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소리
-선시-
풍경소리
여며진 가슴 한켠에
오래 묵어 색이 바랜
풍경 하나 달았습니다
바람불어 늙은 풍경에서
묵은 소리 울려나면
쪽빛 설램이 울렁입니다
그대 창가에 매어진
풍경이고 싶습니다
잊고 지내는 건 아닌지
바람불면 몸 부딪혀
고운 소리로 당신을 깨워
나를
바라보게 하고 싶습니다
가슴으로 고운 풍경소리
일렁이는 저물녘에...
고운 소리로 당신을 깨워..
나
나를 바라보게 하고 싶다는
풍경소리에 고마운 마~음 .. 울컥
이렇게 소중한 나를 팽개치고 밖으로만 싸돌아 댕기니,
오늘은 나를 일분일초도 놓치지 않고 스토커해야징
나
나를 바라보게 하고 싶다는
풍경소리에 고마운 마~음 .. 울컥
이렇게 소중한 나를 팽개치고 밖으로만 싸돌아 댕기니,
오늘은 나를 일분일초도 놓치지 않고 스토커해야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