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누구나 자유롭게 글을 올릴 수 있습니다.

글 수 4,852

목욕탕에 오는 여자들의 유형





1.커버 걸 형

수건으로 온 몸을 가리고 들어오는 여자들.
어차피 들어오면 다 벗는 거 왜 가리고 들어오는지.
요렇게 들어오는 여자들 공통점.

목욕할 때도 구석에 숨어서 한다.
몸에 총천연색 용이 여의주 물고 날아다닌다든지
키스마크가 도배를 하고 있든지 둘 중 하나일 듯.





2.속옷 형

속옷 입고 들어오는 여자들.
요런 여자들 땜에 헷갈리는 사람들 많다.
때밀이 아줌마들이랑 도대체 구분이 안된다.

속옷은 때밀이 아줌마들만 입자구요





3.세탁형

목욕을 하러 온건지 빨래를 하러 온건지.
빨래를 해서는 사우나실에 줄줄이 걸어 놓는다.
그런뒤 두어시간 사우나서 땀 빼고.
그러다 보면 그 빨래 다 마른다.
이런 유형은 세탁에 건조후 완전히 마친 퍼펙트한
세탁물들을 안고 돌아간다.



4.아들 동반형

말만한 아들 놈 데리고 여탕 오는 아줌니들.
척 보기에도 알거 다 알 만한 큰 아들놈을.
이렇게 큰 놈 하나 들어오면 여탕 분위기 묘해진다.
그놈은 그놈대로 바쁘게 눈 돌아가고…





5. 화투형

목욕을 하러 온건지… 광팔러 왔는지…
훌러덩 벗고… 머리엔 수건 감아 올리고
담배 한개피씩 물고선 …

“앗싸~ 똥먹었다!!!”
“젠장~ 또 설사야?”

허기를 느끼면 자장면에 짬뽕에 탕수육까지 배달시킨다.
으아~ 목욕탕에 풍기는 묘한 냄새…





6.마사지형

오이, 쑥, 허브, 계란, 플레인 요구르트, 사과, 우유, 꿀,
키위, 살구, 바나나, 당근, 밀가루, 해조…
때 밀다 보면 배가 고픈데, 허기진 배를 움켜쥐고선
열심히 때 밀고 있는데…
몸에 발랐으면 가만히 구석에서 쉬든지…
왜 그 몸으로 여기저기 돌아다니는지…





7. 화장형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고선
드라이와 얼굴 마사지를 하고, 화장도 한다.
게다가 마스카라에 립스틱까지 다 끝내고서도
결코 옷을 입지 않는다. 누드 상태로 거울 앞에서
온갖 포즈를 취해가며 한동안 바라본다.

profile
댓글
2013.07.26 10:30:35 (*.201.54.147)
여명

ㅎㅎ 전 그外...인가 봅니다 ㅎㅎㅎㅎㅎ

댓글
2013.07.26 14:59:58 (*.220.180.224)
해금옥

으이구~~~~  ~~!!!!!

야하당~~~~~~..남자들이란.....ㅋㅋㅋ

댓글
2013.07.26 17:52:19 (*.139.127.135)
고운초롱

이그

초롱인 부끄부끄러서리~~~ㅋ

번호
제목
글쓴이
공지 우리 홈 게시판 사용 방법 file
오작교
124984   2022-04-26 2022-04-26 17:00
공지 테이블 매너, 어렵지 않아요 2 file
오작교
136737   2014-12-04 2021-02-04 13:44
공지 당국이 제시한 개인정보 유출 10가지 점검 사항 4 file
오작교
153762   2014-01-22 2021-02-04 13:58
공지 알아두면 유익한 생활 상식 7
오작교
154356   2013-06-27 2015-07-12 17:04
4552 말띠해 복 많이 받으세요! 2
산노을
2136   2014-01-04 2014-01-04 16:55
 
4551 떠날 때의 님의 얼굴 / 한용운 2
청풍명월
2628   2014-01-03 2014-01-05 02:46
 
4550 한송이 목련이 봄바람에 지듯이 2
청풍명월
2222   2014-01-03 2014-01-05 02:44
 
4549 아버지의 발자국 6
청풍명월
2419   2014-01-02 2014-01-03 15:00
 
4548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사랑 합니다 2
청풍명월
2184   2014-01-02 2014-01-03 16:40
 
4547 치매부인과의 약속 5
바람과해
2215   2014-01-02 2014-01-03 18:39
 
4546 세상 사는 지혜 1
청풍명월
2127   2013-12-31 2014-01-02 16:42
 
4545 미음과 다툼은 하루해를 넘기지 말라 1
청풍명월
2709   2013-12-31 2014-01-02 16:35
 
4544 세월도 가고 사람도 가지만 1
청풍명월
2233   2013-12-30 2013-12-31 11:29
 
4543 한해를 돌아보는 길 위에서 1
청풍명월
2239   2013-12-30 2013-12-31 11:24
 
4542 참회 속에서 열리는 극락 2
청풍명월
2102   2013-12-29 2014-01-01 10:17
 
4541 아름다운 감동을 주는 사람 1
청풍명월
2190   2013-12-29 2013-12-30 05:01
 
4540 당신의 오늘은 정말 소중 합니다
청풍명월
2685   2013-12-28 2013-12-28 17:51
 
4539 겨울등대/양종영 2 file
尹敏淑
2145   2013-12-28 2013-12-29 09:34
 
4538 일본이 필사적으로 반출 막으려한 독도 팻말의 비밀 1
청풍명월
2342   2013-12-26 2013-12-28 17:59
 
4537 먼길 돌아온 인생의 노을 2
청풍명월
2121   2013-12-25 2015-10-20 09:33
 
4536 성 탄 인 사 2
청풍명월
2344   2013-12-25 2013-12-25 17:11
 
4535 Merry Christmas 1
고등어
2158   2013-12-24 2013-12-24 02:12
 
4534 십년공부 나무아미 타불의 유래 1
청풍명월
2221   2013-12-23 2013-12-26 10:57
 
4533 생각에도 리듬이 있어야 한다 1
청풍명월
2131   2013-12-23 2013-12-26 10: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