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는 좋은 사람입니다. 오작교 김춘경깊은 눈빛에 그리움이 싹틀 줄 처음엔 몰랐습니다 돌이켜 보면 그대에 대해 아무 것도 아는 게 없지만 묻고싶은 게 너무도 많지만 눈빛에 담긴 사연하나로 그것만으로 충분하답니다 많은 것을 보아서도 많은 것을 느껴서도 아닙니다 보여진 그대로의 모습으로 그대는 좋은 사람입니다 먼길을 찾아와 다시 먼길로 돌아...
그대는 좋은 사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