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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월의 마지막 밤

동행 1733

2
시현 

구월의 마지막 밤

 



/시현

 



다소 쓸쓸하지만


다소곳이 구월의 마지막 밤을


침묵하고싶어라.


세상의 사랑, 웃음, 슬픔을


이 세상의 모든 것을 가두어 두고

나와 차거워진 밤 공기뿐


이세상에 남아


침묵의 노래 띄우리라.


가을을 기도 하리라.

 

그렇게 목말라 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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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하수 2008.10.01. 01:42
시월의 여명이 밝아...
가을이 깊어가는 문특에 섰습니다
동행님 의 글 처럼...
침묵의 노래를 새로운 시월에 띄워 봅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동행 글쓴이 2008.10.01. 08:35
은하수님,
바람이 스산하기보다는
내 마음이 쓸쓸한가 봅니다.
구월을 보내는 이 밤이
허전 합니다.
은하수님의 좋은 답글과 함께
시월이 밝아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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