않는

‘포도 다이어트’를 시작했다.
 사흘째 되던 날 영자는 그만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깜짝 놀란 가족은 쓰러진 영자를 병원으로 데려갔다.
 영자 어머니가 의사에게 물어봤다.

“의사 선생님, 영양실조인가요? 얘가 며칠 동안 포도만 먹었거든요.
 의사가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
 “농약 중독입니다.

기가 막혀서

어느 날 자정이 넘어서야 억지로 들어오는 남편을 보다 못한 아내가

바가지를 긁기 시작했다.
 아무리 화를 내고, 앙탈을 부려봐도 남편은 묵묵부답.

그런 남편이 더욱 보기 싫은 아내가 소리쳤다.
 “당신 정말 너무한다.3시가 넘어서야 들어오는 거예요?
 그러자 남편이 귀찮다는 듯 하는 말,
 “이 시간에 문 여는 데가 이 집밖에 없어서 들어온다.!

보청기의 성능

노인 두 사람이 의자에 앉아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한 노인이 입을 열었다.
 “이봐 나 보청기 새로 샀어, 엄청 비싼 거야!
 다른 노인이 부러워하며 물었다.
 “그래 얼마인데?
 노인은 손목시계를 보면서 대답했다.

 “12.

 

비용

결혼식을 막 끝낸 신랑이 지갑을 꺼내며 비용을 물었다.
  그러자 목사가 말했다. “우리 교회에서는 비용을 따로 받지 않습니다.

다만 신부가 아름다운 만큼 돈을 내시면 감사히 받겠습니다.
 “아, 그러세요? 여기 10만원 넣었어요. 감사합니다.
  신부를 힐끗 본 목사 왈, “거스름돈 9만원 받아 가세요.

미술가·음악가

학교에서 돌아온 철식이가 엄마에게 물었다.
 “엄마! 엄마는 미술가가 좋아요, 아니면 음악가가 좋아요?
 그러자 잠시 생각한 엄마가 답했다.
 “그야 물론 둘 다 좋지.
 그러자 철식이는 자랑스럽게 성적표를 내보였다.
 거기에는 이렇게 적혀 있었다.

 ‘미술-, 음악-가’.

실수

여고 체육시간, 선생님은 스포츠무용 비디오를 틀어 주려다 실수로

그만 포르노 비디오를 틀어 줬다.

학생들 사이에 함성이 터져 나왔다.

그러나 선생님은 비디오를 잘못 틀어 놓은 걸 몰랐다.

선생님은 시끄럽다는 듯 이렇게 소리를 질렀다.
 “조용히 하고 잘 봐! 이따가 거기에 나온 동작 시켜서 못 따라 하면 혼낼 거다.

상추

오랜 친구 사이인 두 할머니가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서로의 안부를 묻고 나서 한 할머니가 말했다.
 “바깥어른은 잘 계신가요?
 “지난주에 죽었다우. 저녁에 먹을 상추를 따러 갔다가 심장마비로 쓰러졌지

뭐유.
 “이런, 쯧쯧, 정말 안됐소. 그래서 어떻게 하셨소?
 “뭐, 별수 있나. 그냥 시장에서 사다 먹었지*
*
*
*

 

 

시원하게 한바탕 웃으셨나요?

웃음 가득~...기분좋은 날 되세영~.......^^*

 

profile
댓글
2013.07.20 09:41:51 (*.36.80.227)
고이민현

무더위에 웃느라 땀 좀 뺐습니다.

저도 미술가 음악가 다 좋아요...ㅋㅋㅋ

댓글
2013.07.23 06:48:25 (*.193.59.215)
데보라
profile

고이민현님/....오랜만이세요

더위에 어찌 지내고 계십니껴?..

별일 없으시지요....

 

ㅋㅋㅋ...에고~ 저 땀 좀봐

언능 시원하게 해드려야하는데....

 

푸하ㅏㅏ...지도 그런데유....

 

더위에  건강 조심하세용~....

번호
제목
글쓴이
공지 우리 홈 게시판 사용 방법 file
오작교
109924   2022-04-26 2022-04-26 17:00
공지 테이블 매너, 어렵지 않아요 2 file
오작교
121377   2014-12-04 2021-02-04 13:44
공지 당국이 제시한 개인정보 유출 10가지 점검 사항 4 file
오작교
138254   2014-01-22 2021-02-04 13:58
공지 알아두면 유익한 생활 상식 7
오작교
138806   2013-06-27 2015-07-12 17:04
4552 말띠해 복 많이 받으세요! 2
산노을
2041   2014-01-04 2014-01-04 16:55
 
4551 떠날 때의 님의 얼굴 / 한용운 2
청풍명월
2518   2014-01-03 2014-01-05 02:46
 
4550 한송이 목련이 봄바람에 지듯이 2
청풍명월
2124   2014-01-03 2014-01-05 02:44
 
4549 아버지의 발자국 6
청풍명월
2320   2014-01-02 2014-01-03 15:00
 
4548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사랑 합니다 2
청풍명월
2082   2014-01-02 2014-01-03 16:40
 
4547 치매부인과의 약속 5
바람과해
2105   2014-01-02 2014-01-03 18:39
 
4546 세상 사는 지혜 1
청풍명월
2030   2013-12-31 2014-01-02 16:42
 
4545 미음과 다툼은 하루해를 넘기지 말라 1
청풍명월
2604   2013-12-31 2014-01-02 16:35
 
4544 세월도 가고 사람도 가지만 1
청풍명월
2116   2013-12-30 2013-12-31 11:29
 
4543 한해를 돌아보는 길 위에서 1
청풍명월
2147   2013-12-30 2013-12-31 11:24
 
4542 참회 속에서 열리는 극락 2
청풍명월
2009   2013-12-29 2014-01-01 10:17
 
4541 아름다운 감동을 주는 사람 1
청풍명월
2093   2013-12-29 2013-12-30 05:01
 
4540 당신의 오늘은 정말 소중 합니다
청풍명월
2587   2013-12-28 2013-12-28 17:51
 
4539 겨울등대/양종영 2 file
尹敏淑
2047   2013-12-28 2013-12-29 09:34
 
4538 일본이 필사적으로 반출 막으려한 독도 팻말의 비밀 1
청풍명월
2232   2013-12-26 2013-12-28 17:59
 
4537 먼길 돌아온 인생의 노을 2
청풍명월
2016   2013-12-25 2015-10-20 09:33
 
4536 성 탄 인 사 2
청풍명월
2249   2013-12-25 2013-12-25 17:11
 
4535 Merry Christmas 1
고등어
2057   2013-12-24 2013-12-24 02:12
 
4534 십년공부 나무아미 타불의 유래 1
청풍명월
2130   2013-12-23 2013-12-26 10:57
 
4533 생각에도 리듬이 있어야 한다 1
청풍명월
2032   2013-12-23 2013-12-26 10:53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