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어버린 구두와 바덴의 변화
잃어버린 구두와 바덴의 변화
오작교 2013.08.21. 09:33
성경에 보면 '매사에 감사하라'라는 말이 있습니다.
일상생활을 하면서 순간순간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라는 것인데,
말로는 쉽지만 이것이 그렇게 쉬운 것이 아니거든요.
바덴처럼 구두를 잃어버린 일에 화가 치미는 것은 인지상정입니다.
구두를 잃어버린 상태에서 '감사합니다'라는 생각을 가진 사람은 정상적인 사람이 아니겠지요
바덴이 그 상황, 그 사람을 만나지 못했더라면,
또한 두 다리가 없는 사람을 보면서도 성한 두 다리를 가지고 있는 것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갖지 못했더라면 그렇듯 긍정적인 사람이 되지 못했겠지요.
중요한 것은 '지니고 있는 것에 대한 감사'가 아닐련지.
시몬 2013.08.21. 11:06
오작교
어디선가 보았던 글이 생각나네요..
"나는 한쪽발을 잃어버리기 전까지는..구멍난 내구두를 늘 부끄러워 했다"
그러게요..우린 어쩜 너무 많이 가지고 사는게 아닌가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