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누구나 자유롭게 글을 올릴 수 있습니다.

글 수 4,852


    할머니 마음 짜장면 곱배기 한그릇
    -
    할머니의 사랑은 끝이 없습니다

    조손 가정의 이야기 우리들의 이야기가 아닐런지요

    초등학교 졸업식날    짜장면집에서 짜장면 한그릇을 시킨
    할머니와 손녀를 만났습니다
    옆자리에 자리잡은 탓에 할머니의 손녀 이야기속에
    손녀에게 주는 너무 따뜻한 할머니의
    사랑이 담겨 있다는걸 보았습니다

    할머니의 손녀 사랑은 큰 사랑이  큰 감동을 주었습니다
    그 이야기를 추려서 정리를 보았네요

    초등학교 졸업식 날 입니다 짜장면 집에
    허름한 차림의 할머니 한분하고 13세쯤된 손녀가 왔습니다
    그리고 할머니는 짜장면 곱배기를 한그릇 시켰습니다

    주문을 받던 아주머니가 할머니는 안드셔요
    웃으며 물어보니 할머니 대답이 아침 먹은게 속이 안좋아
    굶어볼 셈이라고 합니다

    곱배기 짜장면 한그릇이  나오고
    손녀는 "할머니는 왜 주문을 안해"
    손녀가 짜장면을 비비면서 묻습니다
    "속이 안좋아서야" 할머니 대답 입니다

    맛있게 먹던 손녀가 반그릇쯤 먹고 배부르다고 젓가락을 놓습니다
    "왜 더 먹어라" 할머니 배불러서요" "음식을 남기면 벌 받는거야"
    그러시면서 할머니는 손녀가 먹다 남은 짜장면을 다 먹었습니다

    궁금해서 할머니께 물어 봤더니 할머니 웃으시면서 하신 말씀이

    사실은 할머니 속이 안좋은게 아니라
    할머니에게 돈이 딱 5000원 뿐이었습니다
    짜장면 곱배기 값이거던요
    손녀는 할머니 마음을 지금은 모를 겁니다

    가난한 할머니는 초등학교 졸업식 하는 손녀에게
    짜장면을 사주고 꼭 싶었답니다
    그런데 할머니 주머니엔 딱 5000원이 있었습니다
    할머니의 손녀 사랑은 하늘보다 높아 보입니다

    사람들은 손녀에 대한 사랑이
    하늘보다 높고 바다보다 깊다고 말합니다
    저 늙으신 할머니가 무슨 죄가 있어 늙으신 나이에
    손녀를 키워야 하는지--분명 가슴아픈 이야기가--담겨 있을겁니다

                       - 詩庭박 태훈의 해학이있는 아침중에서-

댓글
2014.02.09 21:37:07 (*.101.18.31)
청풍명월

가난한 할머니는 초등학교 졸업식하는 손녀에게

자장면을 사주고 싶었으나 돈이 5000원박에없어

곱배기 한그릇만 시켜서 손녀에게 주고 자기는 속이

않좋타는 핑게로 굶었다는 할머니의 하늘보다 높은

사랑을 보여 주셨지요  감동입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공지 우리 홈 게시판 사용 방법 file
오작교
124503   2022-04-26 2022-04-26 17:00
공지 테이블 매너, 어렵지 않아요 2 file
오작교
136280   2014-12-04 2021-02-04 13:44
공지 당국이 제시한 개인정보 유출 10가지 점검 사항 4 file
오작교
153307   2014-01-22 2021-02-04 13:58
공지 알아두면 유익한 생활 상식 7
오작교
153853   2013-06-27 2015-07-12 17:04
4692 응급 의료비 대불제도
바람과해
3118   2015-02-11 2015-02-11 12:03
 
4691 부모(父母) 8 file
고이민현
3599   2015-01-30 2015-09-23 08:43
 
4690 참 아름다운 우정 1
바람과해
3640   2015-01-28 2015-01-31 04:20
 
4689 열두 달의 친구이고 싶다 1
바람과해
3386   2015-01-20 2015-01-21 11:24
 
4688 ♡ 마지막까지 내곁에 남는 사람 ♡ 4
고이민현
3259   2015-01-17 2018-12-08 11:15
 
4687 자동차 배터리 방전시 시동거는 방법 6 file
오작교
5598   2015-01-14 2015-04-18 20:10
 
4686 칭찬은 바보를 천재로 만든다 2
바람과해
3275   2015-01-13 2015-01-14 03:56
 
4685 스마트폰에서 팩스를 보내세요. 4
오작교
3197   2015-01-09 2015-01-14 08:13
 
4684 미워할 수 없는 한국 남자
바람과해
2888   2015-01-08 2015-01-08 11:45
 
4683 택배 할아버지의 소원 성취
바람과해
3070   2015-01-08 2015-01-08 11:14
 
4682 마음에 남는 좋은 글 3
바람과해
3201   2015-01-06 2015-01-08 13:16
 
4681 개똥이 형 2
圓成
3031   2015-01-03 2015-01-08 11:34
 
4680 ♡ 연인같고 친구같은 사람 ♡ 2
고이민현
3358   2014-12-28 2019-12-07 16:54
 
4679 ♡ Merry Christmas ♡ 1
고등어
3018   2014-12-25 2014-12-25 08:38
 
4678 ☞ 인생은 이렇게 ☜ 2 file
고이민현
3381   2014-11-25 2014-12-05 23:21
 
4677 아픈 외손자 7
알베르또
3327   2014-11-24 2014-11-26 22:55
 
4676 어느 집 입구에 써있는 글
바람과해
2972   2014-11-23 2014-11-23 17:14
 
4675 다섯줄짜리 인생교훈 4
바람과해
4001   2014-10-27 2014-10-31 11:05
 
4674 노인의 지혜 3
바람과해
4224   2014-10-24 2014-10-31 11:12
 
4673 ◈ 큰소리 치지 말어 세월앞에 장사 없다 ◈ 4 file
고이민현
4138   2014-10-21 2014-11-22 10:33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