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누구나 자유롭게 글을 올릴 수 있습니다.

글 수 4,852
시몬
2013.09.21 11:55:23 (*.213.122.224)
2004

 

 

[흙]의 작가 춘원 이광수는 잔잔한 기쁨을 노래하기를, "아침에 번쩍 눈을 뜨면 담담한 기
쁨을 느낀다. 불안한 세상에서 하룻밤을 무사히 보내고 또 하루를 살아있다는 기쁨이다.  옷
을 갈아입고 창을 열어 아침 볕에 밝은 하늘과 산을 보면 기쁨은 더욱 뚜렷하게 된다. 이에
소제하고 옷깃을 여미고 앉으면 어디다가 감사의 기도를 올리고 싶은 마음이  난다"라고 했
습니다. 그리고 온 가족이 다 함께 조반을 들 때 기쁨이 절정에 달하고 저녁에 집에 돌아와
반기는 가족과 함께 살아가는 기쁨을  노래하며, 이 모든 것을 누리는  자는 행복한 자라고
했습니다. 행복이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발 밑에 있습니다. 땅이요, 흙입니다. 손쉽게  구
할 수 있는 것, 현재 소유하고 있는 것, 

그 안에서 행복의 끈을 발견해야겠습니다.

 

 

 


George Winston - Evening Song
profile
댓글
2013.11.27 20:17:49 (*.120.212.56)
청풍명월

좋은말씀 잘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공지 우리 홈 게시판 사용 방법 file
오작교
2022-04-26 125033  
공지 테이블 매너, 어렵지 않아요 2 file
오작교
2014-12-04 136794  
공지 당국이 제시한 개인정보 유출 10가지 점검 사항 4 file
오작교
2014-01-22 153823  
공지 알아두면 유익한 생활 상식 7
오작교
2013-06-27 154420  
4492 우정에 관하여.. 2
시몬
2013-10-26 1893  
4491 알아두자 2
청풍명월
2013-10-24 1937  
4490 어느 여인의 사랑 이야기 1
청풍명월
2013-10-23 2156  
4489 두고 볼 수록 좋은글 2
청풍명월
2013-10-22 1871  
4488 웃음의 종류 2 file
고이민현
2013-10-21 2137  
4487 회한에 대해 1
시몬
2013-10-17 1805  
4486 노 년 예 찬 4
청풍명월
2013-10-10 2194  
4485 주문 2
시몬
2013-10-03 1974  
4484 인천의 성냥공장,정말로 묘한일이야 4
고이민현
2013-10-02 2265  
4483 아침식사는 황제와 같이 1
시몬
2013-09-30 2074  
행복의 끈 1
시몬
2013-09-21 2004  
4481 어떤 고백... 1
시몬
2013-09-20 2019  
4480 양초 두개 1
바람과해
2013-09-18 2540  
4479 행복한 추석(한가위) 되세요. ~~ ^^
고등어
2013-09-17 2226  
4478 흥겨운 한가위가 되서소. 4 file
고이민현
2013-09-15 2138  
4477 내 기분 / 강달막 1
우먼
2013-09-15 2334  
4476 추석에 송편을 먹는 이유 1 file
시몬
2013-09-12 2459  
4475 담론... 1
시몬
2013-09-04 1875  
4474 자칭 보수언론의 시각 1
시몬
2013-09-03 2070  
4473 어디서 본 낙서중 1
시몬
2013-09-02 2035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