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봄바람

바람과해 3408

1
시인이름 이순옥

봄바람/


그렇게도 괴롭히던

동토의 칼바람이

할퀴고 간 천지에


계절에 배를 타고 찾아온

따사로운 햇살을 품은

소리 없는 봄바람아

대지를 적시고 있다


살랑살랑

마른가지 잎을 흔들어

부드럽게 깨우고

땅속 깊은 곳에서

생명의 소리가 다가오고 있다

공유
1
하은 2017.03.30. 00:43

봄을 온몸으로 느낄수 있는 싯귀네요.

마른 가지 잎을 흔들아

부드럽게 깨운다는 표현이 너무 좋아요.

댓글 등록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번호 시인이름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공지 오작교 기타 태그를 사용할 수 없도록 하였습니다 오작교 10.09.12.22:57 97863 0
공지 기타 이 방의 방장님은 동행님입니다. 6 오작교 08.10.05.21:25 94672 +62
공지 기타 이 게시판에 대하여 2 오작교 08.05.18.21:33 101957 +73
31 이순옥
normal
바람과해 23.05.18.11:28 1796 0
30 김태인
normal
수혜안나 22.05.11.03:12 1796 0
29 신호균
normal
바람과해 19.05.26.11:00 2871 0
28 김명환
normal
바람과해 19.03.31.12:48 3194 0
27 장근수
normal
바람과해 17.05.13.16:33 3383 0
26 오광진
normal
바람과해 17.04.27.12:29 3796 0
25 정석희
normal
바람과해 17.04.17.10:29 3039 0
이순옥
normal
바람과해 17.03.27.11:27 3408 0
23 시현
normal
동행 16.04.07.20:07 2286 0
22 이영숙
normal
바람과해 16.03.16.10:33 2560 0
21 시현
normal
동행 16.03.15.00:30 2590 0
20 손연희
normal
바람과해 14.05.03.10:10 2574 0
19 김선자
normal
바람과해 14.04.26.15:48 2947 0
18 최지은
normal
연지향 14.04.10.15:42 3243 0
17 이영숙
normal
바람과해 14.03.24.10:30 3106 0
16 이달형
normal
바람과해 13.04.16.07:15 3310 0
15 이영국
normal
1
바람과해 13.04.13.12:09 3269 0
14 이달형
normal
바람과해 12.06.14.11:41 3047 0
13 안명희
normal
바람과해 12.05.31.12:28 3258 0
12 신군선
normal
바람과해 12.05.30.11:14 3116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