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황하여 가슴 아픈 날들은
허성욱
방황하여
가슴 아픈 날들은
방 안을 밝히는 촛불이 됩니다.
건너야 할 어둠이 바다를 이루어도
이 밤은
고요히 당신을 노래하고 싶습니다.
지나간 것들은
미래를 타오르는 촛불과 같은 것.
그 때에도 지금에도
한결같이 타오르는 촛불과 같은 것.
오, 사랑하는 임이시여,
버릴수록 넉넉한 그 마음으로
당신 앞에 타오르고 싶습니다.
이제야 남루를 벗을 수 있기에
저의 노래는
소리 없이 밤새도록 이어집니다
- 허성욱 시인의 시, 방황하여 가슴 아픈 날들은"
방황하여 가슴 아픈 날들
외면하면
끝끝내 상처로 남고
긍정했을 때 비로소 힘이 되는..
영원히 건너야 할 어둠처럼
첩첩이 쌓이는
벗어야 할 ...
울면서 들고 있는 .. 해져서 너널대는 낡은 기억들,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지금의 난
아픈 날들은
그 어떤 보석보다도..
내 고운사랑
내 참사랑이 있기에
끄달림이 없다
외면하면
끝끝내 상처로 남고
긍정했을 때 비로소 힘이 되는..
영원히 건너야 할 어둠처럼
첩첩이 쌓이는
벗어야 할 ...
울면서 들고 있는 .. 해져서 너널대는 낡은 기억들,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지금의 난
아픈 날들은
그 어떤 보석보다도..
내 고운사랑
내 참사랑이 있기에
끄달림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