一九六五年(1965년)의 두가지 記憶(기억)

동행
윤삼하 一九六五年(1965년)의 두가지 記憶(기억) /윤삼하(尹三夏) 사람들은 모두 저문 해를 보내고 더 밝은 새해를 맞는다지만 나는 아직 어디로 갈 곳을 모른다. 다만 이름 모를 어느 智異山(지리산) 두멧골 국민학교 어린이가 그린 한장의 그림이 영 잊혀지지 않는다. 뜸직한 뚝사발위에 산더미처럼 푸짐한 흰, 쌀, 밥— 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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