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내게 보내온 고운 글 한편 (친구에게

들꽃향기
한초내것이 아니면 오지 않는다 그래서 기다리며 사는것인가 네번째 종주한 지리산에서 바라본 일출과 산야 내 가슴에 있었던지 내 밖에 있었던지가 아름아름하다 그리움은 영원해서는 안된다 소지(燒指) 같은 아픔이기 때문이다 그냥 흉물스런 눈물 한자락으로 씻어 주고 다독이는게... 눈 감으니 내안에 있고 눈 뜨니 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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