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194

코주부님의 익살과 해학에 날이 새는 줄도 몰랐습니다.
한 해에 두세번인 출륙이라는 말을 들었지요~

얼마나 그리운 오사모였겠으며,
모진 마음으로 그 많은 지연 학연 친구들을 훌훌 뿌리치고
외진 곳으로 입?덕적도 하여 참아내느라 또 얼마나 보고싶었겠는지....

중년이란 터울이라지만, 40대 이상은 무제한이 되버린 오사모란 모임이라,
연륜의 터울도 계단처럼이다 보니,
살아온 세계에서의 끼도 다풀어 내지 못하고 헤어젔지요.

공개적이면 안되는 사연들.....
개인이나 집안, 모임이나 단체에도 다들 있겠지요~
헤어지는 모습이, 좀더 오래일 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만 서로 간직하며 돌아선
어제였습니다.

코 높이가 낮은 사람은 참으시라 하고, 우리, 언제라 할 것없이
날을 잡고 술 일지, 끼 일지 서로 비우고 채우는 시간을 마련합시다.
하고 싶은 애기도 많았는데, 모임 성격이 모두와  녹아져야하니.....

아쉬운 마음, 전화로 나누려해도 연결이 아니되는군요~
처갓댁으로 가셨다는 이후의 소식이 없어, 이곳에다 외람되이 글을 남깁니다.
무사한 귀가 소식, 계속 궁금하고 있으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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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2.10 22:20:24 (*.202.144.159)
Ador
컴을 켜 놓고 종일 기다리다 지쳐갑니다~
아마.....도!!!
친구들과 못다푼 정 삭히느라 오사모는 잊었는갑당~~~ㅎㅎㅎㅎ
풍문에라도, 무사한 귀가 소식만으로 만족해야 할까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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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2.10 23:24:37 (*.234.128.71)
반글라
아돌형님..
아마 놀^부행님께선 아마 낼쯤에서야~~
이 곳에 오실 것 같은데요.. ㅋㅋ
댓글
2007.12.11 00:15:35 (*.154.72.170)
오작교
아까 4시쯤에 통화를 했었는데
왁자지껄~~~
친구분들을 만난다고 하시더니만
아마 지금쯤이면 그제의 딱 그모습이지 않을까 싶네요. ㅎㅎㅎ
반글라님 말씀대로
오늘은 아니 어제가 되겠군요.. 이곳에 오시지 못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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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2.11 11:11:14 (*.202.144.159)
Ador
ㅎㅎㅎ그러리라 샐각하였지요~
아마, 코주부님과 대좌한 친구들과는,
수십번의 약속이 허물어진 다음의 지킨 자리일테니까요~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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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2.11 12:07:34 (*.98.140.101)
별빛사이
코^형님 우렁찬 목소리에....
이스턴 호텔
벽이 쪼매~~ 갈라졋을듯...
여기 짠~! 나타나셔야
갈라진 금 메워질거라 여겨집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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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2.11 23:41:21 (*.202.146.166)
Ador
오늘도.....
처가댁이 아닌 호텔에서 유숙하셨군요~
기다리다 지처 금만 간 마음이었는데 이젠, 갈라져 갑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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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2.12 05:51:35 (*.234.128.71)
코^ 주부
나의 사랑 . Ador 성님..
챙겨주시는 ㅋ^ 동숭너믄.. 넘치는 정에젖어 + 따라주는 술잔에젖어 + 가로막는 뱃길에 막혀 ... 아즉도
뭍에서(지금막 새벽다섯시 반글라아우님과 해장국 한그릇 묵꼬) 엉거주춤(컴앞에 앉아) 인쟈
덕적도행 아침 배 출발시간을 기다리고이씹니다..
일단은 귀가하여 >> 며칠째 그되로인 찝찝한 속옷부터 갈아입고 . 단정한 마음으로
♬♪^ 성님. 동상..
싸랑허는 울^님들께. 고맙고 넘치는 사랑에 .. 감사의 인사를 드려야 것 찌요!!!
성님의 그 사랑의 술잔이 깨지지 마르라고.. 우 선 안부만 몇자 그려봅니더 ..
귀가 후 정중히 찾아뵙겠씁니더 .... 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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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2.12 11:38:46 (*.202.146.166)
Ador
살아 계셨군요~ㅎㅎㅎㅎ
무쇠로 만든 사람 같습니다~
사내들의 정은,
알콜이 있어야 한없이 퍼내고 담고하는 걸 아는지라......

무탈하신 걸 대하니 마음이 놓입니다~
날씨 탓에 하루를 더 묵으셨군요~

무사히 돌아가셔서, 그 전매 특허인 걸죽~한 입담으로
사나흘간 홈에서 잠수하여, 궁금, 걱정이게한 마땅한 해명을???
고대하겠습니다~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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