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194
2011.12.12 22:21:18 (*.36.251.133)
1607

12월이 되면 하릴없이 마음이 바빠집니다.

딱히 무엇때문에 마음이 분주한 이유도 모른 채

남들이 뛰니 나도 뛴다는 심정이 되어서 그냥 바뻐집니다.

 

딸랑 1장 남은 달력을 바라다보면서

살아버린 1년에 대한 어찌 회한이 없겠습니다.

어찌 아쉬움과 미련이 남겨지지 않을려구요.

 

그러한 아쉬운 마음, 허허한 마음들을 간직한 채 우리는 또 만났습니다.

예의 하늘이 하얀 눈으로 축복을 해주는 지리산 아래 조그마한 우리만의 공간에서

너, 나가 아닌 그냥 '우리'로 만났었습니다.

 

맞잡은 손길에 흐르는 그 따스함이 좋았구,

부등켜 안으면 그 체온들이 고스란히 전해져와서 또한 좋았습니다.

멀리 서울에서, 대전에서, 경남 통영에서 그리고 전주에서

그저 그 '따스함'을 잊지 못하여 무작정 만났습니다.

 

촛불을 켜면서 오작교의 홈의 영원을 기원했었고,

한 잔의 술에 우리의 우정과 사랑을 뒤섞어서 마셨습니다.

그리고 밤새워 삶을 찬양하고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었습니다.

 

먼 길을 한달음에 달려와주신 분들이 있어 고마웠고,

참석치 못하는 아쉬움을 전화로, 쪽지로, 메일로 그리고 메세지로 전해주시는

님들의 뜨거운 마음들이 있어 행복했습니다.

 

언젠가는, 언제인가는 우리 홈 가족들이 모두 한자리에 모여서

사랑을 노래하고 우정을 꽃피우는 그 날이 올 것이라는 희망의 씨앗을 오늘 밤에 심어 봅니다.

6개월 후에는 좀 더 많은 우리 가족들의 참여가 있을 것이라 믿으면서......

 

감사하고 그리고 감사했습니다.

 

오작교는 우리 홈 가족 모두를 진심으로 사랑합니다.

댓글
2011.12.13 07:56:54 (*.36.80.227)
고이민현

비록 많은 식구는 아니였으나

남쪽 통영에서부터 전주 대전 서울

홍천까지 남원 식구도 물론이고요

눈내린 운봉에서 오붓이 하룻밤을 즐겁게

지내고 왔답니다.

지기님과 이쁜천사님 고운초롱님 쉼표총무님

같이 참석하신 식구들 모두께 감사 드립니다.

 

댓글
2011.12.13 20:39:26 (*.139.127.135)
고운초롱

모쨍이 울 고이민현 오라버니!

 

까꽁?

순둥이 언니랑 함께

저희 수영장에도 들려주시고

친정오라버니가 위문하러 오신 것처럼 느껴져 참 좋았습니다 ㅎ

 

초롱이가 잘 대접을 해 드리지 못함에

죄스러운 맘이 들어 조금은 불편해졌답니다..

 

암튼

만나뵙게 되어서 넘 기쁘고 행복했어욤

늘 건강 조심하셔요

 

사랑합니다~

고운초롱~드림..

댓글
2011.12.14 07:52:43 (*.107.240.72)
오작교

언제나 계셔주시는 것만으로도 자리를 빛내주시는 고이민현님.

올 정모에도 너무 감사했습니다.

모쪼록 늘 건강하시어 앞으로도 계속하여서

그 '자리'에 계셔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댓글
2011.12.13 11:03:02 (*.150.3.4)
데보라
profile

단촐하지만 아름다운 만남의 시간들...

모두 즐겁고 행복했으리라 생각되네요

 

모두 모두 수고 많이 하셨구요

이곳 저곳에서 참석하신 님들...

오작교를 사랑하는 마음이 너무 크십니다

부럽습니다....

 

눈도 내린 그곳이 참 좋았겠어요....

본듯합니다......

 

참석은 못했찌만

저도 감사의 마음 전합니다

 

이제 며칠 남지 않은 2011년..

후회없이 마무리 잘 하시구요

모두들 좋은 일만 가득하시구요

늘 가내 모두 평안하시구 건강하세요

 

2012년에도 오작교가 늘 사랑으로

풍성하기를 소망합니다

 

댓글
2011.12.14 07:54:06 (*.107.240.72)
오작교

예. 데보라님.

님의 말씀처럼 단촐햇지만 가족같은 분위기로

즐겁고 행복한 시간들이었습니다.

 

우리 홈 공간이 사랑으로 풍성해지기를 소망하시는

님의 그 마음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댓글
2011.12.14 19:39:48 (*.139.127.135)
고운초롱

울 어여쁜 데보라 언니!

 

오늘도 안뇽?

좋은기회였는데..

언니의 모습을 뵈올 수가 없어서 마니 아쉬웠습니다.

 

보고싶은데...진짜로 보고싶습니다..

 

고롬

울 수선화님도 계시고

언니의 제 2의 고향인 미국 시카고에서 오사모 정모를??

그곳에서 정모가 있는 날에도

초롱인 날아갈꼬니깐~~~모~~ㅎ

 

암튼

식사 맛나게 드시고

편안한 저녁 보내셔욤

 

사랑해요~

고운초롱~드림..

댓글
2011.12.13 12:52:26 (*.100.222.122)
Ador

준비를 하였는데도 참석치 못한 마음이 착잡합니다~

 

뜨거운 마음으로 날을 밝히며 무르익었으리라 생각합니다.

모두들, 무사한 여정이셨기를 바랍니다.

준비와 마중으로 수고하신 여러님들의 노고에도 박수를 보냅니다.

 

 

댓글
2011.12.14 07:55:34 (*.107.240.72)
오작교

Ador님.

자의가 아닌 피치 못할 사정으로 참석을 하지 못하는

그 심정이야 오죽했을라구요.

그 마음을 잘 알기에 더욱 더 아쉽고 빈 자리가 커보였습니다.

 

내년의 정모에는 꼭 반가운 얼굴을 만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댓글
2011.12.14 19:23:30 (*.139.127.135)
고운초롱

울 제주도 오라버니!

 

까꽁?

뵈온지..참으로 오래되었지요?

이번엔..꼬옥 오시리라 믿었는데...

 

그래서 더 아쉬움이 남게 되었지요..

 

암튼

담에 더 좋은만남을 기원해 봅니다.^^*

 

늘 건강하셔야 해욤

 

사랑합니다~

고운초롱~드림..

댓글
2011.12.13 14:33:43 (*.4.181.14)
금솔

송년모임 준비 하시느라 수고하신 여러분의 노고가 있었기에

만남의 시간이 더욱 즐거고 행복한 시간이였습니다.

첨 뵈온 빈지게님 . 동행님. 만나서 반가웠고요.

 다음 모임에서 꼭 뵙길 희망 합니다.

댓글
2011.12.14 07:56:48 (*.107.240.72)
오작교

금솔님.

먼 곳에서 노래방 기계를 싣고 씽씽 달려오셨던

님의 그 모습을 생각합니다.

우리 홈에 대한 사랑이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었겠지요.

홈 사랑에 대한 그 마음이 세세년년 변함이 없기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했습니다.

댓글
2011.12.14 19:20:07 (*.139.127.135)
고운초롱

울 금솔님!

 

까꽁?

커다란 트럭에 골케도 좋은 음향기계랑

또 싱싱한 굴을 가득실고 먼길다녀가셨네요

고맙습니다 진짜로요 ㅎ

 

글구

금솔님의 열창하시는 모습을 보고

환호성이 주방에서 거실에서 ㅎ

화장실에서 마니마니 터져나왔고 즐거웠습니다.^^*

 

암튼

추운겨울 건강하게 이겨내시고

늘 행운이랑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사랑합니다~

고운초롱~드림..

댓글
2011.12.13 17:45:34 (*.217.57.81)
쉼표
profile

꼭 뵙고 싶었던 몇몇분들이 있었는데...

사정상 참석하지 못하여..참으로 안타까웠습니다.

모임을 준비하신 오작교님과 이쁜천사님의 노고에 다시한번 감사의 마음을 전 합니다.

다음 모임엔 더 많은 님들 건강한 모습을 뵙기를 소원해 봅니다.

 

댓글
2011.12.14 07:58:14 (*.107.240.72)
오작교

쉼표님.

차분하면서도 꼼꼼하게 매사에 신경을 써주시어

우리 모임이 더욱 더 풍성할 수 있게 해주신 그 마음에 감사드립니다.

 

'평생 총무'라는 굴레를 씌워드려서 죄스러운 마음이 한량이 없지만

그러게 누가 그렇게 만사 매끄럽게 잘 하시랍니까? ㅎㅎㅎ

 

늘 감사합니다.

댓글
2011.12.14 19:33:49 (*.139.127.135)
고운초롱

박쑤!!

박쑤!!

울 고우신 님들

울 쉼표오라버니께 박쑤박쑤~~ㅎ짝짝짝!!

 

안구레둥

홍천에서 내려올때나

운봉에서 정모를 마치고 돌아올때에도

울 감독오빠랑 야그 마니마니 나누며 왔답니다.

 

울 자랑스러운 오작교의 홈이여!

영원하라~~~~ㅎ

 

늘 건강에도 신경쓰시고 늘 좋은일만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글구

마니마니 사랑합니다~

고운초롱~드림..

댓글
2011.12.13 20:29:52 (*.139.127.135)
고운초롱

존경하고 사랑하는 울 감독오빠!

 

까꽁?

큰 행사 치르시느랴 넘 힘드셨지요?

몸살은 나지 않으셨는지요..

 

몇날며칠을 모임의장소에 들러 점검을 하시고

덕분에 그케 큰 강추위에도 끄떡없이

뜨끈뜨끈한 ㅎ방에서 좋은추억을 만들게 되었습니다.ㅎ

 

암튼

담에 만나게 되면

어여쁜 초롱이의 특별싸아비쑤 (어깨를 션하게 주물주물) ㅎㅎ

를 해드릴테니깐 기다려바바욤

 

수고하셨습니다~~~~ 짝짝짝!!!

 

사랑합니다~

고운초롱~드림..

댓글
2011.12.14 07:59:27 (*.107.240.72)
오작교

닉네임처럼 정말로 고운마음을 가지신 초롱님.

올 정모에도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을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나저나 그노무 특별싸아비쑤는 지금 얼만큼 저축이 되어 있는지는 잘 아시지요?

댓글
2011.12.14 19:29:15 (*.139.127.135)
고운초롱

울 감독오빠

어여쁜 초롱이 너머너모 부끄부끄~~

 

그치만

쪼거 특별싸아비쑤는??

기대해도 좋습니당

댓글
2011.12.13 21:01:06 (*.233.8.31)
최고야

마음은 그곳에 있었지만 

집안 형님 아들 결혼식으로

송년회에 참석치 못해 죄송합니다

 

다음에는 꼭 참석토록 노력 할것이며

오작교님과 이쁜 천사님 그리고 고운초롱님

수고 많으셨고 그 외에도 많은 분들이 수고 많았으리라 생각이 듭니다

 

얼마남지 않은 연말 마무리 잘 하시고

새해에도 건강하고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오작교 홈 여러분~! 감사합니다  

댓글
2011.12.14 08:01:27 (*.107.240.72)
오작교

하계정모에는 홍천까지 '바이크'로 달려오셨던 우리는님.

님이 참석을 하지 않는 바람에 금솔님의 말씀처럼

그 좋아하는 술도 마시지 못하고 카메라를 들고 설치느라고

고생이 무지 많았다는 것 아닙니까. ㅎㅎㅎ

 

다음에는 필히 참석을 하시어 제가 편안하게 앉아서 술 좀 마시게 해주세요.

부~~탁 드립니다.

댓글
2011.12.14 19:27:00 (*.139.127.135)
고운초롱

울 우리는 옵빠!

 

까꽁?

넘 보고싶었는데...

말론 다 표현을 못하겠공 ㅎㅎ

 

담엔..

어떠한 뻐~~어엉이라도 치고 꼬옥 참석하셔야 해욤??

푸합~~~ㅋ알죵?

 

암튼

온제나 건강과 행운을 빌오욤^^*

 

사랑합니다~

고운초롱~드림..

댓글
2011.12.14 19:41:56 (*.255.71.82)
여명

유성에서 보고 있습니다.

이곳으로 오니 고 선배님...그리고 갑장.

대전 가족들 뵙고 싶어요 ㅎㅎ

댓글
2011.12.15 13:19:42 (*.36.80.227)
순둥이

유성에서 만나셨군요.

 뒤  늦게 보고 있습니다.

즐거운 여행 되세요.

 

 

댓글
2011.12.17 11:08:38 (*.48.9.184)
샘터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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