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194




먼저 이글을 올리면서 ‘오작교님’이란분이 계셨기에 ‘오작교 홈’이 탄생했고 ‘오작교 홈’이 있기에 ‘오사모’가 탄생했다. 그리고 ‘오사모’가 있기에 우리는 덕적도에 계시는 ‘코^하라 방’님을 만날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지 모른다. 9월6일 아침 7시경 덕적도를 여행한다는 기대 속에 전날 밤잠을 설친 끝의 단 잠을 깨운 전하벨소리...! 따르릉~~~ 서해에 풍랑이 심해서 덕적도 여행이 어려울 것 같다는 오작교님의 목소리~~~ 정말 실망이 너무 컸다. 얼마나 꿈에 부풀었던 덕적도 여행계획이었었나! 제일 미안 한 것은 울 마누라였다. 전날부터 가방에 요것 조것 필요한 물건을 챙기면서 즐거워하던 울 마누라에게 덕적도 여행이 어렵게 되었다는 말을 도저히 할 수가 없었다. 이미 2박3일의 결근계(휴가)를 제출 한 상태인데 취소할 수 도 없고 2박3일을 어떻게 보내야 할지 여간 큰 고민이 아니었다. 울 마누라의 눈치만 보고 있었는데 또다시 전화벨소리...! 따르릉~~~ 모두들 2박3일이라는 기간을 이미 준비한 상태이고 그렇다고 특별한 계획이 있는 것도 아니고 하니 덕적도 여행을 진행해 보는 것이 어떻겠냐는 오작교님의 말씀~~~ 얼마나 반가운 소식인가! 덕적도의 코^하라 방께서도 오후라도 배가 뜰 수 있으니 포기하지 말고 진행해 보는 것이 좋겠다는 말씀도 있었다니~~~ 남원에서 출발한다는 연락을 받고 들뜬 기분으로 우리부부는 짐을 쌓다. 우린 인천 연안부두 여객터미널에서 오후1시경에 만나기로 약속했기에 11시반경 집에서 나섰다. 연안부두 근처에 도착했는데 남원에서 도착했다는 연락이 왔다. 아니! 도대체 얼마나 달렸기에 우리보다 먼저 도착했을까? 도저히 상상도 못할 시간에 도착 한 것이다. 아마 남원 팀들을 태우고 달려온 애마(?)는 물 건너온 애마(?)라 역시 다리 힘도 좋은가 보다. 도착해 보니 오작교님과 이쁜천사님! 고운초롱님과 김 사장님(초롱님 부군)께서 도착하셨고 그리고 잠시 후 처음 뵙는 여명님께서 도착 하셨다. 우리 7명은 만남의 기쁨과 덕적도 가는 배가 뜨기를 바라는 초초함이 뒤 엉켰다. 아무리 아름다운 금강산 구경도 식후에 구경한다더니 우선 꽃 게찜과 매운탕으로 허기를 채웠지만 출발시간 오후 2시 15분이 되어도 끝내 배가 출항하지 못한다는 소식에 당시의 우리들 기분은 뒤죽박죽이었다. 우린 고민에 빠졌다. 기왕에 휴가와 결근을 하면서 까지 2박3일이란 시간을 준비했는데 도대체 어떻게 보내야 하는지~~~ 덕적도의 코^하라 방님과 오작교님께서 한참동안 주고받은 결론은 인천에서 하룻밤 묵고 다음날 다행히 배가 출항하면 아침8시14분배로 출발하고 또 다시 출항이 어려우면 미련을 버리고 강원도 속초로 날라 가기로 했다. 다음날 서울 팀과 함께하기로 한 반글라님께서 저녁때 도착해서 인천 망상해수욕장 까지 드라이브 다녀 온 후 연안부두 어시장에서 킹 크랩을 배터지게 먹고는 찜질방으로 향했다. 우린 니꺼 내꺼 볼 것 다보았지만 여인네들은 몰라유~~~ 허기사 그쪽엔 볼 것이 있기나 하나 뭐.....!!! 새벽 6시에 배가 8시에 출항한다는 연락이 왔다. 와 드디어 우린 덕적도에 간다. 정말로 간다. 정말로 기다리고 기다리던 덕적도에 간다.
~~~~~~~~~~~~끝~~~~~~~~~~~~~~
* 장고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7-10-28 09:02)
삭제 수정 댓글
2007.09.10 23:29:53 (*.138.163.42)
여명
ㅎㅎ 우리도 그넓은 찜질방에서
목간도하고...수영도하고
얼마나 잼나게 놀았는지요...ㅋㅋ
누가 우리를 오늘만난 친구라 했겠습니까....
2탄 기다립니다.
삭제 수정 댓글
2007.09.11 05:45:23 (*.253.54.80)
제인


제인도 찜질방 무지 좋아하는데....
휴우~~~ 부럽당...
삭제 수정 댓글
2007.09.11 14:41:28 (*.170.50.117)
유지니
덕적도란 곳은
한국에 있을때도
가보지 못했는데,
언젠가는
기필코
오사모 회원의 자격으로
함 찾아가 볼랍니다.
님들 모두
건강하시고,
즐거운 시간이 되셨으리라 믿습니다.

글쿠,
제인님!
이곳 엘에이에는 찜질방이 몇개 생겼습니다.
언제 놀러오세요~~~
가족들이 함께 가는곳도 있다는데,
태어나서 아직까지
한번도 가보지 못했습니다.
한국보다는
엘에이가 더
가깝지 않을까요?
이곳에 오셔도
만날 수 있는 분들이
몇분 계신것 같아요!!!!
건강하게
자알 계세요.
요즘 큰녀석
학교보내느라
정신이 없어서......
댓글
2007.09.11 16:36:15 (*.2.17.227)
고운초롱
울 제인님.

안뇽?
한국에 오믄 ~
고로코롬~ㅎ 부러버셩 주글꼬 가튼곳~ㅋㅋㅋ
맘껏 ~~델꼬 갈테니께............머..........ㅋㅋㅋ
알징~??
댓글
2007.09.11 17:04:41 (*.2.17.227)
고운초롱
시방두~ㅎ너모너머 행복합니다.^^
요로케~~↓~ㅎ행복 바이러스 전송중~~~~~



ㅋㅋㅋ
넵~ㅎ
즐거운 여행이 될꼬가튼 생각에~
ㅎ어릴적 소풍 전야제~~ㅎ가튼 밤을 보내고~
이른아침 편안한 복장으루 나덜이 또날준비완료완료 해놓구 있던 중.......
따르릉.........울 감독오빠의 저나목소리가 들려온다........ㅋㅋㅋ
하이고~
슬포셩 금방이라도 눈물이 똘오질 듯이~
글구........허탈하게만 느껴질꼬 가튼 울 님덜...........ㅠㅠㅠ
고롬 오똑하징.......??
나 혼자 중얼거리다가.........ㅋ
이그~~~~~~~초롱이가 누굽니까??
추진력~~~~~~~~~하나는 끝내준다공 울 감독오빠두 인정을 하셨거든요~ㅎ
푸~하하하
고거슨 참말이니께............머........ㅋㅋㅋ

울 감독오빠께 용기내어,,,,,,,,,,,ㅋ.
갖은 협박으루 무조건 .......기냥 진행을 하자며 생떼를 쓰공~
글구 이케 이쁜초롱이 체김지라고 마구마구 소리를 지르공~했더니만..........ㅋㅋㅋ
ㅋㅋㅋ
글구~
만약에 결항을 하게되믄~
인근지역으루 행선지를 옮겨보자고 했었지여~ㅋ
ㅋㅋㅋ
구레셩~꿈은 현실루 이뤄졌지....................렁........ㅎㅎㅎ
울 감독오빠 글구 울 님덜이시여~!
초롱이 이뽀 겁나게 이뽀??
~헤헤헤~~~~ㅎ

암튼~
너머너모 보기좋은 모습이였구욤~ㅎ
서로의 따스한 인사를~
나누시는 정겨운 시간이였네욤~ㅎ

글구~
요론저론일들루~ 참석하시 못하시고
맘으루 참석하시믄서리~ㅎ
뜨겁게 응원해주신 울 체고야 형아 ,야달남동상, 울 앤칭구님,상처리 형아, 하은온니,혜원칭구,
제주도 오라버니,제인님,울 유지니님,향기 오라버니,
울님들께도 감사를 드립니다.효~^^

이케~
맘으루 몸으루 전해주신 따스한 사랑이 있기에
울 자랑스런 {오작교의 홈}는 온제나 희망이 있는 거 가타욤~.*^^*
그쵸??

울 고우신 님덜~!
늘 건강하시고~좋은일들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효~^^

사랑합니다..
고운초롱~드림..
댓글
2007.09.11 18:15:43 (*.2.17.227)
고운초롱
울 머찐그대를 이케 이쁜아내가~
그리운 덕적도여행을 앞두고서~
여시가치 꼬셔가꼬~ㅎ
요로케~↓~ㅎ

장거리 운전~
울 김기사루 써머꼬...................~ㅎ
ㅋㅋㅋ

암튼~
이곳에서 전주갈때에두 고노무 담배를 2개는 피우는딩~
울 어여쁜 천사온냐랑 글구 머찐 감독오빠랑~
이케 이쁜아내가~ㅋㅋㅋㅋ
즐거운 여행이 될수 있도록~~~~~ㅎㅎㅎ
올라갈때나 내려올때에두~ㅎㅎㅎ
고로케 맛난 거슬 .........................꾸우욱 참으면서~
안전운행을 했었답니다.......효~^^
진짜루~~~~~~~~~~~~ㅎ 머찌지혀??
구레셩~
겁나게 이뽀이뽀가꼬~ㅎ
글구~~고맙따공 특별싸아비쑤..........마니마니 해줬으니께...........머........ㅎㅎㅎ
푸~하하하

피에쑤:울 감독오빠?
몇일 이따가 울 부부에게 맛난 음식........꼬옥 사줘야돼효??
댓글
2007.09.11 19:29:02 (*.2.17.227)
고운초롱
울 장고 오라버니.
초롱이는 ~덕적도에 댕겨와가꼬~
사랑의 에너지루~ㅎ
☆~맨날맨날~ 방긋방긋 웃고 있지...........롱~~☆
푸~하하하

★~오늘두 ~
요로케~↓~ㅎㅎㅎㅎ스마일~~~ ^______^~~★
시방처럼~ㅎㅎㅎㅎ온제까장..................쭈우욱~ㅋㅋㅋㅋ



댓글
2007.09.11 19:44:05 (*.2.17.227)
고운초롱
울 여명온냐.

안뇽?
글구~마자마조~ㅋ
찜질방 수영장을 완죤히 울 오사모팀에서...........ㅋ
전세를 냈자나혀???
ㅋㅋㅋ

외부손님 하나두 업씨~
울 뇨자들이 홀라.....................당...ㅋ
다 벗공.........첨벙~~~~~~~~첨벙
참말루~~잊지못할 추억 마니 맹그러서 너모 조오타~~~~~욤~ㅎ
너머너모 즐겁고 행복만땅한 거 알징???

그란디~
울 온냐는 오쪼믄 고로케 피부가 완죤히 20대 가터???
하이고~탱그르~~탱그르르~~~~~~~~ㅋ
무신 비결인쥐. ..온능 말해바바??
왜냐고욤??
온냐를 따라서 해볼라공 구럭칭~ㅋㅋㅋ
헤헤헤

암튼~
온제까장........쭈욱 고운모습 간직하세용~^^**
글구~
고운밤 되세욤~
울 여명온냐~!따랑혀.........욤~
댓글
2007.09.11 19:56:15 (*.2.17.227)
고운초롱
울 유지니님.

까공?
그간 잘 지내시지얌?
겁나게 방가워욤~^^..~

넵~
다시 가고시픈곳 "덕적도"~더라고요
글구~
오사모 회원의 자격으로 온젠가 찾아가시는 날에~
겁나게 이쁜 초롱이 아좀마두 델꼬 가바바욤?
ㅋㅋㅋ
그라믄~
고때까장.......건강하시공 늘 행복하셔야만 해욤??

울 유지니님~!얄랴븅~방긋
삭제 수정 댓글
2007.09.11 23:19:31 (*.234.128.22)
반글라
덕적도의 전야제 스토리를 읽고 있다보니..
지금도 마음 한켠에는 설레임으로 콩닥거리는 기분입니다.
첫날 출항에 문제가 있었지만..
그래도 많이 모이신 가족분들과 잊지못할 추억의 책장 속에 간직하였습니다..

초롱님 '멋진그대님' 가입되셨나요~?
가입 안하시면 벌금을 내셔야 한다던데.. ㅋㅋ
삭제 수정 댓글
2007.09.12 17:31:31 (*.173.215.71)
장고
울 초롱님께서 인사하시는데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그리고 여명누님!
제인님, 유지니님, 반글라님 모두들 고맙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관심 부탁 드립니다.
댓글
2007.09.12 18:07:19 (*.2.17.227)
고운초롱
울 반글라 오라버니.

까꽁?
울 머찐 그대의 가입이 고로케 궁금혀??

흐미~ㅎ
만약에 가입을 하지 않으면 벌금이라공??
ㅋㅋㅋ

이그~
울 머찐그대는~덕적도 번팅때처럼..........오사모 행사때만~ㅎㅎㅎ
맘껏 부려머그믄 될꼬아녀???
푸~하하하

글구~
몸두 맘두 몽땅 튼튼하공~
든든한~~~~~~~ㅋㅋㅋㅋ
김 기사루~~~~~~~~~~~써머거야....................징?

오때??
불만이쓰믄 말해바바??
댓글
2007.09.12 18:18:08 (*.2.17.227)
고운초롱
울 장고 오라버니.

까꽁?
하이고 ~요그두 오라버니.....ㅎ쪼오그두 오라버니.......ㅎ
행복해서 초롱이 주글꼬 가트넹~ㅋㅋㅋ

전야제때.......ㅎ
울 머찐그대가 사준 꽃게찜이랑~
울 장고 오라버니께서 준비하신 킹크렙을 겁나게 맛나게 머꼬~ㅎ
흐미~행복혀랑~ㅎㅎㅎ

글구~
덕적도에서의 추억들~
영원히 잊지 못할꼬 가토욤~^^
헤헤헤~
참말루 즐겁고 유익한 만남이였네효~

암튼~
환절기 건강 잘 챙기시공~늘 행복세용~*^^*

울 장고 오라버니~!사랑합니다.효~방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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