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그리움

그리움의 향기

귀비 1526

1
이해인

 

'그리움' 이란 단어는 얼마나 아름다운가

'그리움' 이란 단어에선 비에 젖은 재스민 꽃향기가 난다.

고향집의 저녁 연기가 보이고 해질녘의 강물 소리가 들린다.

'보고 싶다는 말'은 또 얼마나 따뜻하고 사랑스러운가

언젠가 친구 수녀가 나에게 전화를 걸어

*우리 언제 만나지요?  정말 보고 싶은 데..."라고 말했다.

그 말이 하도 애틋하고 정겹게 들려 나는

'생전 처음 듣는 말처럼

오늘은 이 말이 새롭다.

 

사랑한다는 말보다

더 감칠나는

네 말 속에 들어 있는 평범하지만

깊디깊은 그리움의 바다

 

보고 싶은데 .......라고 시를 썼다.

 

 

                 - 기쁨이 열리는 창 중에서/ 이해인-


공유
1
귀비 글쓴이 2008.08.01. 15:28
새롭게 시작한 달 ..8월엔
더욱 건강하고..
마음빛이 맑아지길 발원합니다
---------------------------------"
보고 싶은데.......라고 ~
댓글 등록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번호 시인이름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공지 오작교 기타 태그를 사용할 수 없도록 하였습니다 오작교 10.09.12.22:57 87425 0
공지 기타 이 방의 방장님은 동행님입니다. 6 오작교 08.10.05.21:25 84248 +62
공지 기타 이 게시판에 대하여 2 오작교 08.05.18.21:33 91424 +73
65 그리움
normal
귀비 08.12.26.12:02 1598 +15
64 그리움
normal
동행 08.12.21.22:49 1806 +13
63 그리움
normal
보름달 08.12.19.08:12 2281 +18
62 그리움
normal
귀비 08.11.26.12:25 2175 +6
61 그리움
normal
오작교 08.11.16.13:14 1830 +17
60 그리움
normal
오작교 08.11.16.13:00 2312 +19
59 그리움
normal
오작교 08.11.16.12:57 1699 +15
58 그리움
normal
An 08.11.11.10:41 2927 +23
57 그리움
normal
귀비 08.10.24.11:14 1649 +17
56 그리움
normal
귀비 08.10.09.12:03 1398 +11
55 그리움
normal
들꽃향기 08.09.08.08:46 2170 +14
54 그리움
normal
장길산 08.09.04.12:34 2277 +22
53 그리움
normal
하양 08.08.27.15:39 2400 +15
52 그리움
normal
귀비 08.08.06.17:34 1602 +13
51 그리움
normal
귀비 08.08.06.15:03 2103 +6
50 그리움
normal
귀비 08.08.05.18:50 2559 +5
49 그리움
normal
귀비 08.08.05.18:11 1392 +9
그리움
normal
귀비 08.08.01.15:20 1526 +9
47 그리움
normal
강가에 08.07.22.04:52 1377 +7
46 그리움
normal
강가에 08.07.22.04:22 2453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