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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가을이 서럽지 않게

귀비 1393

2
김광섭

   하늘에서

   하루의 빛을 거두어도

   가는 길에 쳐다볼 별이 있으니

   떨어지는 잎사귀 아래

   묻히기 전에

   그대를 찾아

   그대 내 사람이리라

 

   긴 시간이

   아니어도 한 세상이니

   그대 손길이면

   내 가슴을 만져

   생명의 울림을 새롭게 하리라

   내게 그 손을 빌리라

   영원히 주라...

 

   홀로 한쪽 가슴에

   그대를 지니고

   한쪽 비인 가슴을

   거울 삼으리니

   패물 같은 사랑들이

   지나간 상처에 입술을 대이라

   가을이 서럽지 않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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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동행 2008.10.13. 15:02
빈 하늘에 걸린 불빛에
사랑은 생명의 울림으로 새로워 지리라.
...
패물 같은 사랑들이
지나간 상처에 입술을 대이라
가을이 서럽지 않게..
귀비 글쓴이 2008.10.14. 14:18
" 진정한 자비심은 물질을 나누어 주는 것이 아니라..
마음을 행복하게 해 주는 방법을 가르쳐 주는 것이다. " ~~`동행님.. 마음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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