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애닮음

깃발

동행 1847

4
유치환 

 깃발                     

  

/유치환



이것은 소리없는 아우성


저 푸른 해원을 향하여 흔드는


영원한 노스텔지어의 손수건


순정은 물결같이 바람에 나부끼고


오로지 맑고 곧은 푯대끝에,


애수는 백로처럼 날개를 펴다


아! 누구던가?


그렇게 슬프고도 애달픈 마음을


맨 처음 공중에 달 줄을 안그는




공유
4
오작교 2008.05.22. 09:11
오랜만에 靑馬님의 詩를 만나네요.
어린 시절에 무척이나 좋아하던 싯귀인데......

동행님.
늘 좋은 詩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동행 글쓴이 2008.05.22. 09:50
오작교님,
/깃발/과 /바위/를 놓고 고심하다가
조금더 독자들에 친근감이 있지 않을까 하고
올렸는데 잘 올린 모양 입니다.
저는 /행복/이란 청마의 시를 무척 좋아 합니다.
프린세스 2008.05.22. 11:17
순정은 나부끼고
애수는 펴다.
슬프고도 애닲은 마음
동행 글쓴이 2008.05.22. 12:23
프린세스님,
그렇지요 순정은 나부끼고
애수는 펼쳐지지요.
깃발의
슬프고도 애닲은음을
청마님께서 구구절절
놀라운 표현을 해주셨네요.
감사합니다.
댓글 등록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번호 시인이름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공지 오작교 기타 태그를 사용할 수 없도록 하였습니다 오작교 10.09.12.22:57 87923 0
공지 기타 이 방의 방장님은 동행님입니다. 6 오작교 08.10.05.21:25 84756 +62
공지 기타 이 게시판에 대하여 2 오작교 08.05.18.21:33 91897 +73
26 애닮음
normal
귀비 08.06.16.18:11 1629 +4
25 애닮음
normal
동행 08.06.03.00:07 2294 +3
24 애닮음
normal
동행 08.06.01.00:25 1500 +3
23 애닮음
normal
동행 08.06.01.00:13 1796 +2
22 애닮음
normal
Jango 08.05.31.10:23 1513 +10
21 애닮음
normal
귀비 08.05.30.17:07 1641 +1
20 애닮음
normal
동행 08.05.30.00:22 1419 +2
19 애닮음
normal
귀비 08.05.29.13:28 2086 +1
18 애닮음
normal
귀비 08.05.28.17:55 1952 +4
17 애닮음
normal
동행 08.05.26.01:45 1402 +5
16 애닮음
normal
동행 08.05.24.00:11 1980 +3
15 애닮음
normal
귀비 08.05.22.09:50 2445 +5
애닮음
normal
동행 08.05.22.00:06 1847 +6
13 애닮음
normal
동행 08.05.21.00:29 1764 +12
12 애닮음
normal
동행 08.05.21.00:24 1990 +7
11 애닮음
normal
동행 08.05.20.00:33 2303 +3
10 애닮음
normal
동행 08.05.20.00:32 2334 +17
9 애닮음
normal
동행 08.05.19.09:50 1550 +8
8 애닮음
normal
오작교 08.05.18.21:15 2198 +4
7 애닮음
normal
오작교 08.05.18.21:00 1957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