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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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03 19:59:18 (*.120.250.94)
보리피리
철마님의 동영상이 없어져 허전함을 달래고자
감추어 두었던 동행님의 시 낭송 모습을 올려 봅니다.
처음부터가 아니라 아쉽지만
그 때의 모습을 상상하며 보아 주시길 바랍니다.
시 원문은 자유게시판 3670 번에 올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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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03 20:29:21 (*.126.67.232)
장태산
헤어진지 몇일되지도 않았는데
다시금 그대들이 보고 싶은 날입니다.
이 영상을 보니 더욱 더 간절해집니다.

호숫가 모퉁이 돌아서
금방 그대들이 들어설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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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03 20:48:47 (*.234.128.61)
반글라
언제 이런걸 찍고, 만드셨어요~?
역쉬~!!!!!! 회장님이셔유~~~ 대단하십니다.
흐뭇한 마음이 듭니다.

동행님..
한장의 지나간 추억을 되돌아 봅니다.
함께함에 즐거웠습니다.
또 보고 싶어진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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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03 21:30:38 (*.105.214.122)
동행
회장님,
언제 이렁거 찍었데유?
엉겹결에 읽어내린 낭송
님들께 그냥 겸연쩍고 미안 했습니다.

너는 이느냐?
오사모의 아름다움과
고운 쉼터가
거기에 있었던 이유를...

너는 아느냐?
오작교의 가슴 찡한
그리움이
거기에 있었던 이유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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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04 00:05:08 (*.138.163.141)
여명
회장님 어디다 꽁꽁 감춰 놓았다 이렇게....ㅎㅎ
감춘거 있으심 다 내놓으세요.
뒤지러 가기전에요...ㅎㅎ
동행님 ,세미나 참석 잘하셨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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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04 01:06:17 (*.117.93.145)
별빛사이
지금도.....
그대가 보고싶습니다.
동행님 낭송시 가슴찡~~한 감동였습니다.

****
사랑하는 우리님들

또 하나의 그리움을
가슴에 담아왔습니다.
비오는 장태산
용태울 호숫가에....
내리는 빗물만큼
그리움 심어두고....

우리님들 ....
함께했던 시간
더없이 행복했습니다.

함께해주신 우리님들
그리고 물심양면 성원해주신
모든님들께..다시 한번
깊은 감사인사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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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04 01:08:50 (*.138.163.141)
여명
별빛동생..아침에 부슬부슬 빗속에서
태산이 챙겨준 운동화 조금커서 터벅터벅 걸으며
"언니 이게 지우산유 이거쓰고 가세유...."
살하나 션찮은 우산쓰고
얼마나 고맙던지....
언니운동화 젖는다고
신발장에서 운동화 건내주는 맘씨...
더 멋진건...
"언니 산책시간 혼자 멋지게 하라고..방해 안한다고..."
안따라 나서는....
이구 이뿌기도 하여라....
장태산,용태울 산책길 잊을수가 없네그려....동생..
담엔 세미나 꼬옥참석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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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04 01:22:51 (*.117.93.145)
별빛사이
여명누님.
장태산..늘 그리운 자락
메티세콰이어 숲길...
용태울 산책로....
두번이나 함께 못함을 아쉬워 했건만..
기어이 세미나는 참석도 못하고...

그리운마음 용태울 호숫물 만큼담아두고
돌아왔습니다.

혼자일지라도 찾아들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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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04 11:29:16 (*.126.67.232)
장태산
여명언니!!

작은 배려에
그리 큰 칭찬을 아끼지 않으시는
언니의 그 큰마음에
그저 고개가 숙여집니다.

그런
언니의 큰마음을 본받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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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04 11:53:28 (*.33.73.150)
Ador
아~
머무르고 싶은 순간이여~~~

열심히 살아오신 동행님이시니,
다 비운 지금의 모습으로,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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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04 16:08:10 (*.105.214.122)
동행
마당에 어슬렁대던 장비가
며칠째 음식을 거부하고
꼼짝을 않는다.

정모 다녀와 앓이하는
나를 닮았을까?

마주치는 눈 빛에도
꼬리를 가만히
흔들 뿐이다.

어깨넘어 누이의
수틀을 보듯
바라보는 세상은

저만치 흘러서 가고
바람이 불어오는 뜨락에서
가만히 빗장을 걸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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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04 16:41:00 (*.109.153.160)
달마
먼길을 가는 나그네 마냥
잠시 하룻밤 동행하시곤
훌쩍 떠나 버린 그대여!

시간이 그렇게 허무하게 흘러갈 줄이야...
다음을 기약해보는 수밖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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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04 18:46:25 (*.27.111.109)
고이민현
저도 시 한수 낭송 하렵니다.

제목 : 후회 막급

키는 작고 체구는 아담한데
나는 왜 어찌하여 보리피리
카메라에 입궁 할수 없었던가?
싱싱한 회를 마다하고
뭐 먹으러 집구석으로 왔던가?
혀끝을 녹이는 양주 맛도 못 보고
왜 그리도 빨리 도망 쳤던가?
컴을 열기만 하면
화만 치밀어 오르네
겉과 속이 숯덩이 라네
어느 누가 이 맴을
고쳐 주리오.
아 !!! 괴로운 이 밤이여 !
겨울 정모야 !
너 빨리 올수 없니?
- ㅋㅋㅋ ㅎㅎㅎ -
댓글
2008.07.06 21:11:18 (*.254.172.44)
Ador
ㅎㅎㅎ 고이민현님~~ ㅎㅎㅎㅎ
그리 급하시면, 번개를 주선하세요~?ㅎㅎㅎㅎ
그래서 정모 2부는 세미나라는 제목을 달았답니다~
시간을 함께 못한 것을 모두 아쉬워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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