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은
바위입니다
커다란 바위 하나를
가슴 속에 품고 사는 일입니다
하늘이 무너져 내리거나
천길 낭떠러지로 추락하는
미어지는 가슴으로 살아가는
우리들의 삶입니다
그리움은
모두들 잠든 밤에
촛불 하나
홀로 켜놓은 일입니다
그 촛불로
영혼도 함께
태우는 일입니다
그래서
그리움은 삶이 되고
삶은 오로지 그리움으로
영혼을 태우는
아픔의 연속입니다
- 김홍각 시인의 시 / '그리움은 바위입니다'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 번호 | 시인이름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 추천 |
|---|---|---|---|---|---|---|---|
| 공지 | 오작교 | 기타 | 태그를 사용할 수 없도록 하였습니다 | 오작교 | 10.09.12.22:57 | 89993 | 0 |
| 공지 | 기타 | 이 방의 방장님은 동행님입니다. 6 | 오작교 | 08.10.05.21:25 | 86831 | +62 | |
| 공지 | 기타 | 이 게시판에 대하여 2 | 오작교 | 08.05.18.21:33 | 93987 | +73 | |
| 45 | 그리움 | 강가에 | 08.07.22.04:11 | 1334 | +3 | ||
| 44 | 그리움 | 귀비 | 08.07.14.12:02 | 2240 | +7 | ||
| 그리움 | 귀비 | 08.06.20.16:34 | 2137 | +2 | |||
| 42 | 그리움 | 귀비 | 08.06.16.13:01 | 2714 | +4 | ||
| 41 | 그리움 | Jango | 08.06.08.09:39 | 1351 | +1 | ||
| 40 | 그리움 | 동행 | 08.06.06.00:24 | 1371 | +6 | ||
| 39 | 그리움 | 향기 | 08.05.25.13:29 | 1423 | +11 | ||
| 38 | 그리움 | 귀비 | 08.05.20.11:10 | 1610 | +13 | ||
| 37 | 그리움 | 귀비 | 08.05.20.09:55 | 1507 | +6 | ||
| 36 | 그리움 | 오작교 | 08.05.18.21:05 | 1838 | 0 | ||
| 35 | 그리움 | 오작교 | 08.05.18.21:03 | 1454 | +1 | ||
| 34 | 그리움 | 오작교 | 08.05.18.20:59 | 1545 | +5 | ||
| 33 | 그리움 | 오작교 | 08.05.18.20:55 | 2186 | +2 | ||
| 32 | 그리움 | 오작교 | 08.05.18.20:52 | 2282 | +3 | ||
| 31 | 그리움 | 오작교 | 08.05.18.20:36 | 2109 | +2 | ||
| 30 | 그리움 | 오작교 | 08.05.18.20:33 | 1609 | +1 | ||
| 29 | 그리움 | 오작교 | 08.05.18.20:30 | 1485 | +1 | ||
| 28 | 그리움 | 오작교 | 08.05.18.20:18 | 1594 | +1 | ||
| 27 | 그리움 | 오작교 | 08.05.18.20:18 | 1378 | +1 | ||
| 26 | 그리움 | 오작교 | 08.05.18.19:55 | 1581 | +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