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모 없다고 내다버린 하나의 나무가 더 청풍명월 쓸모없다고 내다버린 하나의 나무가 더 소록도에서 목회활동을 하고 있는 K목사 앞에 일흔이 넘어보이는 노인이 다가와 섰다. "저를 이 섬에서 살게해 주실수 없습니까? 느닷없는 노인의 요청에 K목사는 당황한 표정을 지었다. "아니, 노인장께서는 정상인으로 보이는데 나환자들과 같이 살다니요?" "제발 ~~" 그저 해본 소...
쓸모 없다고 내다버린 하나의 나무가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