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누구나 자유롭게 글을 올릴 수 있습니다.

글 수 4,852

★아버지 조심하세요/ 아들이 보낸 문자메세지 경고문★
    아들이 아버지에게 충고 문자 메세지를 네통이나 보냈읍니다-- 세상 살아가려면 이제 아들 충고도 받아드려야 된다고 합니다 아들이 보낸 문자메세지 제 1신 - 아버지 조심해야 겠습니다 젊은 아이들 만날때 아버지는 잘못을 바로 잡아 주시려고 하는데 요즘 그 행동이 나쁜 행동이랍니다 처녀애들이 짧은 바지를 입던 말던 아뭇소리 마셔요 이렇쿵 저렇쿵 하다간 성희롱범으로 몰립니다 눈 감고 사세요 아버지 못참는 성격 걱정 됩니다 아들이 보낸 문자메세지 제2신 아버지 동네 어린아이들 만나면 예쁘다고 "고추 따먹자" 그런 소리 절대 마세요 그 말 아이 엄마가 고발하면 성추행범이 됩니다 가문의 수치가 되니 아버지 조심하세요 아버지 때문에 걱정입니다 아들이 보낸 문자메세지 제3신 - 아버지 길거리에서 중고등 학생들 담배 피운다고 아버지 식대로 야이놈들아 버릇없이 어데서 담배 피워 호통 했다간 이건 동네 망신 당합니다 "뭔데 네가 뭔데-- 당신이 뭔데~! 대들면 뭐라고 할겁니까 주의 준다고 뺨 한대 때리면 아버지 폭행범으로 몰립니다 아들이 보낸 문자 메세지 제4신 아버지가 생각하신 세상일 아버지 식대로 살다간 망신만 삽니다 세상이 남이야 전봇대로 잇빨 쑤시던 남자가 여자 옷을 입고 여자가 남장을 하던 이제 모두 제멋에 사는 세상이란것 아셔야 합니다 동네 처녀 총각들에게 결혼 이야기 하지 마세요 그 사람들도 결혼 못한것 독이 올라 있답니다 잘못 말했다간 큰 코 다칩니다 이런식의 문자메세지를 아들이 네통씩이나 보냈는데 아 ~말세여 말세여~! 세상이 말세여~! 그말만 계속 하기에 여보 당신 지금 00 종교를 믿소 지금 시대는 종교 믿는 사람도 담배 피고 술먹고 도박도 하고 그렇게 살아도 벌 받는 사람 하나도 없다오 혼자 중얼 중얼 변한 세상 뭐 어쩌고 저쩌고 야단이라고 --- 그러면서 하는 말이 그래도 내 말을 잘 이해하는 사람은 역시나 당신 뿐일세 우리가 세상사는 이야기가 한편의 해학이 담긴 드라마 같거던요 뉴스에 보면 어른 들의 실수를 여과없이 사회문제로 표출시키는 젊은 세대들--- 나이들었으니 용서~! 천만에 말씀 입니다 요즘은 나이값을 안 처 줍니다 조심 조심 조심 하는것 뿐이요
댓글
2014.01.24 23:01:36 (*.203.44.148)
尹敏淑

참으로 씁쓰름하군요.

아이가 이뻐도 말못하고

아이들이 잘못을 저질러도 보고만 있어야 된다니...

이제 어른들은 어떻게 처신하고 살아야하는지...

댓글
2014.01.25 08:12:28 (*.120.212.35)
청풍명월

윤작가 님 언제 귀국하셨어요 잘 다녀 오셨지요

반가워요  좋은 작품 많이 올려 주세요

댓글
2014.01.26 11:02:49 (*.217.56.196)
쉼표
profile

요즘은 대문만 나가면 눈과 귀에 거슬리는 일들이 허다하지요.

젊은이들이 전부 다 그런건 아니지요.

참 예절바른 젊은이들도 많이 있습니다.

개중에 몇몇 젊은이들의 가치관이 전체를 욕 먹이고 있지요.

그래서 더러는 우리나라 교육은 도덕부터 다시 가르켜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젊은이들의 잘 못을 지적도 할 수 없는 이 답답함을 어디에서 풀어야할지.

그저 허허 웃어 넘겨지지도 않으니 그저 쌓여만 갑니다......ㅎㅎ

 

댓글
2014.01.26 18:32:49 (*.125.111.248)
청풍명월

쉼표님 말씀 동감입니다 우리나라 교육이

잘못 되었는지 큰 걱정입니다  감사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공지 우리 홈 게시판 사용 방법 file
오작교
2022-04-26 127711  
공지 테이블 매너, 어렵지 않아요 2 file
오작교
2014-12-04 139504  
공지 당국이 제시한 개인정보 유출 10가지 점검 사항 4 file
오작교
2014-01-22 156577  
공지 알아두면 유익한 생활 상식 7
오작교
2013-06-27 157170  
4612 마음을 열고 끝없이 자신을 낮추시요 2
청풍명월
2014-02-02 2955  
4611 어머니의무덤 (실화) 1
청풍명월
2014-02-01 2922  
4610 이렇게 하면 당신은 메너 짱 4 file
청풍명월
2014-02-01 3053  
4609 지혜있는 사람의 인생덕목 1
청풍명월
2014-01-31 2984  
4608 300여 억원을 기부한 77세 총각 할아버지 1
청풍명월
2014-01-31 2914  
4607 자식은 이제 남 이다 2
청풍명월
2014-01-30 3137  
4606 며누리와 시어머니의 눈물겨운 감동이야기 2
청풍명월
2014-01-30 3280  
4605 사는것이 힘이 들때가 있습니다 1
청풍명월
2014-01-29 2817  
4604 내가 빚진 어머니의 은혜 1
청풍명월
2014-01-29 2991  
4603 인생은 한 조각의 뜬구름 1
청풍명월
2014-01-28 2951  
4602 한 남자의 사랑이야기 1
청풍명월
2014-01-28 2913  
4601 시각 장애인과 자원봉사 여대생의 큰 사랑 1
청풍명월
2014-01-27 3063  
4600 항상 즐거운 삶을살고 싶다면 1
청풍명월
2014-01-27 2940  
4599 행복한 설 명절 되세요. 1
고등어
2014-01-27 2949  
4598 쓸모 없다고 내다버린 하나의 나무가 더 1
청풍명월
2014-01-26 2981  
4597 하루를 좋은날로 만들려는 사람은 1
청풍명월
2014-01-26 2952  
4596 삶의 이유들에 물음표를 달아 봅시다 1
청풍명월
2014-01-25 2909  
아버지 조심하세요 아들이 보낸 문자메세지 경고문 4
청풍명월
2014-01-24 3030  
4594 될때까지 할때까지 이룰때까지 1
청풍명월
2014-01-24 2967  
4593 새롭게 예상이 되는 보이스 피싱 1
오작교
2014-01-23 2915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