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누구나 자유롭게 글을 올릴 수 있습니다.

글 수 4,852

 
◈ 큰소리 치지 말어 세월앞에 장사 없다 ◈ 
  
 
사람은 누구나 다 늙는 법,
큰소리 치지 말어 나도 한때 젊었었지.
늙은 친구라고 자칭한 친구가 전한 말입니다.
뜻이 있는 이야기 같아 혼자 보기에 아깝다는 생각입니다.

"큰소리 치지 말어 나도 한때 젊었었지~!"
세월가니 나도 어쩔수 없이 늙었다네.

늙어보니 이 말이 딱 맞는 말 같아
"젊었다고 큰소리 치지말어 세월앞에 장사없다"

늙어보니 이렇더라.노인_1~1.JPG

누가 만나자고 할때 아니란 소리 하지 말라.
바쁘다는 핑게대고 안만나면 다음엔 불러주지 않는걸세.

마누라 이긴놈은 세상에서 제일 멍청한 놈일세.
마누라도 사람이야 감정이 있지 반찬 한가지라도
마누리 기분 따라 다르지.

걸을수 있을때 걸어라 자가용차 좋아하다간 빨리 걷지 못하지.
퇴직전 자가용차로 다닐때는 하루에 1000보 걷기도 힘들었는데
자가용 폐차후에 하루에 7000보 이상 걷게 되더라고...
걸어서 건강 찾는거 자가용 폐차 일세.

나이 들었다고 이발 안하고 옷차림 아무렇게나 하고 다니면
영감쟁이 취급 받아.
지금 세상은 영감 우대 젊은이들 절대 안하네.
집에서 키운 장닭도 늙은이에게 달겨들지 시퍼 보인단 말이지.
무시 당하지 않고 싶거던 차림새를 깨끗이...

집안에서 대접 받고 싶거던 아내 말 잘 듣게 아내 말은 명언일세.

누군가가 도와 달라면 도와 주게 그 공은 꼭 남는 법일세.

기분 나쁜일 당하면 "재수없네" 기분 나빠 말고
"다행이야 이 정도는 " 그렇게 생각하면 마음 편하지.

이런 말 자주 듣지.

나이들어 인기는 지갑 여는거라고...
손자 손녀 하하 할아버지 지갑 따라 인기가 있고 없고여!
후배에게 대접 받는것 보다 한턱 쓰는게 더 멋지는 거야.

사람은 누구나 다 늙는 법이야.
나도 젊어 큰소리 치다 보면 어느새 늙어 있거던
큰소리 치지 말어 나도 한때 젊었었지...

나이든 친구 모임에서 하는 소리들을 정리 해보니 이 소리입니다.

"큰소리 치지말어 세월이란 열차는 무척 빠르지"
청춘역인가 했더니 다음이 노인역이더라~!

술한잔에 늙은 친구들은 최희준의 노래.
"하숙생"을 흥얼거리고,
"인생은 나그네 길 어데서 왔다가 어데로 가는가"

나이 먹는거 자랑이 아니야 하늘의 명령에 충실한거야

<詩庭  태훈의 해학이 있는 아침중에서>

댓글
2014.10.22 03:39:23 (*.162.55.134)
하은

정말 꼭 맞는 말이네요.

세월 앞에는 장사가 없더라고요.

댓글
2014.10.22 08:53:07 (*.36.80.227)
고이민현

사람이 늙는다는 건 하늘의 명령이니 거역할 수 없으되

어떻게 늙어야 된다는 건 각자의 몫인것을...

댓글
2014.10.23 14:04:51 (*.51.26.24)
尹敏淑

요즈음 제가 자주 느끼는 말들이네요.

전에는 아무리 힘들어도

눈뜨면 툭툭털고 일어났는데

요즈음은 왜그리 자주 빌빌대는지.....

정말 세월 앞에는 정말 장사없는거 같아요.

 

장태산 부지런히 오르면서

체력을 쌓아야겠어요.ㅎ~

 

댓글
2014.10.23 16:06:27 (*.36.80.227)
고이민현

지나간 청춘역도 못보벌써 노인역에 도착했네요.

뭐니 뭐니 해도 밥힘이 최고이니 부지런히 움직이고

입맛 날때 많이 많이 드시고 힘내세요.

번호
제목
글쓴이
공지 우리 홈 게시판 사용 방법 file
오작교
128597   2022-04-26 2022-04-26 17:00
공지 테이블 매너, 어렵지 않아요 2 file
오작교
140384   2014-12-04 2021-02-04 13:44
공지 당국이 제시한 개인정보 유출 10가지 점검 사항 4 file
오작교
157504   2014-01-22 2021-02-04 13:58
공지 알아두면 유익한 생활 상식 7
오작교
158089   2013-06-27 2015-07-12 17:04
4692 응급 의료비 대불제도
바람과해
3172   2015-02-11 2015-02-11 12:03
 
4691 부모(父母) 8 file
고이민현
3638   2015-01-30 2015-09-23 08:43
 
4690 참 아름다운 우정 1
바람과해
3692   2015-01-28 2015-01-31 04:20
 
4689 열두 달의 친구이고 싶다 1
바람과해
3444   2015-01-20 2015-01-21 11:24
 
4688 ♡ 마지막까지 내곁에 남는 사람 ♡ 4
고이민현
3311   2015-01-17 2018-12-08 11:15
 
4687 자동차 배터리 방전시 시동거는 방법 6 file
오작교
5653   2015-01-14 2015-04-18 20:10
 
4686 칭찬은 바보를 천재로 만든다 2
바람과해
3327   2015-01-13 2015-01-14 03:56
 
4685 스마트폰에서 팩스를 보내세요. 4
오작교
3249   2015-01-09 2015-01-14 08:13
 
4684 미워할 수 없는 한국 남자
바람과해
2934   2015-01-08 2015-01-08 11:45
 
4683 택배 할아버지의 소원 성취
바람과해
3119   2015-01-08 2015-01-08 11:14
 
4682 마음에 남는 좋은 글 3
바람과해
3253   2015-01-06 2015-01-08 13:16
 
4681 개똥이 형 2
圓成
3088   2015-01-03 2015-01-08 11:34
 
4680 ♡ 연인같고 친구같은 사람 ♡ 2
고이민현
3403   2014-12-28 2019-12-07 16:54
 
4679 ♡ Merry Christmas ♡ 1
고등어
3073   2014-12-25 2014-12-25 08:38
 
4678 ☞ 인생은 이렇게 ☜ 2 file
고이민현
3432   2014-11-25 2014-12-05 23:21
 
4677 아픈 외손자 7
알베르또
3381   2014-11-24 2014-11-26 22:55
 
4676 어느 집 입구에 써있는 글
바람과해
3033   2014-11-23 2014-11-23 17:14
 
4675 다섯줄짜리 인생교훈 4
바람과해
4058   2014-10-27 2014-10-31 11:05
 
4674 노인의 지혜 3
바람과해
4273   2014-10-24 2014-10-31 11:12
 
◈ 큰소리 치지 말어 세월앞에 장사 없다 ◈ 4 file
고이민현
4186   2014-10-21 2014-11-22 10:33
◈ 큰소리 치지 말어 세월앞에 장사 없다 ◈ 사람은 누구나 다 늙는 법, 큰소리 치지 말어 나도 한때 젊었었지. 늙은 친구라고 자칭한 친구가 전한 말입니다. 뜻이 있는 이야기 같아 혼자 보기에 아깝다는 생각입니다. "큰소리 치지 말어 나도 한때 젊었었지~!" ...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