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숲에 이는 바람
시인이름 | 조혜식 |
---|
겨울 숲에 이는 바람
수정처럼 맑은 수액
영롱한 이슬방울
풀잎마다 구르던
지난여름 푸르던 숲
이름 모를 풀꽃과
아름답던 들꽃은
어디론가 사라지고
앙상한 겨울 숲만 남았다.
말없이 숲속을 찾아온
무심한 찬바람 불어와
서걱 이는 억새 잎이
차례차례 일렁이며
어미 앓은 새들이
슬픈 노래 실어
이 세상 삶의 유산
쓸쓸한 겨울 숲에 번져간다.
시인이름 | 조혜식 |
---|
겨울 숲에 이는 바람
수정처럼 맑은 수액
영롱한 이슬방울
풀잎마다 구르던
지난여름 푸르던 숲
이름 모를 풀꽃과
아름답던 들꽃은
어디론가 사라지고
앙상한 겨울 숲만 남았다.
말없이 숲속을 찾아온
무심한 찬바람 불어와
서걱 이는 억새 잎이
차례차례 일렁이며
어미 앓은 새들이
슬픈 노래 실어
이 세상 삶의 유산
쓸쓸한 겨울 숲에 번져간다.
번호 | 시인이름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 추천 |
---|---|---|---|---|---|---|---|
공지 | 오작교 | 기타 | 태그를 사용할 수 없도록 하였습니다 | 오작교 | 10.09.12.22:57 | 81307 | 0 |
공지 | 기타 | 이 방의 방장님은 동행님입니다. 6 | 오작교 | 08.10.05.21:25 | 78111 | +62 | |
공지 | 기타 | 이 게시판에 대하여 2 | 오작교 | 08.05.18.21:33 | 85329 | +73 | |
949 | 오광진 | 봄 | 바람과해 | 17.04.27.12:29 | 3648 | 0 | |
948 | 정석희 | 봄 | 바람과해 | 17.04.17.10:29 | 2885 | 0 | |
947 | 김국진 | 기타 | 바람과해 | 17.04.14.10:56 | 3161 | 0 | |
946 | 이순옥 | 봄 | 바람과해 | 17.03.27.11:27 | 3257 | 0 | |
조혜식 | 겨울 | 바람과해 | 17.03.08.11:46 | 3367 | 0 | ||
944 | 안광수 | 기타 | 바람과해 | 17.01.06.10:47 | 4183 | 0 | |
943 | 장근수 | 기타 | 바람과해 | 16.12.07.12:02 | 2987 | 0 | |
942 | 김종욱 | 가을 | 바람과해 | 16.11.03.13:04 | 3778 | 0 | |
941 | 장근수 | 가을 | 바람과해 | 16.10.13.07:58 | 3034 | 0 | |
940 | 정석희 | 가을 | 바람과해 | 16.10.05.04:41 | 3220 | 0 | |
939 | 장근수 | 기타 | 바람과해 | 16.08.28.14:29 | 3273 | 0 | |
938 | 정석희 | 여름 | 바람과해 | 16.08.17.10:48 | 2941 | 0 | |
937 | 정석희 | 그리움 | 바람과해 | 16.08.04.07:35 | 2719 | 0 | |
936 | 장근수 | 기타 | 바람과해 | 16.07.27.10:46 | 2955 | 0 | |
935 | 장근수 | 여름 | 바람과해 | 16.07.08.11:46 | 2711 | 0 | |
934 | 장근수 | 사랑 | 바람과해 | 16.07.08.11:16 | 2862 | 0 | |
933 | 시현 | 기타 | 동행 | 16.07.08.09:11 | 2670 | 0 | |
932 | Maya Anjelou | 사랑 | 동행 | 16.07.02.14:21 | 3128 | 0 | |
931 | 시현 | 기타 | 동행 | 16.06.20.22:22 | 2571 | 0 | |
930 | 정기모 | 기타 | 머루 | 16.06.15.22:31 | 2622 |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