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감(五感)

오작교
우리의 감각기관이 전달해 주는 것을 그대로 말로 표현할 수 있는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 해나 아렌트 말은 중요한 수단이지만 우리가 세상에서 날마다 겪는 일들에 관해 다 전달해 주지는 못한다. 창 밖에서 지저귀는 새소리, 창문으로 들어와 목 뒤에 머무는 햇볕의 따스함, 커피 한 잔의 달콤 쌉싸름한 맛, 오븐에서 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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